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13일의 금요일이었네요. 비도 추적추적 오고.. 친구와 각자 퇴근 후 오랜만에 만나서 저녁을 뭘 먹을까 합니다. 그러다 친구 집 근처 낙지를 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오륙도 낙지볶음"
저는 낙지볶음은 개미집, 조방 낙지 이런 곳을 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친구의 추천으로 가본 "오륙도 낙지볶음"입니다.
영업시간 10:00 - 22:00
☎ 051-627-1473
주차장 있음
저희는 낙새 볶음 1인분에 해물 부추전을 먹으려고 했는데 볶음은 1인분이 안된다 하여 2인분 주문 (& 밥은 한 공기) 후 부추전을 주 분했어요.
네이버에 있는 메뉴판 사진도 어제 저희가 갔을 때 메뉴판 사진도 아직 부추전 가격이 만원이라고 되어있더라고요.
현재 해물 부추전 가격은 13,000원으로 인상되었더라고요.
늘 어딜 가면 낙새볶음으로 먹던 우리이지만 이번엔 처음으로 부추전도 같이 시켜서 같이 먹어봅니다.
이렇게 테이블마다 김가루도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들어오는 입구에 계란을 요리해서 먹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원래 이 집은 전에 기름이 많은 편인지.. 부추전은 기름이 너무 많았어요.
바삭한 전을 먹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웠어요. 낙새 볶음은 알바분이나 사장님이 직접 자리에서 요리해 주십니다.
그래도 저희가 먹고 있으니 맛있어 보였나 봐요. 뒤에 들어오신 커플 분들도 주문하시네요. 하하..
배가 무지 고팠는데, 막걸리 때문인지 배가 금방 찼어요. 그래도 밥은 한 공기로 나눠 먹어서 그런지 밥, 전, 생탁 다 먹었답니다!!
낙지볶음은 늘 맛있게 잘 먹고 있는데, 전은 조금 많이 아쉬웠던 낙지볶음 맛집!!! 저는 낙지볶음집으로 부산 대연동 "오륙도 낙지볶음" 추천합니다!!! (부추전은.. 글쎄...;;)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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