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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해외여행

수영하기, Huen Phen, 푸드 판다 배달

by 새롬삶롬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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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고 사원 뷰? (라고 저는 그냥 밀고 갈랍니다;; )를 보며 여유를 만끽했어요.

치앙마이 온 지 5일 만에 진짜 찾은 여유, 그동안 너무나 바빴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해서 베란다에 널어놓은 빨래를 보며, 밤에 먹고 남은 코코넛 튀김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우유와 아침을~~ with 런닝맨.

아스트라 콘도에서 먹은 아침
아스트라에서 먹는 아침

진짜 이러고 있으니, 현지인 같았어요 ㅋㅋ 기분 탓인지.. ㅋㅋㅋ

어쨌든, 아침을 먹고 어제 먹은 것과 함께 설거지를 했습니다.

아스트라 콘도에서 했던 설거지 사진
왜찍어 뒀나 몰라;


발가락이 아직 좀 말썽이긴 했지만, 아스트라 여기 수영장도 알아주는 곳이었기에 아무것도 계획되지 않은 오늘. 방수 밴드 붙이고서라도 잠시라도 한번 가보자! 마음먹었어요.

옥상? 16층에 있는 수영장을 미리 한번 보고 왔는데, 꽤 괜찮았거든요. 그래서 밥도 먹었고, 집안일도 했으니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한번 올라가 봅니다.


"수영하기"

아스트라 콘도의 옥상 수영장사진
아스트라 콘도 수영장
 

수영장 바로 앞에 헬스장이라 서양인 오빠들 러닝머신 뛰며 수영장 보기 쌉 가능... ㅋㅋㅋ 민망스럽네요;;

그렇지만! 여기는 해외! 난 내 갈길 간다 -입니다!!!! 

당당히! 수영장 입성! 한 명 있던 노랑이 오빠 제가 오니까 부랴부랴 짐 싸서 갑니다 ㅋㅋㅋ 오예- 전세 낸 마냥 전용 수영장으로 수영 열심히 합니다!! 이럴라고 수영 배웠지요~~ㅋㅋㅋ

아스트라 콘도 옥상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사진
아스트라 콘도 옥상 수영장

하늘 맑고~ 뷰 좋고~ 여유롭고~ 와.. 이게 힐링이지!!!!!!!!


수영 후 출출해져서, 씻고 준비해서 점심 먹으러 나가봅니다.

" Huen Phen "

huen phen에서 먹은 음식과 외부 사진들
Huen phen 외부, 주문 음식

주차장이 없어서, 저렇게 ★빨강 하양 표시에는 절대 주차금지!! 했다가는 타이어에 쇠 자물쇠 잠깁니다; 조심조심~

소심한 저는 맞은편에 공영 유료 주차장 갑니다! 할머니가 앉아 계시다가, 파킹 오케이? 했더니 오케이 이십 바트! 이러더라고요. 저 한국인 같나요?ㅋㅋㅋ

어쨌든 카 오소이에 무깝 같은 거 같이 시키고 땡모반 하나 시켜서 먹었어요. 짜요... 짜 엄청 짜,.. 치앙마이 와서 아침마다 붓는 이유가 있었어 ㅠ.ㅠ

밥 먹고 어디가 보지 하다가 "도이수텝" 가보고 싶어서

테이크 아웃 했던 아메리카노 사진
테이크 아웃 아메리카노
 

다른 멀리 있는 카페는 못 가고 건너편에 있는 카페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테이크 아웃해서 또 차에 탑니다.


목적지에 도이수텝 찍고 가는 길에 치앙마이 와서 처음으로 본 먹구름. 설마 설마..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두 방울씩 떨어지던 빗방울은 미친 듯이....

그래... 뭘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지.. 리프레쉬자나.. 쉬자! 싶어서 숙소로 목적지 변경해서 돌아갑니다.

비오는날 운전

와... 근데.... 방금 비 후드득 온 지 10-15분 만에 땅에 물이 차올라서 난리가 났습니다;;

와이퍼 개세게 하고 가는데도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비가 쏟아집니다.... 집에 너무 가고 싶다 ;;

비오는날 치앙마이
비오는날 치앙마이2

운전 연습 개 힘들게 하고 숙소 주차장에 왔는데... 생각해 보니 우산이 없네..;;

원래 주차하던 야외 주차장을 두고 실내 주차장으로 갑니다. 잘 적응했다 생각했던 좌우 반대 운전은 갑자기 들어가는 입구 말고 출구로 진입해 버리고 ㅋㅋ; (비 오니까 이해해 주세요...;)

 

실내에서 빙글빙글 돌아서 위층으로 올라가는데 와.. 가늠 안되고 식은땀 나고 뒤에 차 오고.. 겨우 올라간 층엔 주차 자리 없고 ㅋㅋㅋ.... 총체적 난국 경험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겨우 주차자리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콘도 주차장에 빗물이 찬 사진들
물 찬거 보세요...;; 비오기 시작한지 1시간도 안된;;


숙소로 갔습니다. 와... 기분 좋게 널어두고 나간 빨래들... 다 젖어 있네요 ㅋㅋㅋㅋ 2차 멘붕..

빨래 걷어서 다 안으로 옮기고 잠시 침대에 누워 밖을 보며 숨을 고릅니다. 대체..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비오는날 아스트라콘도에서

그렇게 쉬다가 저녁은 도저히 비가 그칠 생각이 없어 보여서 검색으로 알게 된 치앙 마이판 배달의 민족,

"푸드 판다"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현지인처럼 살아보기!! ㅋㅋㅋㅋ

번역기 열심히 돌려서 제가 먹고 싶은 것, 먹어봤던 것 등 얼추 비슷하게 주문합니다.

푸드 판다 어플 사진들
푸드판다 어플

배달이 완료되었고, 30~40분이 걸린다고 한국처럼 알려주네요.

 

비도 오고, 고기 음식을 시켰으니 귀찮아도 맥주를 사러 한번 나가봅니다.

비오는날 치앙마이 거리

비가 오는 날, 밤에 이렇게 혼자 걸을 일이 또 있을까요? 운치를 느끼며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에서 Chang을 사서 돌아옵니다. 음... 앱을 켜서 보니,

 

푸드 판다어플에서 안내되는 남은 시간들 사진
푸드판다 어플

분명 근처 다 왔는데 벨이 안 울려요. 이상해서 보니 복잡한 콘도 내부에 들어오지도 못했던 기사님....ㅠ.ㅠ 연락해서 1층으로 내려가겠습니다. 하고는 돈 들고 내려가서 음식을 받고 올라왔습니다.


푸드판다 배달어플로 시킨 음식들
푸드판다로 시킨 음식

그렇게 비 오는 날 푸짐한 배달 음식으로  신서유기를 보며, 우여곡절 여유? 를 즐긴 찐 리프레쉬 같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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