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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국내여행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5월 수국 축제/ 비오는 날 휴애리~

by 새롬삶롬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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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계절에 맞는 꽃을 보러 가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이번 제주 여행에서도 어딜 갈까 찾다가 서른 기념 여행으로 갔었던 휴애리 수국 축제가 생각나 알아보았답니다. 

 

제가 갔었던 그 당시에는 6월이었던가 한창 수국이 풍성하게 만개할 때 였기에 풍성하고 화려한 수국을 즐겼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 제주여행에는 그보다 한달이나 전이었기에 처음에는 갈 생각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찾아보니 4월부터 수국축제가 시작되었다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 휴애리 자연 생활공원 "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매일 09:00 - 19:00
입장 마감 하절기(3-9월) 17:30
                동절기 16:30
☎064-732-2114
무료 주차 가능 

 

저희가 휴애리에 간 날에도 비가 엄청 왔었던 날이었어요. 갈까 말까 잠시 고민하긴 했지만 휴애리 내에는 온실이 있고 온실 안에 꾸며진 수국이 있었던 기억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주차공간은 무료로 휴애리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 꽤 넓게 마련이 되어 있어요.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비가 꽤 와서 주차장 사진은 따로 찍지 못했네요. 


휴애리 입구에서
휴애리 입구에서

비가 와서 제주 여행 내내 감귤 비옷을 입고 찍은 사진 뿐이네요. 하하;; 휴애리에 도착하고 보니 조금씩 비가 또 오고 있었어요. 우산은 짐이 될 듯 하여 비옷만 입고 나섰습니다. 입구 돌하르방에서 사진 하나 남겨줍니다. 

 

휴애리 수국축제 기간
2023. 4. 7 ~ 6. 14

 

저희는 5/3 수요일에 방문했는데요. 수국이 5월말 ~ 6월 즈음이 되어야 풍성할텐데 5월 초라 수국이 있을까 걱정이 되었어요. 비가 오는 궂은 날에 방문했는데 수국이 없다면 슬플 것 같았거든요.  그래도 온실이 마련되어 있으니 조금이라도 피어 있길 바라며 들어갔습니다. 

 

입장료
성인 13,000원/ 단체 9,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10,000원
네이버 온라인 예매시 10%할인 

 

저희는 가는 길에 남자친구가 네이버로 예매를 하고 가서 1인 11,700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가실 분이라면 현장 구매 보다는 10% 할인 되는 네이버 온라인 예매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예매 시 바로 확정, 바코드 수령 1시간 후 이용 가능 ★ 이라고 하니 일정 계획 1시간 전까지 구매를 한다면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휴애리 입구에서2
휴애리 입구에서

무인 매표소도 있고 입장권을 교환하고 나니 들어가는 입구가 나와요.  비가 와서 그런지 이 날에는 검표를 따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휴애리의 관람로는 화산송이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안내문도 있네요~ 제주 화산송이~ 괜히 더 상쾌해지는 기분이랄까요~

조금 걷다보니 수국이 조금 피어 있는 거에요. 비가 와서 사람들이 없기도 했고 삼각대를 세워 사진을 찍으면 이쁠 것 같아서 열심히 세워서 찍어봅니다.

 

휴애리 수국과 함께
휴애리 수국과 함께

날씨가 좋았으면 더 이쁘게 나올 수도 있었겠지만, 감귤 비옷을 입고 찍은 사진도 색다르고 멋있었어요~~!! 

비가 많이 오지 않아보이지만, 사실 비가 꽤 오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최신 폰들은 생활 방수 되니까~~ 라는 생각으로 삼각대에 폰을 설치해서 열심히 찍었답니다~


휴애리 수국과 함께2
휴애리 수국과 함께

수국이 만개하기에는 아직 좀 이른 시기었기에 듬성 듬성 피어 있었지만, 그래도 만족 스러웠습니다~~ 

2년 전 혼자 제주에 왔을 때 방문했던 휴애리 사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져와봅니다.

 

혼자 방문했던 시기는 5월말~ 6월 초중순 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날씨도 정말 맑았고 수국도 아주 풍성해서 너무 멋있었네요~~!! 예전사진과 이번 여행때 사진을 비교해서 보니 맑은 날 5월말~6월초에 방문할 예정이신 분들이라면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런 풍성한 수국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추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비가 오지만 사진을 열심히 찍어봅니다. 비가 온다고 축 쳐져 있기 보단 저희처럼 이렇게 즐겨보세요~~~~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휴애리 온실 수국들

드디어 온실에 도착했습니다. 온실 내부에 있는 수국은 꽤 풍성하게 조성되어 있었어요.

