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성대 부경대 "대구 반야월 막창"초벌 막창 맛집!

저번주에 경성대에 불금을 오랜만에 즐기러 갔다가 가서 저녁을 먹었던 막창집에 대한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막창 하면 대구라고 하죠! 반야월 막창은 정말 유명한데요~ 

부산에서 먹는 막창이지만, 제목부터 대구 반야월 막창인 저곳으로 막창을 먹으러 가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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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반야월 막창 "

 

주소 부산 남구 대연동 58-1
영업시간 매일 17:00 - 02:00
☎ 051- 622-2266

 

경성대 부경대 쪽은 제가 살고 있는 해운대와는 거리가 있지만, 남자친구는 대연동에 살기에 가깝기에 저번주는 남자친구네 집 근처 경성대에서 저녁을 먹었거든요.

사실 메뉴를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며 오랜만에 대학로를 걸어보자 싶어서 나가봤던 터인데, 걸어도 걸어도 고깃집, 술집뿐이라 무엇을 먹지 하다가 눈에 띈 막창집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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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외관

대구 반야월막창 외관

입구는 저렇게 생겼어요. 저희가 갔던 저번주 금요일은 입학식을 했던 탓인지 오랜만에 사람이 바글바글 했어요.

코로나 이전 불금을 보는 듯했답니다. 괜스레 기분이 좋아졌던 오랜만의 사람들과의 북적거림 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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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

대구 반야월막창 내부

저녁 일곱 시 반 쯔음이었는데, 아직 사람들이 많이 있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부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 좌석은 사진과 같이 중간에 단체석이 있고 잘렸지만 왼편에 4인석 2-3개 정도, 저희가 앉은 사진에서 오른쪽에 둥근 테이블이 2-3개 정도가 있었어요. 그리고 저렇게 테라스 같은 곳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고기 냄새가 베일까 봐 테라스 자리에서 앉아 먹고 싶었는데, 춥기도 하고 해서 그런지 아직 운영하지 않나 봐요. 아직 앉을 수 없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안쪽에 둥근 좌석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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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대구 반야월막창 메뉴

메뉴판을 확실히 잘 찍어왔습니다!! 드디어!!! 진정한 블로거로 거듭나는 중인가 봐요~~ 

 

대구 반야월막창 설명문

테이블 위에 있던 안내문인데, 처음에 해주시는 기본 세팅 외에 모든 것은 셀프라고 하네요.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따로 벨을 눌러서 기다리지 않아도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되니 이 또한 괜찮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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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반야월막창 상차림과 불

저희는 생막창 3인분과 진로를 하나 시켰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숯불을 넣어주시네요.

상차림도 딱 막창과 잘 어울리는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네요~~

콩나물국은 술을 깨면서 먹기에 좋고 계란찜도 몽글몽글 맛이 있었습니다. 

 

대구 반야월막창

이미 한번 초벌을 하고 나온 막창이라고 합니다. 저 상태로 노릇노릇 해질 때까지 구워주면 된다고 하네요~ 

막창을 찍어먹을 양념장에 땡고추를 넣어봅니다. 땡고추가 들어간 소스는 진리이죠~~

 

대구 반야월막창

불판이 달구어 지기를 기다렸다가 막창을 올려봅니다. 

막창이 타지 않도록 굽기는 저에게는 난이도 90~~ 심혈을 기울여봅니다.

네모난 막창 채로 굽다가 약간 노릇해지기에 잘라보는데, 사장님께서 자르는 모습을 보시더니 다가와서는 약간 사선으로 잘라주어야 한다며 알려주시고 갑니다. 하하~~ 또 하나 배워갑니다~~ 

 

대구 반야월막창

 사장님께 자르고 굽는 법을 전수받고는 더 열심히 구워봤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죠?!! 진짜 맛이 있었습니다. 저는 약간 바삭한 식감으로 구워 먹는 편이라 야무지게 구웠는데, 약간 식으니 과자 같아서 한편에 다 익은 고기를 올려서 달궈진 불판의 열로 따뜻하게 해서 먹었답니다.

 

대구 반야월막창 셀프바

먹다 보니 소스가 약간 부족하여 조금 리필하고, 마늘과 땡고추를 조금씩 더 받아왔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서 바로 있던 주방이 보이는 곳에 셀프바가 있습니다. 알아서 가져가시면 돼요~~

마늘과 땡고추는 비워진 그릇을 직원분께 건네면 담아주십니다~ 

대구 반야월막창 

노릇노릇 너무 맛있겠죠~~~??

 

대구 반야월막창

오랜만에 부메랑 짠~ 도 해줍니다. 

약간 배가 불러질 즈음에 입에 남은 기름기를 담백하게 바꾸기 위해 신라면 하나를 추가합니다.

신라면을 먹을지 너구리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신라면으로 시키기로 합니다.

 

대구 반야월막창에서 먹은 신라면

땡고추 넣고 끓여달라고 부탁했더니 땡고추까지 넣은 신라면이 나왔네요. 너무 칼칼하게 맛있었습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금요일이고 입학식 시즌이라 다른 고깃집에는 사람들이 벌써 엄청 많았는데, 여기에는 자리가 다 채워지지 않았기에 별로 맛이 없는 건가..? 했었어요.

그런데 저희가 라면을 시킬 때 즈음 보니 중앙 단체석에 자리가 세팅되더니 곧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 세트가 들어오시더라고요.

 

대구 반야월막창

아마 조금 이른 시기에 저희가 와서 사람이 별로 없었던 것 같네요.

저희가 일어날 때 즈음엔 중앙 단체석 한자리 뻬고는 자리가 다 채워진 것을 보니,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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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먹는 막창이 원조라 생각했지만, 부산에서 먹는 대구 막창도 맛이 있네요~~ 

곱창은 냄새가 나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막창은 가끔 즐기는 저로써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던 곳입니다~~ 

 

둥글게 썰려서 나오는 막창도 맛있지만, 이곳은 네모난 막창을 일자로 잘라먹는 막창이네요~~

무엇이 다른지는 깊이 알지 못하는 저로써는 알 길이 없지만 맛있으면 장땡~~ 

아무튼, 오랜만에 불금의 저녁!! 성공적이네요~~

 

내가 직접 찾아보고 알아보고 가본 내 돈 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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