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체험을 하고, 미로 같은 길을 빠져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전에도 지나가면서 저 풍등 같은 건 뭐지? 했었는데 그 길을 또 지나갑니다.
갑자기, 너무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급 차를 세웁니다. ㅋㅋㅋ
길가에 주차 후, 내려서 보니 앞에 육교? 같은 게 있습니다.
밤이고, 옆에는 노숙자? 같은 사람이 누워 있었지만 이제 전 두렵지 않았습니다.
궁금증이 두려움을 이기는 순간이거든요;ㅋㅋ
육교를 올라가 봅니다.
음.. 약간 풍등 축제 같은 곳인 줄 알았지만, 결론은 중국풍? 음식점인 것 같아요.
시시해진 저는 육교를 내려옵니다. 그리고 건너편 건물에 적힌 태국어를 구글 렌즈 번역해 보니,
응...?
와로롯 시장?!
대박~
현지인들에겐 엄청 유명하대요. 저 옆에 강이 핑강 이란 것도 알게 되었죠.
이 야시장을 오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온 김에 우선 걸어가 봅니다.
엄청 저렴하네요. 생각해 보니, 아직 저녁을 먹지 못한 저는 저녁거리도 살 겸 쇼핑을 해봅니다.
네일아트도 하고 있었는데 엄청 저렴했어요. 그런데 앞에 손님 한 명 40분, 한 명 1시간 걸린다 해서.. 패스 ㅠ.ㅠ
태국에선 1일 1 땡모반 이랬는데, 태국 온 지 한참만에 처음 먹어 봅니다ㅋㅋ 외국인은 거의 못 봤고, 현지인 위주의 찐 야시장 느낌~ 번역기 겁나 돌려서 먹을 만한 것들 잔뜩 팔에 주렁주렁 걸고 땡모반 한잔 들고 집으로 갑니다 ~
길거리 음식 위생상 못 먹겠다? 이런 거 저는 전혀 없어서 행복하게!! 손 가득 봉지 걸고 룰루랄라~
집? (아스트라 콘도는 5일간 내 집;;)에 돌아와서 아까 빅씨 마트에서 산 술, 과자, 과일을 꺼내고 와로롯 시장에서 산 음식들을 꺼내고 잔치를 ^____^
병따개가 없어서, 숟가락으로 따지 못하는 저는; 온갖 쌩 쇼 끝에 결국엔 또 따내는!
그렇지만 싱하 + 쌩쏨은 제 스타일 ㄴㄴ 럼콕 스타일로 쌩쏨 + 콜라로 달려달려~~
혼자 아주 그냥 배 터지게 먹다가 쌩쏨 40도라 했는데... 저걸 혼자 한병 다 깠네요;;;;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ㅋㅋㅋㅋ
(이때, 해외 간다고 연장한 속눈썹.. 거치적거린다고 개미 다리 떼듯 다 떼 버린....;;;;)
'여행을 떠나요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앙마이 6일차 Sunrays cafe, 차린 파이 (사진 라떼 카페) (0) | 2022.12.20 |
---|---|
수영하기, Huen Phen, 푸드 판다 배달 (2) | 2022.12.20 |
Big C market, CNX pole (0) | 2022.12.20 |
The Astra condo View! , Meena rice, MARS cafe (0) | 2022.12.20 |
치앙마이> 까이양 무껍, 야시장, 람바쇼! (0) | 2022.1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