이번 제주 여행 때 SNS에서 돌 사이에 구멍이 있어 그 곳에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유명했던 "창꼼"을 갔답니다.
사실 이 곳만을 찾아서 가기엔 뭔가 아쉽고, 근처 다른 여행지를 들른 김에 잠시 사진 찍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함덕 해수욕장에서 차로 7분이라 저희는 함덕을 갔다가 잠시 들렀던 곳입니다.
" 창 고망난 돌(창꼼)"
주소 제주시 북촌15길 15
영업 시간 따로 없음
주차 갓길에 주차
함덕 해수욕장에서 차로 7분
동그란 돌구멍 사이로 푸른 바다와 '다려도'를
담을 수 있는 포토 스팟
'창꼼'이라고도 불리는 자연이 만든 포토 스팟으로 파도와 바람이 뚫어놓은 기암 바위의 구멍 속에서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과 함께 사진을 찍기 좋아 SNS에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특히 돌구멍 사이로 보이는 '다려도'와 석양이 어우러지면 더욱 아름다워 해질녘에 찾는 여행객도 많다고 합니다.
★ 주변에 크고 작은 바위가 많으므로 꼭 편한 신발을 신고 가야합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었어요. 주변에 관광지가 없어 인근 갓길에 잠시 주차 가능했어요. 저희도 갓길에 주차를 하고 갔답니다.
이런 빨간 화살표 표지판을 찾으면 되는데요. 저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이 창꼼 바위 위치라고 합니다.
잘 보이지 않는 글자.. 표지판에 따르면, 창을 뚫어 놓은 듯한 기암으로, 창꼼을 통해 보는 다려도와 어우러진 석양은 비경이고, '창꼼알'이라는 주변 조간대는 해산물이 풍부하다고 해요.
서쪽 100여미터 지점에 '용물'이라는 용천수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꼭 한번은 가보고 싶다고 저장해둔 장소인데, 다시 부산으로 가기 하루 전날 함덕 해수욕장을 방문 한 김에 근처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가본 곳입니다.
바위와 돌이 많아 편한 신발을 꼭 신으라는 글을 봤기에 슬리퍼에서 단화로 갈아신고 갔는데 맑은날 왔다면 더 좋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가 여행한 시기에는 엄청난 비... 그래도 가보기로 했답니다!!
저희는 창꼼에서 좀 떨어진 곳에 주차를 했고 저 빨간 표지판을 찾으러 가는 길에 보았던 학? 이었어요.
바다에 왠 학...? 학이 바다에도 있는거 맞나요...? 아니면 학이 아닌가....? 아무튼 신기했어요~
하늘이 여전히 어두웠지만.. 제주 바다는 역시....!!! 사랑입니다~~~
빨간 화살표를 따라 내려가는 길인데요. 저는 내려갈 때는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다시 돌아가는 길에 남자친구가 저를 찍어준 사진입니다.
저 풀들 사이로 길이 나있는데 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위와 돌들이 많이 있어요.
조심히 내려가다 보면 창꼼 포토존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돌들이 많아서 진짜 조심히 가셔야 ★ 합니다~~ 삼각대를 들고 먼저 가고 있는 남자친구를 찍어보았는데요.
남자친구가 사진을 다 찍고 나오는 저를 찍어준 사진도 있네요.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훨씬 돌들이 많더라구요. 조심~~
내려가서 잠시 둘러보니 구멍이 나 있는 바위가 있더라구요. 저곳인가 싶어서 다가갑니다.
저 구멍 뒤쪽에서 사진을 찍는 건가 봅니다. 뒤쪽으로 가는 길은 더 위험하니 조심~~~
날씨가 흐리기도 해서 그런지 저희가 사진을 찍으러 갔을 때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진찍기에는 다행이지만...
하늘..... 너무 아쉬웠어요!!!! 열심히 사진을 오래 찍을 수 있었는데, 중간에 남자분 한명이 다가와 조용히 돌 사진만 찍고 가시더라구요~~
날씨가 다하는 곳인 듯 합니다..... 사람이 없어서 좋았지만, 하늘이 참 아쉬웠어요!!!!
그래도 날씨 개의치 않고 많이 많이 사진을 찍어봅니다.
저희는 기다리는 사람도 없어서 반대쪽에 삼각대를 두고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해질녘 석양과 찍으면 멋진 사진이 나오는 곳이라는데, 맑은 날 해가 질때 즈음 방문하는 경우라면 사람들이 많을 지도 .....?
창 고망난 돌 옆의 뷰도 멋있는 듯 하여 같이 또 찍어보았답니다.
여기도 제주 스럽게 이쁜 사진이 나오더라구요~~ 혹시 방문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쪽 뷰로도 한번 찍어보세요~~
맑은날이었으면 정말 좋았겠다 싶었던 곳이라, 사진 보정 강의를 들으면서 배웠던 것으로 한번 보정 해보았답니다.
맑은날에 저 곳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아마 저런 뷰, 노을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면 아마 저 뷰 일 듯 합니다.
저도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맑은 날 멋진 사진을 찍고 싶네요~~
근처에 따로 가볼만한 곳이 없어서 단독으로 이 곳에서 사진만 찍기에는 돌 하나 뿐이라 실망할 수도 있지만, 함덕 해수욕장이나 다른 근처 관광지를 갔다가 지나가는 길에 한번쯤 들른다면 뜻 밖의 만족감을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는 여행 기간 내내 비여서 흐린날 방문하게 되었지만,(사실 보슬 비가 오기 시작해서 비 맞으면서 비 안오는 척 찍었다는.... 하하;;;) 맑은 날 해질녘에 방문한다면 인생샷 찍고 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돌이 너무 많고 위험하여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에는 조금 위험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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