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림 카페" 아이랑 갈만한 이색 카페, 비오는 날 실내 갈만한 곳

제주 여행하면서 갔었던 그림카페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인스타를 통해서 정말 신기한 카페다 한번 가보고 싶다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여행했을 당시 비가 너무 와서 잠시 비를 피할 겸 갔던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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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카페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 항공우주박물관 4층
영업시간 09:00 - 18:30
               18:00 라스트 오더
☎ 064-794-9224
주차장 있음(항공우주박물관 주차장 이용-넓음)

 

하얀색으로 꾸며진 정말 동화책 속에 들어간 듯한 분위기를 가진 카페였는데요. 

처음에는 카페 건물만 따로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주소를 찍고 가면서 알게된 건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내 위치한 카페라는 것이었어요. 

 

주차장 사진은 따로 찍지 못했는데 우주박물관 주차장이 워낙 넓게 잘 되어 있어서 주차에는 무리없을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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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가는 길 입구- 항공 우주 박물관 외관

제주 항공 우주박물관 외관

주차를 하고 나면 저런 '항공 우주 박물관' 건물로 들어가면 됩니다. 카페는 항공우주박물관 내 4층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헤매이지 말고 우주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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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공 우주박물관 내부

우주 박물관이다 보니 우주 전시물같은 것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와서 바로 에스컬레이터가 보이고 타고 올라가면 마치 우주선을 타는 듯한 착각이 드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면 그림 카페로 갈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옆 계단을 이용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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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우주 박물관 4층 그림카페 내부

그림 카페 내부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바로 카페가 펼쳐지는데요. 이날 제 아이폰이 영 색을 이상하게 잡아내서 약간 회색빛의 어두운 그늘이 진 사진이지만(이걸 뒤늦게 알았다는...;;) 진짜 마치 그림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카페로 운영되는 곳이지만 유명세를 타면서 사진만 찍고 나가시는 분들이 계시는 가봐요. 그래서 엘리베이터를 내리자 마자 안내문이 바로 보이더라구요.

 

"매장안 모든 공간은 화가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완성된 공간입니다. 주문하시는 제품가격에 이용하시는 공간, 시간, 노동의 가치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보입니다. 

그림 속으로 들어간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그림카페는 'Immersive Drawing Art'라고 불리는 몰입형 미술 콘텐츠로 꾸며져 있고 무려 5명의 전문 화가들이 3개월에 걸쳐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 전시회가 아닌 "카페"로 운영되는 곳인 만큼 사진만 찍고 음료 주문 없이 나가는 얌체같은 짓은 절대 자제 하는 매너~~!! ★

 

메뉴는 커피, 차종류, 라떼, 에이드, 파르페와 스무디, 아이스크림, 케익 등 다양한데요. 

아메리카노는 6,500원 그 외 음료들은 7,000원에서 8,500원 사이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림 카페 키오스크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됩니다. 음료나 디저트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터무니 없이 비싼건 아니니 잘 꾸며진 전시회 구경하는 기분으로 하나 주문해봅시다~~ 

계산까지 완료하면 옆에 진동벨이 신기하게 위쪽으로 자동으로 올라오더라구요. 주문 결제 후 올라온 진동벨을 가져가시면 되요~ 

 

그림 카페

귀여운 모양의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었고 쇼케이스 안에 케익과 각종 디저트도 보였습니다.

아.. 사진 진짜 그림자 쩌네요;;;;;; 아쉽네요. 새 하얀 곳인데 말이죠... 

저렇게 페인트 통들을 모아놓은 듯한 머그컵들도  따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너무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전시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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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카페

그림자가 지게 사진이 나온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네요;;; 제 폰이 비를 많이 맞아서 그런지 잘 못잡아 내서 그렇지 정말 새하얗게 진짜 그림책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너무 너무 잘 꾸며져 있던 카페 였어요. 사진찍느라 눈이 핑핑 돌아갔네요. 그리고 창 밖에 보이는 뷰는 녹차밭 뷰로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림 카페에서

다행히 막 저희가 도착했을 당시에는 사람이 없어서 사람이 없는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좋았어요~~ 

사람이 없기에 셀카봉을 세워서 삼각대로 낮게 만든 다음 남자친구와 열심히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막 사진을 찍고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져서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충분히 이뻤습니다. 비가 와서 샀던 슬리퍼가 발을 NG로 만들었지만.. 그래도 사진은 환하게 잘나와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림 카페에서

피아노는 진짜 칠 수 있는 피아노였어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 전 치는 척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더니 남자친구가 잘 찍어주었네요. 그 외에도 이리 저리 많이 찍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긴 거울이 있기에 셀카도 한번 찍어봅니다.

 

그림 카페에서

안쪽 단체석 자리가 있는 곳으로 가니 저런 그림책같은 가방이 몇개 걸려있더라구요. 한번 메보았더니 남자친구가 또 찍어주었습니다. 진짜 그림책 속 만화 주인공이 된 듯 신기했어요~~ 

 

그림 카페에서 시킨 것들

잠시 기다리니 주문했던 음료와 케익이 나와서 먹으면서 잠시 시간을 보냈답니다. 달달하게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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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박물관 내 위치한 카페이기에 꼭 카페만을 위해 방문하기 보단 항공 우주 박물관도 구경 하고 잠시 들러 카페도 구경하며 목도 축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없어 따로 항공 우주 박물관을 돌아보진 못했는데요.

 

커플들이 방문을 해도, 아이랑 함께 방문을 해도 시간을 보내기 참 좋은 곳인듯 했습니다. 

실제로 주차장으로 돌아갈 때 잠시 돌아보니 항공우주 박물관도 볼거리가 참 많아 보였습니다. 학습 효과도 있을 듯 하니 아이와 함께 제주 실내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또한 근처에 오설록과 제주 신화 전설 탐방로도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도 좋을 듯 합니다.

 

특히 그림 카페는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듯 합니다~~ 하얗게 잘 꾸며져 있어서 사람들이 많지 않다면 사진찍기도 좋고 이쁜 것 같아요~~ 

 

저는 비를 피할 요량으로 또 가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던 카페였기에 겸사 겸사 카페만 들렀던 건데, 시간이 있었더라면 이까지 온 김에 항공 우주 박물관도 둘러보았다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내가 직접 찾아보고 직접 다녀와서 남겨보는 내돈 내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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