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걸어서 환장속으로" 에 이연복 쉐프가 봉사갔던 곳으로 방송되네요~~!!! ★
떠나기 전부터 어떤 블로그 보고는,
우와, 방으로 코끼리가 찾아온다고?!
무작정 꼭 머물러야지! 생각했었어요.
" Chai Lai Orchid"
일명 코끼리 숙소! 그래서 적은 정보 조합해서 보니, 리버뷰는 와이파이 안 터지고, 자연 친화적 숙소라 벌레 무서워하면 못 머무르는 그래도 방갈로가 좀 신식. 이 정도였네요!
꽤 인기가 많은 숙소라 12월 4일 예정이었음에도, 8월인가에 예약했던 것 같아요. 물론 11-12 성수기라니까 뭐 ㅎㅎ
아고다에서 모닝콜 포함 된 디럭스 방갈로로 예약했네요.
프런트에서 제 방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습니다...;; 제 방이 가장 아래에, 가장 멀리 위치해 있었거든요😬😬
들어가니, 방은 너무 이뻤지만, 사실 너무 너무 자연 친화적, 동화적이었어요.
이날 체감 기온이 34도 정도로 미친 듯이 더웠는데, 에어컨은 불사하고 선풍기, 하다 못해 팬이라도 없었거든요 ㅠㅠ
야외를 방불케 하는, 치앙마이 와서 두 번째 글램핑 느낌 숙소 였어요.🤣 치앙다오랑은 또 다른 느낌의..
그래도, 이 숙소가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숙소에서 코끼리를 자유롭게 보고 사진 찍고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에요!
저는 렌터카로 가는데 구글맵이 잘못 알려줘서 빙빙 돌며 헤매다 조금 늦게 도착했어요. 체크인을 할 때 액티비티를 할 거냐고 물어봐요.
여러 가지 액티비티가 있는데 저는 코끼리 목욕 체험을 하겠다고 했고, 3시까지 프런트로 오라고 하더라고요. 이미 이때가 두 시 반...😅 얼른 옷만 갈아입고 목욕 체험 갔어요.
원래 머드 목욕 해주고 물로 씻기고 하는 체험으로 알고 갔는데, 3시 이후엔 코끼리 해피 아워라고 하는 것이 얼핏 들으니, 들으니, 완전 마지막 타임에 겨우 한 거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머드는 끝났고, 물 목욕만 가능했어요. 이미 와있던 서양커플들은 다 끝내고 자기들끼리 놀고 있었고, 혼자 간 저는
뻘쭘 거리니 거기 있던 학생?으로 보이는 관계자가 제 폰으로 사진 찍어준다며, 폰을 맡기고 시작된 체험. 엄청났어요!
제가 물가에서 처음 마주한 코끼리 들입니다😊
그... 사진 참 많이 잘 찍어 주셨더라고요~! 한국어를 아시나...? 싶을 정도로 시네마 모드, 인물 모드 막 바꿔가며 사진이고 동영상이고 엄청 찍어주셔서 혼자 왔지만, 누군가와 온듯했답니다.
+ 추가> 방금 kbs "걸어서 환장속으로" 라는 방송보는데, 이연복 쉐프가 치앙마이 갔더라구요. 그런데 차이라이 오키드 보호소에 방문해서 봉사 한다고 코끼리 목욕시키는 장면이 나와서 힌번 같이 올려봅니다~~
그리고 , 체험을 마치고 나니 조금 더위가 가시더라고요. 출출해지기도 하고, 해도 지고 해서 씻고 나와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숙소가 코끼리 보호소에 있어서 외딴곳이라 어디 나가서 먹고 그런 건 안되고, 안에 식당 이 있는데 거기서 해결하면 돼요.
해피 아워 시간에는 칵테일 1+1라던데, 저는 다행히 주문할 시 마감 5분 전에 해서 1+1으로 주문 가능 했어요.
번역기 돌려가며 여러 가지 주문했어요. 그날따라 선셋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여유롭고, 분위기 미쳤네요...🤭
그리고 치앙마이 자체가 개가 많은데, 자유로워요. 여기 역시 개가 많았는데, 제가 외로워 보였는지, 다가온 멍멍이는 저와 식사를 함께 했답니다...
저렇게 제 닭꼬치? 를 한 피스 남기고 다 먹고는 배불러서 저렇게 여유를 즐기네욬ㅋㅋ😂😅
그리고 소문을 낸 건지, 만석인 테이블 그 어디에도 강아지는 없는데, 제 테이블에만 무려 세 마리의 멍멍이들과...
마음만은 풍요로운 식사를 했네요😅 옆테이블 서양인 남자가 이 상황 보고 웃었다는...;
무튼 식사를 마치고 보니 옆에 불멍을 하고 있더라고요. 선셋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같이 사진 찍어줄까? 해서 오케이 하고 몇 장 건졌네요. 합성한 것 같지만..;😅
너무너무 황홀한 하루였어요! 글이 쓰다 보니, 사진 너무 많고 내용 너무 많아서 이 숙소의 메인인 “코끼리 모닝콜” 은 다음 편에 나눠 올려야겠어요😂😅 저는 너무너무 추천하는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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