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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해외여행

치앙마이 6일차 Sunrays cafe, 차린 파이 (사진 라떼 카페)

by 새롬삶롬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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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그렇게 오더니, 오늘 아침 하늘도 여전히 흐리네요.. 음식들이 향도 간도 너무 세고 해서 그런지 아침마다 띵띵 붓네요;;  오늘도... 역시...

아스트라 콘도에서 보는 치앙마이의 흐린 하늘사진
치앙마이와서 첫 흐림날씨네요 ㅠ.ㅠ

아침을 먹으러 가는 길에 부은 얼굴 사진
부은 아침 얼굴..

그래서, 조금 프레쉬하게 먹자! 싶어서, 일찍 나서봤어요. 인기 많은 곳이라 들었기도 해서.

그냥 생얼에 모자 쓰고 마스크 끼고 출발 - 비가 그렇게 많이 오더니, 실내 주차장이었음에도 뚫려 있던 반 실내 주차장에는 물 빼는데 한창이더라고요;


"Sunrays cafe"

일찍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 하고 문 열자마자 거의 바로 왔고, 오픈 한지 겨우 1시간인데, 웨이팅 무슨 일...?

한 시간쯤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 그래도,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 적어 놓습니다.

선레이즈 카페에서 준 대기표 사진
선레이즈 카페 대기표
 

이때까지만 해도 내 태국 번호가 뭔지 몰라 번호 없다 하고 무작정 앞에서 기다립니다;;

그러다가 길가에 대 놓은 차가 왠지 불안하여 가게 맞은편 태국어 번역하니, 공영 유료 주차장 이길래 차를 옮겨 놓습니다.

긁히거나 부딪히는 사고는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쇠사슬은 피하자.. 여서^_^;;

선레이즈 카페 입구 사진
선레이즈 카페 외부
 

기다리다 보니 드디어 제 차례인가 봅니다. 기다리면서 한국인 추정 여자분 한 명도 왔는데,  여기 와서 한국인을 못 봤어서.. 한국인인 줄 알고 반가워 다가가려고 보면 중국인이더라고요 ;;

이번에도 왠지 그럴 수 있으니까 그냥 보고만 있었어요. 그런데 한국말로 통화를 하길래, 이번엔  진짜 한국인이구나 싶었어요. ㅋㅋㅋ

제 앞자리가 비어 있었는데, 그 여자분은 내 동행이 아니다 보니 자리가 없어 자리가 아닌듯한 곳으로 안내해서 주문을 받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앉아서 먹자고 불렀습니다.ㅋㅋ

어차피 브런치 양이 너무 많아서 혼자는 버겁다는 후기도 봐왔기도 해서 괜찮으면 같이 시켜서 먹자고 했고 흔쾌히 오케이 되었죠. 또, 이렇게 계획되지 않던 동행이 생겼습니다 ㅋㅋ

 
선레이즈 카페에서 시켜본 브런치 사진
선레이즈에서 시킨 브런치

그래서 저 과일 듬뿍 플레이팅 예술 브런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브런치를 즐겼습니다 ㅋㅋ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별 계획 없다는 말에 2차 카페로 옮겨가자고 했습니다.

 

저보다 두 살 어린 그녀는 운전하는 절 보고 멋지다고 해줍니다 ㅋㅋ


" 차린 파이 " 

라테 주문 시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주면, 사진이 프린팅 된 라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했어요.

차린파이 카페 입구와 내부 사진 그리고 시켜먹은 음식
차린파이에서 먹은 프린팅 커피

추천받은 달지 않은 이름 모를 저 파이와 라테 두 잔, 많은 대화. 즐거웠어요. 차 태워 줘서 고맙다며 사주더라고요 ㅎㅎ

고맙습니다~~


계획이 없던 저희 둘은, 나중에 앙깨우 호수 갔다가 야시장 같이 가자는 동생 말과 함께 잠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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