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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82

xxx 겨울 부산에서 강원도, 무박 3일 여행 마지막/ 삼양 목장, 엄지네 포장마차 우리의 강원도 마지막 계획 " 삼양 목장 " 제가 처음 강원도 계획을 하면서 일정에 삼양목장을 넣은 이유는 하얗게 쌓인 눈 언덕과 그 뒤로 보이는 풍력발전소의 어우러짐, 그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이쁘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삼양 목장도 평창에 있었기에, 이미 발왕산을 다녀온 뒤라 여기도 눈이 쌓여 있어서 제가 생각하고 있던 뷰가 나올 것 같다는 기대를 안고 가봅니다. 근처로 열심히 달려서 가는데 입구에 차가 줄을 서 있습니다. 보니까 드라이브 쓰루 매표소입니다. 춥지 않을 때랑 겨울이 아닌 때에는 양을 방목하지만, 겨울에는 양이 없는데 그래도 들어가겠냐고 물어봅니다. 이미 온라인 표를 구매한 저희는 들어가겠다 하고 들어갑니다. 겨울철에는 안에 버스가 운행되지 않고 자차를 이용해 동해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2022. 12. 27.
xxx 겨울 부산에서 강원도, 무박 3일 여행 #3 안목해변 커피거리, 발왕산 케이블카 정동진 해변에서 일출을 보고 다음 일정을 향해 가던 중 제가 가보고 싶다던 안목 해변이 근처에 있어서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안목해변 & 커피거리 " 자꾸만 저 해변 부산의 송정해변과 똑같다며 볼 것 없다고 하는 친구를 데리고 (운전은 제가^^) 안목 해변으로 갑니다. 저는 강릉 커피거리도 보고 싶고, 안목 해변에 있는 '안목'이라 적힌 조각도 보고 싶었거든요. 소원 대로 안목 글자와 한번 찍어봅니다. 여기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하네요. 여전히 정동진 에서처럼 여기도 파고가 높고 날씨가 흐립니다. 해가 뜨고도 남을 시간이었지만, 눈이 살랑살랑 오고 그랬네요. 그래도 아직 막 너무 춥다 미치겠다 는 못 느끼고 있습니다. 저렇게 커피컵 조형물도 있어서 커피컵에 담긴 제 모습도 찍어주네요. 하늘이 맑았다.. 2022. 12. 27.
xxx 겨울 부산에서 강원도, 무박 3일 여행 #2 눈오리집게, 쏘카, 정동진 일출 창원에 일주일을 머무르다가 부산 집으로 가서 짐을 챙겨 친구네 집으로 갑니다. 갑자기 문득, 요즈음 유명한 "눈오리 집게"가 갖고 싶어 졌어요. 왜냐하면 눈이 오지 않는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눈사람을 만 들일이 없어서 별 관심이 없었던 것인데, 눈을 보러 윗지방까지 가는데 한번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출발 하루 전날이라 쿠팡 로켓 배송도 해당사항이 없었어요. 그래서 검색을 해봅니다. 혹시나 헛걸음할까 봐 전화를 해보고 가기로 합니다. 집 근처 다이소에 전화를 했더니 품절이래요. 그래서 이마트를 검색해 보니 재고가 몇 개 없거나 보이는 것과 다를 수 있다고 뜹니다.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데 차를 끌고 가기엔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요. 요즘 눈이 많이 온다 하더니 인기가 어마무시한가 봅니.. 2022. 12. 27.
xxx Forest bake, 네일샵 재방문, 무임 찜쭘 아저씨랑 안녕하고 네일을 하러 가는 길이었어요. 전날 미리 예약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투잡을 하시는 이분은 차가 많이 밀려서 예약했던 4시까지는 불가능할 것 같다고 하며 다섯 시 가능하냐고 합니다. 다섯 시에 저희 두 명이 가서 하기엔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늦어도 되니 4시 반은 안되냐고 물어봅니다. 알겠다고 하여 네시반으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빅씨 마트에서 네일숍으로 가는 중, 예약된 시간 앞에 시간이 조금 남더라고요. 가는 길에 보니 꼭 가보고 싶었던 "Forest bake cafe"가 있는 겁니다! 동생과 합의를 본 후 카페를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Forest bake " cafe 생화와 풀잎으로 꾸며진 숲 속 분위기의 베이커리 앤 카페 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부터 너무 분위기가 좋고 이쁜 카페라.. 2022. 12. 26.
xxx 치앙마이에 온천이?!! 싼캄펭 온천을 가다 오지 않을 것 같던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날이 왔습니다. 하루 전날까지 렌터카의 뽕을 아주 죽죽 뽑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금 여유를 부려봅니다. 그러다 이제 한국으로 가야 하니 짐을 싸봅니다. 2주 살이 하러 가면서 짐을 바리바리 싸서 와서 캐리어가 옆구리가 터졌습니다. 하하; 웬만한 건 최대한 버리고, 가지고 갈 것들만 해서 짐을 싸놓고는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조식을 먹으러 내려갑니다. 여전히 플레이팅이 예술이네요. 마지막 조식은 저 자리에 앉아 즐겨봅니다. 마지막이라니.... 오늘은 어제 아저씨한테 추천받은 "싼캄펭 온천"을 동생과 같이 가보려 합니다. 만나기로 한 시간까지 동생이 근처에 왔지만 왕 뚱뚱 캐리어 + 새끼 캐리어 두 개를 들고 혼자서 계단을 내려갈 자신이 없어서 좀 도와 달라고 요..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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