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을 하면서 알게되어 가봤던 짱구분식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짱구분식은 제주시 연동에 하나, 서귀포시에 하나 있는 걸로 검색이 되었는데요. 저희는 제주 토박이 남자친구 왈 모닥치기는 서귀포가 원조라고 했기도 했고(믿거나 말거나) 서귀포 올레시장을 둘러보는 김에 먹으러 갔기에 서귀포점을 방문했답니다.
" 짱구 분식"
주소 제주 서귀포시 중동로 48번길 3
영업시간 월-수, 금-일 12:00 - 21: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 064-762-6389
주차장 없음
찾아 봤을때 주차장이 없기도 하고 골목 내 있어 주차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어요.
주차로 주위를 계속 돌 생각도 없었고 차라리 조금 걷자 싶어서 저희는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했답니다. 주차장에서 짱구분식은 그리 멀지도 않았고 올레시장도 구경 할 겸 주차비도 비싸지 않았기에 여러모로 만족했답니다.
오로지 짱구분식을 먹기 위해서 이 곳으로 방문하시는 분은 없다는 생각이 들기에, 주차난에 빙글 빙글 도느니 조금 걷는게 낫다라고 생각 하시고 올레시장도 겸사 겸사 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3-5분 정도 걷는 걸 추천 합니다~~ 혹시나 주소 남겨보겠습니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 62번길 18 (서귀포시 공영주차장)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최초 30분 무료
60분 1,500원
120분 3,500원
240분 7,500원
모닥치기?
모두 합쳤다는 뜻.
한 접시에 떡볶이, 순대, 튀김 등등을 담아 주는 것을 뜻함
제주 분식점에서는 일상처럼 메뉴로 있다는 '모닥치기' 처음 들어봤기도 했고 궁금하기도 했기에 모닥치기를 먹어보자고 남자친구에게 말했었어요.
올레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3분 정도 걸어서 가니 짱구 분식이 나옵니댜.
가게 외관
검색했던 것과 같이 주차를 하기에는 힘든 골목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이 날도 비가 왔었고 다행히 저희가 걸어서 짱구분식으로 향할때는 잠시 비가 그쳤었어요. 그래서 인지 웨이팅은 없었어요.
알아봤을 때는 점심시간대 즉 오후 12시부터 1시 20분 사이,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방문한다면 엄청 혼잡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모닥치기가 궁금하지만 분식을 웨이팅 까지 해가면서 먹기엔 뭔가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아무튼! 붐비는 시간을 피해 간다면 좋으니까요~~
가게 내부
저희는 입구쪽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안쪽에도 자리가 있어보였습니다. 안쪽 자리에는 사람들이 꽤 있어보였습니다.
그래도 점심 시간은 조금 지나 방문해서인지 비가오기도 해서 인지 웨이팅이 있는건 아니었어요.
메뉴
제가 배가 많이 고파서 남자친구에게 모닥치기 '대'로 시켜서 먹자고 해봅니다.
양이 많으면 얼마나 많을까 싶은 생각이었어요. 저 당시 많이 배가 고파서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하하;;
물은 셀프였고 결제는 후불이었습니다. 따로 음료메뉴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분식은 탄산 음료와 먹으면 좋은데 말입니다!!
글을 적으면서 찾아봤던 어느 블로그에서 짱구분식 앞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아서 가져가라는 글이 있었는데 음료 메뉴가 따로 없어서 그런건가 이제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잠시 기다리니 어묵국을 각자 주시더라구요. 약간 쌀쌀한 날씨 덕에 따뜻한 어묵국을 먹으니 좋았어요.
드디어 모닥치기가 나왔습니다~!
모닥치기라고 해서 먹어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어서 궁금했는데 우리가 떡볶이를 시켜서 김밥, 튀김 등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서 먹는 것 처럼 아예 떡볶이에 다 같이 섞여서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따로 색다른 맛이 있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왠지 신기했습니다. 먹어보지 못한 알지 못한 메뉴를 알게 된 기분이란~~
저희가 먹고 있는 중에도 도민으로 보이시는 분이 와서 포장을 해가기도 하고 근처 주민으로 보이던 분들이 간단히 시켜서 먹기도 하고 그러시더라구요.
양이 많을 줄 알았는데 배가 많이 고팠는지 맛있게 싹싹 다 먹었답니다. 탄산 음료는 없었지만 튀김으로 약간 느끼해질때 즈음 단무지와 먹으면 맛이 좋더라구요. 매운맛이 전혀 없던 떡볶이여서 남녀노소가 다 먹을 수 있겠지만, 조금은 매운 맛이 첨가 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모닥치기'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한번쯤 제주에 갔다면 가볍게 먹어보기 좋은 분식인것 같아요~~!!
내가 직접 찾아보고 직접 먹어보고 싶어서 다녀온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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