 

휴애리 온실 내 수국과 함께
휴애리 온실 내 수국과 함께

전화 부스 같이 빨강색 박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삼각대를 세워서 한번 찍어봅니다. 

 

휴애리 온실 내 수국과 함께2
휴애리 온실 내 수국과 함께

사람이 별로 없는 틈을 타 삼각대를 세워 온실 내에서 이리저리 사진을 많이 찍어보았답니다.

만개하기 전이었음에도 온실 내의 수국들은 꽤 풍성하게 피어 있죠~??

 

휴애리 온실 내 수국과 함께3
휴애리 온실 내 수국과 함께

5월말~ 6월초에 방문한다면 더 풍성하게 만개한 수국을 만날수 있습니다~~  

지금 부터 6월까지는 풍성하게 피어있는 수국과 함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온실에서 잠시 사진을 찍고는 밖으로 구경 나갔습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밖에서도 사진을 찍고 놀았어요~~ 온실 내에는 실외보다 따뜻해서 수국이 꽤 많이 풍성했지만 밖은 이제 막 수국이 피기 시작할 때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풍성하게 나오진 않았어요. 그래도 이뻤어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2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양 옆 수국길을 따라 들어가니 그네가 있기에 살짝 앉아서 한번 찍어보기도 했구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3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다른 건물로 연결되는 곳으로 가는 길에 꽃이 멋지게 피어 있는 곳이 있어서 남자친구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곳에 피어 있는 이름 모를 꽃이었지만 왠지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아서 찍어봤는데 만족 스러웠습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토굴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토굴

휴애리 토굴이라고 적힌 건물로 들어가니 동굴 처럼 꾸며진 곳이더라구요. 잠시 구경만 하고 하트 앞에서 사진만 하나 찍고 나갔어요. 나가고 보니 미니 동물원 처럼 꾸며져 있더라구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동물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동물들

말, 토끼, 염소가 있었고 말에게 먹이주기도 가능했어요. 자판기에서 먹이를 사서 주면 된답니다. 저희는 따로 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보니 공연장으로 꾸며져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흑돼지 먹이주기 공연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흑돼지 먹이주기 공연

흑돼지야 놀자 라는 안내 사진이 있고 시간표가 적혀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때 2시 55분이었기에 3시 타임 공연을 보고 가자 싶어서 잠시 앉았습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흑돼지 먹이주기 공연

세시 정각이 되니 관계자분이 문을 열어주고 흑돼지가 다다다다다 달려서 위쪽 정상을 찍고 달려 내려와서는 앞에서 밥을 먹는 공연? 이더라구요. 엄청 금방 끝났어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흑돼지 먹이주기 공연

엄청 저돌적으로 밥을 먹는 돼지들이 보이죠~?! 아이들이 와서 이 모습을 본다면 신기해 했을 법한 돼지 밥 먹이기 시간이었네요~  옆에 계시는 아주머니들이 밥 잘먹는다고 돼지를 보면서 칭찬을 하시네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구경을 다 하고 나가는 길에 조형물들이 멋지게 꾸며져 있어서 또 한번 찍어보았네요. 이런 조형물은 맑은 날에 찍었으면 멋지게 잘 나왔을 텐데 아쉽네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돌하르방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돌하르방과

주차장으로 나가는 길에 보니 돌하르방과 야자수가 있기에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나갔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아무런 보정을 안한 사진임에도 뭔가 조절한 듯한 사진처럼 찍혔네요. 하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조명이 켜져 있는 곳도 있어서 진짜 마지막으로 살짝 찍어보고요~~ 


늘 여행을 하면서 맑은날이 사진이 잘 나오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지니까 좋아하는 편이에요. 누구든 그렇겠지만~~

하지만 이번 제주 여행동안 비가 미친듯이 왔고, 기상 상황을 어찌 할 순 없는 것이다 보니 짜증을 내기 보다는 받아들이기로 하고 다닌 여행은 너무 특별하고 재미가 있었답니다~~ 

 

비가 오면 찝찝하고 괜히 막 다 젖으니까 짜증이 나고 하는게 보통의 경우지만 이번에는 예고된 비에 맞써 비옷으로 단단히 채비를 하고 이마트에 가서 슬리퍼를 구매 한 뒤 천하무적 처럼 이리 저리 다니면서 사진을 찍다 보니 짜증이 나기 보다는 평소에는 언제 이런 걸 경험하겠어~ 하는 생각이었거든요. 

 

맑은 날 휴애리도 멋지지만 비가 오는 날의 휴애리도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내가 직접 찾아보고 직접 다녀와서 남기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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