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중동 팔용동 유니시티 맛집 "어정" 횟집

남동생이 캐나다로 유학을 간지 벌써 일년이네요. 잘 다녀 오라고 가족들과 함께 배웅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릅니다. 그래서 남동생을 볼겸 환영 축하 파티 겸 창원에 다녀왔습니다.

 

캐나다에서 회나 해산물을 거의 못먹었다는 남동생을 위해 저희 가족 외식은 횟집이었습니다~ 

여동생이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고, 전에 아빠 환갑 때 방문했던 횟집인 "고기고 수산 횟집"은 예약이 풀이었다고 하여 이번에는 "어정"을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창원 "고기고 수산횟집" 아빠 환갑 파티 성공, 개별룸 특별한 날 모임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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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정 "

주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평산로 135번길 2
영업 시간 월-금 16:00 - 23:00
                토-일 12:00 - 23:0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 055-299-9207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예약

너무 더워 배달을 해서 먹을까 하다가 시켜 먹으면 또 집을 정리해아하니 나가서 먹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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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외관

어정 횟집 외관

걸어서 가보니 고깃집이 쭉 있는 골목? 끝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한 두대 정도 가능해보였고, 맞은편 길 가에도 가능 할 듯 했어요. (정확한 내용은  따로 전화 문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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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어정 횟집 메뉴- 네이버 출처

여동생이 미리 '일반 어종 모듬회 대(4인)'을 예약해 두었기에 메뉴판을 따로 찍지 못했는데 네이버 업체 제공되는 메뉴판이 있어서 가져와 보았답니다.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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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

어정 횟집 내부

가게 내부에는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곳에 4인용 테이블 3개가 있었고, 그 안쪽으로 또 약 3-4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어요.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막 좁은 느낌은 아닌 가게였습니다. 

 

사장님이 바깥쪽 자리에 세팅을 해주셨는데, 처음에는 입구 앞이라 자리를 안쪽으로 옮기겠다고 했지만 저희는 5인 가족이다 보니  4인 테이블을 2개 붙히기엔 애매하기도 했고, 4인 테이블에 의자만 하나 더 놓기에는 안쪽 좌석에서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면 불편할 듯 하여 이렇게 세팅했다는 말에 수긍하고 바깥쪽 자리에 앉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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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 횟집 기본 반찬

잠시 기다리니 기본 찬이 세팅이 되더라구요. 미리 예약을 해서 인지 바로 바로 음식이 세팅이 되어 좋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도 전, 꽃맛살 샐러드, 홍합탕, 똥집 볶음으로 기본찬이라고 하기에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회 소스?로 쌈장, 참기름, 고추, 다진 마늘이 섞인 장도 주었어요. 

 

어정 횟집 에서

오랜만에 완성체로 만나기도 했고, 남는건 사진뿐이라는 생각, 저희 테이블이 너무 이쁘기에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타이머를 맞춰 사진도 한번 찍어봅니다. 늘 저의 카메라에 이렇게 까지~ 됐다 그만해라~ 하면서도 잘 응해주는 천사같은 가족들에게 감사하면 ^^ 얼굴이 영... 다들 그래서... 스티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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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 횟집

사진을 찍고는 전과 홍합, 똥집 볶음을 먹고 있으니 메인 회가 나옵니다. 

대박!! 너무 이쁘게 세팅을 해서 주시더라구요. 눈으로 즐겁고 입으로 즐거웠습니다~~!!! 

고급 어종을 주문 하지 않았음에도 고급 회인 마냥 정말 이쁘게 꾸며져 나왔습니다. 

 

횟감들은 아주 신선하고 쫄깃, 탱탱하게 맛있었습니다. 두께도 얇지도 너무 두껍지도 않게 적당한 두께감~~ 

회에 같이 나오는 레몬을 항상 회에 뿌려 먹는 건줄 알고 뿌려서 먹어 왔는데, 사장님이 위에 올려진 레몬은 회에 뿌리지 말라고 본인 소스에 뿌려서 먹으라고 했어요. 회에 레몬을 뿌리면 회 자체의 맛을 배릴 수 있다고 하네요.  

처음 안 사실!! 대박!! 

 

어정 횟집

전어를 정말 너무 너무 사랑하는 저희 아빠는 따로 꼭 전어를 먹고 싶다고 미리 부터 말씀을 드려 왔던 덕인지 사장님께서 모둠회 위에 전어를 주셨습니다. (원래 모둠회에 전어가 포함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 

 

지금 제철이 아직 아닌 듯 하여 뼈가 드셀 수도 있어 와서 먹어본 후 추가 더 주문을 하겠다고 말이 된 상황이었고, 전어를 드시던 아빠가 오케이를 하여 추가 전어를 주문하였답니다. 

엄청 만족스러워 하며 전어를 즐기는 아빠를 보고 있으니 제 기분이 더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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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 횟집

저는 광어파였기에 전어는 맛보기만 하였고, 흰살 어종을 즐겼답니다.

양이 꽤 많아 보였는데 식사도 하자는 가족들 말에 매운탕과 밥을 주문했는데, 전어 구이가 있다고 하여 전어구이도 추가로 주문했답니다. 매운탕이 아주 감칠맛이 나고 맛있었어요. 다들 밥 한공기 뚝딱~~

 

식사류의 반찬으로는 어묵 볶음, 김치가 있는데 따로 말씀하면 주신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 점도 좋았어요.

사장님은 먹지 않는데 내 놓으면 버리게 되니 원하는 사람만 주면 좋고, 저희도 굳이 안먹는데 상에 두는 것보다야 먹고 싶은 반찬만 주는게 좋았어요. 음식 쓰레기도 덜 나오고 서로 서로 좋으니 말이죠~~ 

 

예로 부터 "전어 구이 하나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라는 말이 있다던 전어구이. 

저는 전어회는 먹어봤어도 전어 소금구이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원래는 4마리에 만원이라고 했었는데, 5명이 왔다고 싸울까봐~~ 하시면서 호탕하신 사장님이 서비스로 한마리를 더 주셨다는.... 정말 너무 너무 감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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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가본 곳인데, 시끄럽고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 사장님께서 엄청 호탕하시고 친절하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 바로 바로 저희 요청을 다 들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동생 환영 겸 1년만에 5명 완전체로 한 외식이었는데, 기분 좋게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가족 외식, 친목 모임 등으로도 안성 맞춤일 듯 합니다. 

 

직접 알아보고 찾아보고 예약 후 다녀와서 남기는 내돈내산 추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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