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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내돈내산 카페, 맛집

부산 대연동 카페 "미도리" 일본 분위기 감성 카페

by 새롬삶롬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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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일요일, 할머니 생신 파티를 다녀오느라 화장을 하고 준비를 한 김에 남자친구에게 카페를 가자고 했어요.

남자친구네 집이 대연동인데 근처 카페를 가고자 찾다가 알게된 카페 미도리. 

집 앞 주택가에 위치한 카페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고 멋진 카페여서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 카페 미도리 "

 

 

주소 부산 남구 천제등로 37번길 4 1층
영업 시간 매일 11:30 - 20:00
                19:30 라스트 오더
                주말은 22:00 연장 한다고
☎ 0507-1334-5319
주차장 따로 없는듯(문의 해봐야 할듯)

남자친구가 살고 있는 곳이 원룸 주택가여서 남자친구를 만나는 2년 동안 이 근처에는 카페가 있는지 몰랐답니다.

카페를 가기 위해서는 저희집 근처 해운대나 경성대 쪽으로 가곤 했는데 근처 카페 가자고 하는 저를 위해 남자친구가 찾은 곳이었어요.


카페 외관

카페 미도리 외관
카페 미도리 외관2
카페 미도리 외관

네이버 맵을 보면서 찾아간 곳인데, 주택들 사이 골목에 흰색 건물이 멋있게 있었습니다. 단번에 아 저기구나 싶었어요.

 

★ 제가 봤을 때는 주차장이 따로 없는 듯 했고 만약 주차가 필요한 경우 카페에 문의해보시면 될 듯 ★


카페 내부

카페 미도리 내부
카페 미도리 내부

들어가는 입구에 적혀있던 카페 미도리. 너무 깜찍해서 한번 찍어보았답니다.

들어서면 바로 저런 의자가 놓여있고 의자 맞은편으로 테이블이 두개 있어요. 사람이 앉아 있어서 따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카페 미도리 내부2
카페 미도리 내부

중앙에는 저렇게 식물이 심어져 있었고, 그 앞으로도 좌석이 있어요. 그 쪽에도 어느 커플이 있어서 따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저희 자리에 앉아서 찍은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ㄷ'자로 이루어진 좌석과 테이블 두개가 있었습니다.

너무 깔끔하게 되어진 인테리어에 들어서자 마자 우와 이런곳이 있었다니 싶었어요.

 

카페 미도리 내부3
카페 미도리 내부

스피커가 놓여진 좌석이 바로 보이는 공간에도 두 테이블이 있었고, 이미 어느 커플이 자리를 잡았기에 스피커 공간의 반대쪽 공간 오르막?으로 가면 또 공간이 따로  있는데 저희는 그 곳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그 곳에는 단체석과 일렬로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었어요.

 

카페 미도리 내부에서 같이
카페 미도리 내부에서 같이

저희가 자리를 잡았던 공간의 전체적인 사진은 따로 없네요;;; 

대신 그 공간에 있던 대형 거울에서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만 있네요;; 저렇게 대형 거울이 있고 거울 앞에 약 5-6명이 앉을 수 있는 단체 좌석이 있고 그 좌석 옆에 스피커 좌석이 보이는 뷰로 이루어진 일렬로 된 좌석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일렬로 된 좌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

카페 미도리 카운터
카페 미도리 카운터

카운터도 정말 깔끔하게 되어 있죠? 여자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 한분이 주문하면 음료를 제조해주시더라구요.

 

카페 미도리 메뉴
카페 미도리 메뉴2
카페 미도리 메뉴3
카페 미도리 메뉴

사장님이 일본에 사셨던 분인건지, 아니면 컨셉을 일본 느낌으로 잡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이 물씬 나는 카페 메뉴판이었습니다. 

저는 고양이 쿠키와 아보카토를 보고 저기 갈래 했던 것이기에 남자친구가 그런 저를 캐치하여 '미도리 세트'와 '아포카토'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카페 미도리 우리가 시킨 음식
카페 미도리 우리가 시킨 음식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 카페는 고양이가 시그니처 인 것 같았습니다.

메론 소다는 남자친구가 먹었고, 저는 아보카토를 먹었습니다.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아기 자기하게 꾸며져서 나와 사진찍기에도 좋았고 눈으로 한번 더 즐거웠습니다.

 

카페 미도리 푸딩
카페 미도리 푸딩

특히 저 푸딩! 푸딩 식감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즐겨먹지 않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마치 계란찜을 먹는 듯 몽글 몽글 달달 너무 맛있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먹으라고 주신건진 모르겠지만, 푸딩을 한스푼 떠서 옆에 함께 나온 크림을 곁들여 먹으니 정말 달달하게 맛있었습니다. 


이런 곳에 카페가? 하는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던 카페였지만, 그래서 주차장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생각보다 내부가 넓고 잘 꾸며져 있어서 굉장히 만족했던 카페였습니다. 

그리고 야외에도 좌석이 있었고 좌석들이 꽤 많아서 이런 곳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나 싶었는데 야외좌석 한자리, 단체석 빼고는 좌석이 다 메꾸어질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더라구요.

 

이렇게 잘 꾸며진 아기자기 한 곳인지 모르고 방문했는데 분위기도 좋고 일본 느낌 물씬 디저트도 맛있었던 감성 카페. 저는 정말 만족했답니다~~!! 혹시 대연동 일본 감성 카페를 찾으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내가 직접 찾아보고 남기는 내돈 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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