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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해외여행

치앙마이 와로롯 시장을 가보게 되다~

by 새롬삶롬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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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체험을 하고, 미로 같은 길을 빠져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전에도 지나가면서 저 풍등 같은 건 뭐지? 했었는데 그 길을 또 지나갑니다.

풍등이 보이던 강가 사진
한국의 유등축제가 생각나는건, 저만 그런가요?

 

갑자기, 너무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급 차를 세웁니다. ㅋㅋㅋ

길가에 주차된 내 차 사진
찍으려고 찍은건 아니고.. 나중에 어디 주차했는가 기억하려고;;
 

길가에 주차 후, 내려서 보니 앞에 육교? 같은 게 있습니다.

밤이고, 옆에는 노숙자? 같은 사람이 누워 있었지만 이제 전 두렵지 않았습니다.

궁금증이 두려움을 이기는 순간이거든요;ㅋㅋ

육교를 올라가 봅니다.

육교를 건너다
육교위 건너보다

음.. 약간 풍등 축제 같은 곳인 줄 알았지만, 결론은 중국풍? 음식점인 것 같아요.

시시해진 저는 육교를 내려옵니다. 그리고 건너편 건물에 적힌 태국어를 구글 렌즈 번역해 보니,

구글 렌즈 번역 돌린 사진
구글번역

 

응...?

와로롯 시장?!

대박~

현지인들에겐 엄청 유명하대요. 저 옆에 강이 핑강 이란 것도 알게 되었죠.

이 야시장을 오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온 김에 우선 걸어가 봅니다.

 

와로롯 시장 사진들
와로롯 시장

엄청 저렴하네요. 생각해 보니, 아직 저녁을 먹지 못한 저는 저녁거리도 살 겸 쇼핑을 해봅니다.

네일아트도 하고 있었는데 엄청 저렴했어요. 그런데 앞에 손님 한 명 40분, 한 명 1시간 걸린다 해서.. 패스 ㅠ.ㅠ

태국에선 1일 1 땡모반 이랬는데, 태국 온 지 한참만에 처음 먹어 봅니다ㅋㅋ 외국인은 거의 못 봤고, 현지인 위주의 찐 야시장 느낌~ 번역기 겁나 돌려서 먹을 만한 것들 잔뜩 팔에 주렁주렁 걸고 땡모반 한잔 들고 집으로 갑니다 ~

길거리 음식 위생상 못 먹겠다? 이런 거 저는 전혀 없어서 행복하게!! 손 가득 봉지 걸고 룰루랄라~

 

와로롯 시장에서 산 음식들 사진
와로롯 시장에서 산것


집? (아스트라 콘도는 5일간 내 집;;)에 돌아와서 아까 빅씨 마트에서 산 술, 과자, 과일을 꺼내고 와로롯 시장에서 산 음식들을 꺼내고 잔치를 ^____^

병따개가 없어서, 숟가락으로 따지 못하는 저는; 온갖 쌩 쇼 끝에 결국엔 또 따내는!

그렇지만 싱하 + 쌩쏨은 제 스타일 ㄴㄴ 럼콕 스타일로 쌩쏨 + 콜라로 달려달려~~

장 봐 온 것들로 장만한 저녁 상차림 사진
와로롯 시장, 빅씨마트에서 사온 저녁

 

혼자 아주 그냥 배 터지게 먹다가 쌩쏨 40도라 했는데... 저걸 혼자 한병 다 깠네요;;;;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ㅋㅋㅋㅋ

(이때, 해외 간다고 연장한 속눈썹.. 거치적거린다고 개미 다리 떼듯 다 떼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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