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용소 웰빙 공원, 단풍 명소 추천!

가을에 단풍놀이 갔었던 기장.

"용소 웰빙공원"

 

 

인스타를 보면서 단풍놀이를 갈 곳을 탐색하던 중 알게 된 곳이었어요.

봄에는 봄꽃, 여름에는 바다나 해바라기,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과 함께 늘 하려고 하는 저이기에 이리저리 잘 놀러 다녀봅니다.

 

여기는 인스타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주차난이 심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끝까지 올라가지 말고 아래쪽에 주차 후 걸어가기로 합니다. 

 

"기장 생활 체육센터"를 네비에 찍고 가서 거기에 주차를 하고 가면 된다고 했어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간 날은 22.11.6이었어요. 제 차로 갔는데 점심 먹고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 정도였어요. 

그런데 단풍이 지기 시작하면서 더 핫해진 탓에 주차장이 꽉 차 있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차를 돌려서 나오는 길에 차가 하나 빠져서 마지막 자리에 기분 좋게 주차를 했습니다.

 

'기장 생활 체육센터'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약 5분 정도 걸으면 되는데 좁은 길을 힘들게 운전하는 것보다 저기에 주차 후 걸어 올라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주차해 두고 걸어서 올라가는데 이미 차들이 줄지어서 올라가는 길에 주차가 되어 있더라고요. 좁은 길 하나에 올라가는 차, 내려가는 차 꼼짝없이 정체된 모습을 보며 주차하고 걸어오길 잘했다 생각을 백만 번 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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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도착하고 나니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제가 오후 3시쯤 도착했더니 겨울이 다가와서 그런지 해가 지더라고요.

그래서 맑은 하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칙칙하게 어둡게 사진을 건지게 되었습니다. 아쉬웠어요. 그래도 듣던 대로 보던 대로 이뻤습니다. 

 

용소 웰빙 공원

사진을 찍다 보니 해가 정말 넘어가버려서 저렇게 오른쪽 사진처럼 어두워졌어요.

그래도 다행히 건졌습니다. 혼자 찍은 사진은 나름..

 

용소 웰빙 공원에서 찍은 사진

 

사진에는 평지처럼 보이지만 가파른 언덕이에요. 많은 커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지만 저도 한번 서서 찍어봅니다. 

** 안 미끄러워지게 조심하세요. 거의 낭떠러지급 언덕이에요!!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님 주의!!  ** 

 

저기서 찍은 커플 사진을 보고 간 것이라 저기가 사진 찍는 뷰 포인트인 듯합니다.

호수에 띄워진 배 한 척과 어우러진 단풍. 장관이었어요! 

 

그리고 옆에 보면 산책길이 있어요. 산책길도 한번 걸어봅니다.

용소웰빙공원

저런 나무 데크로 된 길을 걷다 보면 상쾌 해지더라고요. 조금 더 일찍 왔다면 밝게 이쁜 사진을 건졌겠지만 그래도 단풍과 어우러진 산책길이 이뻤습니다.

삼각대를 세워서 이리저리 열심히 찍어봅니다. 사람들이 꽤 많았기에 사람 없을 때 찍느라 한참을 찍었네요. 하하하 그래도 이쁘게 잘 나온 듯합니다. 만족~~

 

그리고 나무 데크를 걸어서 끝인 것 같은 시점에 건너편으로 연결되는 길이 있기에 건너편으로 가봅니다.

반대쪽에서 보는 뷰도 괜찮아 보여 삼각대를 세워서 찍어보았습니다.

해가 진짜 다 져버려서 쌀쌀하기도 했지만 사진에 진심인 저는 묵묵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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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파릇파릇한 나무들과 맑은 하늘, 한 척의 배가 있는 호수에서의 사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에 다시 한번 와 볼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핫하다는 곳은 꼭 가보고 마는 저는 해 질 녘에 간 탓에 쨍한 사진은 못 건졌지만 단풍놀이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겨울의 모습은 또 어떨지 궁금하네요. 

 

부산 기장 용소웰빙공원! 부산 단풍 명소로 인정합니다!!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단, 주차난만 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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