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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국내여행

제주 "천지연 폭포" 제주 대표적 관광 명소, 비오는 날의 폭포~~

by 새롬삶롬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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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 여행 중 첫번째 일정으로 잡아서 다녀온 천지연 폭포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5/2 비행기로 제주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나니 다른 곳을 가기 시간이 애매해서 푹 자고 5/3에 제주 여행의 첫 일정을 시작했답니다. 제 여행 기간동안 비가 온다고 했지만.. 제발 아니길 바라면서 천지연 폭포를 향해 갔습니다.


" 천지연 폭포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천지동 667-7
운영 시간 매일 09:00 - 22:00
                 입장 마감 21:20
☎ 064-733-1528
무료 주차장 있음 (넓음)
입장료 있음

주차 정보

천지연 폭포 주차장
천지연 폭포 주차장

천지연 폭포의 주차장은 매우 넓은 편이었습니다. 제주에는 전기차가 많아서 주차장 한켠에는 전기차 충전도 할 수 있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주차장의 자리는 많았고 주차비는 무료였어요~~ 


관람 요금

저희가 천지연 폭포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는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았어요. 주차를 하고 입구로 가봅니다.

가는 길에 사진을 찍었더니 남자친구가 찍혔네요. 하하;; 

주차를 하고 매표소라고 적힌 곳으로 가서 표를 구매 했어요. 

어른(25세 이상) 개인 2,000원, 10인 이상 단체는 1,600원
어린이(7~12세), 청소년(13~24세), 군인(하사 이하)는 개인 1,000원, 단체는 600원

천지연 폭포 가는길 안내문
천지연 폭포 가는길 안내문

매표소에서 약 550m 지점에 폭포가 있다는 안내 표지판이 있어요. 매표를 하고 길 따라 조금 걷다보면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길은 한 갈래 길이라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천지연 폭포 가는길
천지연 폭포 가는길

표를 사고 길을 따라 가면 검표소 안내 표지판이 있고 조금 더 가다보면 폭포 가는길 표지판이 안내를 해주네요.

 

천지연 폭포 가는길 2
천지연 폭포 가는길

가는 길에 만났던 강? 인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이 같이 찍혔네요~~ 

 

천지연폭포 가는 길 만난 오리

강에 오리 가족이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어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했지만 어짜피 비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기에 우산을 펼쳐서 즐겁게 여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천지연 폭포 가는길 돌하르방1
천지연 폭포 가는길 돌하르방2
천지연 폭포 가는길 돌하르방

제주 여행 중인 것이 실감 나게 돌하르방이 이쁘게 전시되어 있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돌하르방과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비가 후두두둑 오기 시작했기도 했고 목표는 천지연 폭포이다 보니 열심히 걸어가봅니다.

 

천지연 폭포 가는길
천지연 폭포 가는길

이런 산책로에서 두갈래 길로 나뉘는데 들어가는 길 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나오는 길이 따로 되어 있는 듯 했어요.

 

천지연 폭포
천지연 폭포

조금 걷다 보니 드디어 폭포가 있는 곳이 나오더라구요!! 천지연 이라고 적힌 돌이 있기에 찍어봅니다.

어릴 때 가족들이랑 왔던 천지연 폭포를 오랜만에 찾으니 새삼 기분이 좋더라구요. 

천지연 폭포

비오는 날의 천지연 폭포는 또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기분 좋게 쏴~~~ 흐르는 폭포와 후두두둑 떨어지는 빗자국 까지!! 

더 운치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더 좋아~~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삼각대를 세워 열심히 남자친구와 찍어보았답니다~ 

천지연 폭포에서1
천지연 폭포에서

처음 우산을 쓰고 찍었더니 양우산 겸용 우산이다 보니 안쪽이 검정색이라 얼굴이 잘 보이지 않기도 하고 사진이 멋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멋진 우산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서 과감하게 사진을 위해 비를 맞기로 합니다!!

천지연 폭포에서2
천지연 폭포에서

우산을 내팽개치고 사진을 찍어서 사실 사진이 NG인 듯 하지만 이 또한 분위기 다른 사진이 된 듯 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산을 쓰고 찍은 사진, 우산을 내팽개 치고 찍은 사진 과정처럼 말이죠~~ 

사진에는 비가 많이 오는 듯 안보였지만 꽤 많이 오고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즐거웠고 개의치 않습니다!! 

 

천지연 폭포에서3
천지연 폭포에서

이제 곁에 내팽개 친 우산도 접고 찍어보았답니다~~ 

컨셉은 비 안오는 듯 우아한 사진!! 하지만 사진이 영 우아하지 못하네요... -0- 그래도 사람도 없고 시원한 폭포와 함께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천지연 폭포에서
천지연 폭포에서

남자친구가 서보라고 하더니 저 혼자 있는 사진도 찍어주더라구요. 

혼자 온 여행 컨셉~ 이라며 하하;; 같이 찍는 사진 만큼 저 혼자 있는 사진도 많이 찍어주는 사랑스러운 남자친구네요~~


구경 다 하고 돌아가는 길에 너무 비가 많이 와서 뒷 일정에는 우산 쓰고 사진 찍고 놀러 다니기엔 무리 일 것 같아서 고민 하고 있었는데 나가는 길에 상점에 귤 색의 비옷을 팔고 있더라구요. 남자친구에게 우리도 비옷 사서 입고 다니자고 하면서 하나 사봅니다. 

 

천지연 폭포에서 산 감귤 비옷
천지연 폭포에서 산 감귤 비옷

멋진 비옷을 입고 다니고 싶단 생각을 했었는데, 제주 여행에 특화된 감귤 비옷!! 딱 이었어요~~ 

제주는 비가 많이 오면 우산보다는 비옷이더라구요. 하나에 6000원이던가 그랬었던 것 같아요. 

결론은 제주 여행 내내 비가 왔고 제주 여행 내내 너무 유용하게 잘 사용했답니다~~ 추천~~ 


맑은 날 폭포 관광도 멋지지만 비가 오는 날 폭포 관광도 색다르고 즐거웠습니다~~!! 

비 오는 날 제주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천지연 폭포 어떠실까요~~?? 저는 완전 색다르게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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