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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82

xxx "빠이 캐년" 일몰, "워킹 스트리트" 그렇게 구해진 동행과 빠이 캐년으로 갑니다. 동행이 알고 보니 남자분이시더라고요. 또 나중에 나이도 알고 보니 띠동갑...ㅎㅎ; 그러나! 소개팅을 하러 온 것도 선을 보러 나온 것도 아닌, "빠이 캐년 일몰과 사진 서로 찍어줄 동행"을 구한 것이니 상관없었습니다! 저분도 처음에 제가 남자인 줄 알았던 터라 여자분이 셨구나.. 하고 ㅋㅋㅋㅋ;; 그냥 서로 멋쩍은 상황.. ㅋㅋ 아무튼! 빠이 캐년에 도착해서 그분은 오토바이를, 저는 차를 주차를 하고 올라갑니다. "빠이 캐년" 등산은 아니지만 조금 오르막길로 걸어 올라갑니다. 우와.. 그랜드 캐년은 안 가봤지만, 아마 이런 느낌일까요? 하늘과 암벽이 어우러져서 아주 장관이었습니다. 사진은 위험해 보이지 않지만, 사실 엄청 낭떠러지에 가는 길도 좁은 곳이에요... 2022. 12. 22.
xxx 빠이 렌트카로, I love u pai cafe, The heart of pai resort 빠이에 드디어 입성했습니다! 점심 때라 출출한 저는 뭐라도 먹을 겸 I love U pai cafe 찾아갑니다. 저 간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I love U Pai cafe" 새장 모양의 의자에 앉아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카페 앤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오느라 기력을 다한 저는 점심도 시키고 커피도 시킵니다. 치앙마이가 더운 나라라 그런가 하늘이 엄청 파랗고 맑다 생각했었는데, 빠이에 오니 더 화창한 듯합니다. 왠지 손을 뻗으면 하늘이 닿을 것 같이 가까이 있는 기분이에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덥지만~ 파인애플 밥이랑 커피, 다 맛있네요! 새장 의자로 이루어진 카페에 온통 서양인들이 앉아서 여유를 부리고 있습니다. 당당히 빈자리에 앉아서 여유를 즐깁니다. 삼각대도 건너편에 세워서 사진도 찍.. 2022. 12. 22.
xxx 빠이, 렌트카로 가다!! #1 계획에서 가기 까지- - 운전자 기준 빠이 가는 기록 치앙마이-> 빠이, 렌터카로 가기! 치앙 마이 2주 살기 여행을 계획할 때까지만 해도 "빠이"는 정말 1도 계획에 없었어요. 정보를 끌어 모을 때 "여행자의 성지"라는 말을 들어왔지만, 짧다고 생각한 2주 계획 안에는 애써 못 본 척 외면했었거든요. 하하;; 예기치 못한 동행과 스쳐 가는 인연들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 곳이 "빠이" 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그것마저 그냥 듣고 흘리고 있었어요. 남일 남얘기 마냥. 그러던 중 전에 브런치 함께한 친구가 빠이를 간다며 2박인가 3박을 하고 올 거라고 했어요. 저보다 하루 먼저 빠이를 밴 동행을 구해서 갔는데 너무 좋고 평화롭다는 연락이 왔어요. 이 시점이 제가 딱 치앙마이에서의 생활이 점차 안정화가 되고 처음 여유를 즐기자 했던 .. 2022. 12. 22.
xxx 도이인타논, 왕과 왕비 장수기원탑 코끼리와 1박 2일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는 체크아웃 후 어딜 갈까 고민했어요. 현재 위치 근처에"도이인타논" 이라고 뜨는 거예요. 치앙마이 시내에서 가려면 2시간 걸리는데, 지금 코끼리 숙소 오느라 이미 1시간을 왔던 터라 그런지 1시간 정도만 가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갈 계획 1도 없었던, 도이인타논을 갑니다. 도이인타논?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 태국의 지붕이라 불린다. 해발 2,500미터에 위치해서 춥다고 합니다. 한라산이 해발 1,950m라니까 한라산보다 높다! 그래도 추워봐야 얼마나 추울까.. 생각으로 얇은 카디건 하나 꺼내두고 또 운전해 봅니다. 도이인타논 가는길 와.. 운전하면서 너무 황홀했어요. 하늘은 맑고 운전을 하면 할수록 구름이 점점 다가오는 듯한 기분ㅎㅎ 왠지 더 운전하면 구.. 2022. 12. 21.
xxx 치앙마이 [Chai Lai Orchid] 코끼리 숙소 후기 -2 코끼리 모닝콜! ** kbs "걸어서 환장속으로" 에 이연복 쉐프가 봉사갔던 곳으로 방송되네요~~!!! ** 코끼리 숙소에 오기도 엄청 힘들었고 와서도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갔네요! 오자 마자 코끼리 목욕 체험 후 멍멍들과 저녁 먹고 캠프파이어처럼 불멍 하다가 방에 들어와서 잘 준비합니다. 귀마개를 끼고 모기장 속으로 쏙- 음.. 어둠 속에서 부스럭 소리가 납니다. 왕 긴장합니다. 설마 이대로 죽는 건가...? 합니다. 여기 문 잠그는 게 시원찮거든요ㅠ.ㅠ 저녁 같이 먹어서 같이 더 놀자고 따라온 건지.. 아니면 밤새 날 지켜주겠다고 온 건지.. 후.. 그래도 철컹했던 간이 다시 제자리 옵니다.ㅋㅋ 저 친구들 방문 후 놀랬던 가슴 쓸어내리고 귀마개 단단히 한 후 잠을 자 봅니다. 이전 글에도 말했다시피, 너무너무 이쁘지만..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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