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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해외여행

일본 오사카 "모토무라 규카츠" 난바 분점 규카츠 맛집, 웨이팅 맛집!

by 새롬삶롬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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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다녀온 지도 벌써 곧 한 달이 다되어 가네요.. 얼른얼른 글을 적어야지 하는데 영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적어볼까 합니다. 3/31 일본 오사카를 가서 라피드를 타고 난바로 갔습니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잠시 쉬었다가 저녁시간이 되어 규카츠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오사카에 5-6년 전에 갔을 때 처음 규카츠를 맛보고 너무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던 곳인데요. 

몇 년 만이지만 그곳이 아직 있는 것도 반가웠고, 또 그 맛을 오랜만에 보러 가보았답니다. 제가 처음 방문했던 5-6년 전 보다 한국의 많은 발전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1인 화로로 된 규카츠집이 많아졌더라고요. 그래도 현지에 왔으니, 현지의 규카츠를 맛보아야 한다는 생각에 갔습니다. 


" 모토무라 규카츠 " 난바 분점

모토무라 규카츠 입구2
모토무라 규카츠

 

주소 Japan, 542-0076 Osaka, Chuo-ku, Nanba, 3-chrome-6-17 Namba Chips Building B1
전화 +81643960836
영업시간 11:00 - 22:00 
주문 마감 21:00

 

취향에 맞게 직접 익혀 먹을 수 있는 규카츠 전문점

한국어 메뉴판 있음
현금 결제만 가능
대기시간 있음
밥 1회 무료 리필 가능
1인 1 메뉴 주문 필수

모토무라 규카츠가 난바에는 2곳이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난바 본점에 가려고 했는데, 제가 가려했던 날이 휴무일로 떠서 아쉬워하던 찰나 분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분점으로 갔답니다. (★난바 본점 가시려는 분이라면 영업 여부 꼭 확인하세요. 본점이 영업하지 않았다는 글이 많았습니다! ★)

 

구글 지도에 한글로 모토무라 규카츠 치면 정확한 주소가 나옵니다. 제가 올려둔 저 주소는 트리플이라는 어플에서 가져와 봤지만, 올려는 보았지만 혹시나 위치나 정확한 주소가 아닐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모토무라 규카츠 입구1모토무라 규카츠 입구2
모토무라 규카츠 입구

제가 분점으로 도착한 시간이 금요일 오후 5시 50분 즈음이었는데요. 예전에도 웨이팅을 꽤 했던 기억이 있었기에 웨이팅 할 생각을 하고 갔습니다. 지하에 위치한 가게인데, 이미 입구 바깥부터 줄이 있더라고요.

 

왼쪽 사진은 단체 모임으로 거리에 서 계시는 분들 같지만... 저 사람들이 줄을 서고 계신 겁니다. 하하;; 제가 다 먹고 나왔을 때 줄이 더 길어져서 찍어본 사진이고, 오른쪽에 몇 분 안기다리는 사진이 제가 도착했을 당시의 줄입니다.

 

모토무라 규카츠 입구3
모토무라 규카츠 입구

오사카 규카츠 하면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이름의 가게이기도 하기에 웨이팅은 감안하셔야 할 듯해요.

약 15분 정도 기다리니 지하에 위치한 가게로 내려가는 계단까지 진입이 가능했습니다. 바깥에서도 줄이 있는데 계단까지 줄이 이어져 있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많이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물론, 저는 바깥의 줄이 긴 편은 아닌 점 참고해 주세요)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이 메뉴판을 들고 나와서 미리 주문을 받습니다. 그때 찍은 메뉴판 사진입니다. 메뉴는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시면 될 듯해요~ 


메뉴>

모토무라 규카츠 메뉴1모토무라 규카츠 메뉴2
모토무라 규카츠 메뉴3모토무라 규카츠 메뉴4
모토무라 규카츠 메뉴

번역기를 따로 돌리지 않아도 국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그만큼 한국인의 오사카 여행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그래도 혹시 더 필요하거나 궁금한 내용은 사진으로 알 수 있는 번역기를 사용하면 편하더라고요.


약 30분~40분가량 웨이팅 후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규카츠 정식 + 생맥주 1잔 세트로 2,430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생맥주와 다르게 일본 생맥주는 진짜 부드럽고 너무너무 맛있거든요. 소고기에 맥주는 말해 뭐 해~~ 

모토무라 규카츠
모토무라 규카츠

미리 주문을 받아서 그런지 안에서는 따로 주문을 하지 않았고, 안내해 주신 자리로 가면 개인 화로가 미리 도착해 있고 불이 켜져 있습니다. 가게는 그리 작은 편은 아니었고, 사람들이 많이 계셔서 (일본도 불금을 즐기는 나라인가요? 제가 갔던 날이 금요일 저녁이었기에 그런가 했습니다;;) 따로 내부는 찍지 못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생맥주 한잔을 먼저 주시더라고요. 직원분들이 계속 다니면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주시고 했기에 따로 부르지 않아도 되어서 편했습니다. 

 

한국인들이 꽤 많았습니다. 제가 앉은 양 옆으로 왼쪽에는 여성분 3명, 오른쪽에는 남성분 2명이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한국인들만 따로 이 쪽 줄에 모아 놓으신 건 아니겠죠..? 하하;; 그냥 오사카에 한국인이 많이 여행 오시는 거겠죠? 

한국에서 오사카 규카츠 하면 손꼽히는 두 곳 중 하나이기에 그런 거겠죠? (괜한 피해의식..;;;)

 

모토무라 규카츠 내가 시킨 음식
모토무라 규카츠 내가 시킨 음식

아무튼,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양이 작아 보였지만, 구워서 밥과 먹다 보면 배가 부르더라고요. 제가 시킨 130g 규카츠 1장이 저에게는 딱 알맞은 양이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많이 먹는다 하시는 분은 1.5장이나 2장으로 주문하시면 될 듯합니다. 

밥도 한 번은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고요.

 

함께 나온 샐러드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직원분이 다니실 때 혹시 샐러드는 추가가 가능하냐고 하니 추가금액이 한화 약 1000원 정도 있다고 했고 그렇게 까지 해서 먹고 싶은 것은 아니었기에 따로 추가하진 않았어요.

 

땅콩소스로 보이는 소스와 빨간색 소스가 있고요. (고추장 아닙니다. 그렇다고 매운 소스도 아니에요.)

초록색 저 것의 정체는 모르겠지만, 김치 대신으로 약간 느끼함이 감돌 때 먹어주니 좋았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흰색은 '마'를 갈아놓은 것이더라고요. 

규카츠 아래쪽에는 명란과 인절미 떡인 줄 알았던 '모찌'가 후식으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토무라 규카츠 내가 시킨 음식2모토무라 규카츠 내가 시킨 음식3
모토무라 규카츠 내가 시킨 음식

직원분이 설명해 주신 맛있게 먹는 방법은 규카츠를 구워서 위에 명란과 마, 고추냉이를 얹어서 밥과 먹는 것이라고 하네요. 

저는 마, 명란은 제 스타일이 아니었기에 처음 한 번은 그렇게 먹어 보고 고추냉이만 얹어서 먹었답니다. 

이렇게 개인 화로가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대로 구워서 먹으면 돼요~~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고기는 웬만하면 성공이죠!! 한국에서 먹는 규카츠도 맛이 있지만, 본 고장에서 먹는 본 음식이면 당연 맛이 최고죠!! 특히 "생맥주"라고 불리는 생맥주!! 진짜 고기의 느끼함이 살짝 맴돌 때쯤 들이키면 캬~~~

역시 모토무라 규카츠입니다!!!


아.. 고기가 구워지는 영상을 찍었어야 했는데!!! 먹느라 바쁜 나머지 사진뿐이네요.... 아쉽다!!!!! 

한화 약 2만 5-6천 원에 규카츠와 생맥주 한잔을 세트로 맛있게 잘 즐겼답니다!! 

내가 찾아보고 내가 다녀왔던 내돈내산 후기~~ 

 

앞에서도 잠시 적어놓았지만 이 글을 적으면서 찾아봤는데, 모토무라 규카츠 난바 본점은 임시 휴업인 건지, 아예 문을 닫은 건지 영업하지 않았다는 글이 또 있네요. 제가 간 날에도 휴일이라고 떠서 분점으로 갔던 건데 혹시 모토무라를 찾아가실 분이라면 분점으로 처음부터 가시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본점은 웨이팅이 더 길다는 말도 있고 하니 정확히 그냥 휴일인지 문을 닫은 것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갔는데 하지 않으면 시간이 아까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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