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난바역 가는 법/ 라피트 정보, 가격, 티켓 교환 장소, 시간표

한동안 일본 여행으로 인해 글을 적지 못했네요. 

너무 신나게 논 탓인지 몸살이 심하게 와서, 또 사진 정리가 아직 깡깡 남아서 등의 이유로 일본에서 돌아온 지 이틀 만에 글을 다시 적네요. 하하;;

 

이번에 제가 갔던 3/31 - 4/4의 벚꽃 시즌 일본 오사카 여행은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일본을 여러 번 다녀왔지만, 벚꽃 시즌에 맞춰 간 적은 없던 터라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벚꽃의 경우 운이 좋지 못하면 개화가 덜 되었거나 떨어져 버렸거나 그런 경우일 수도 있는데 저는 딱 적절한 시기에 성공적으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늘 오사카를 여행 가면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메인 거리인 도톤보리, 난바역까지 가는 방법인 "라피트 특급열차"

로 어떻게 가는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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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트 특급 열차"

라피트 특급 열차

 

매 30분~1시 간격으로 운행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 가능한 교통수단 
간사이 공항 - 오사카 중심 난바역 34분 만에 도착
최고 속도  120km/h, 전 좌석 지정 좌석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라피트 이용하기, 일반 공항 급행 이용하기, 리무진 이용하기 총 3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여행 첫날의 시작과 마지막날의 마무리를 여러 번 환승해 가며 짐을 들고 이동하면서 힘을 빼고 싶지 않은 편이라 늘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라피트 열차를 이용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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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피트 특급 열차 정보 & 유의사항

  - 사용 대상 : 만 12세 이상, 단기 체류의 조건으로 일본에 입국하신 외국인 관광객만 라피드 열차 티켓 구입 가능

       ★ 일본 국적 여권 소지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어린이 티켓은 온라인 구매 불가능하고, 현장에서만 구입 가능하다고 합니다! 
 

- 사용 범위 
     1) 출발 편 
        난카이 간사이 국제공항 - 난카이 난바역/ 신이마미야 역/ 텐카차야역
     2) 리턴 편
        난카이 난바역/ 신이마미야 역/ 텐카차야역 - 난카이 간사이 국제공항
 

- 사용기한 : 사용일 당일 유효

 

 - 교환 기한
    1) 난카이 전철 라피트호 편도 교환권 : 티켓 상단에 표시된 날짜
    2) 난카이 전철 라피트호 왕복 교환권 : 티켓 상단에 표시된 날짜
       (돌아오는 티켓은 출발하는 티켓 사용일 기준 14일 이내 사용해야 하며 기간 지날 시 티켓 사용 불가)
 
   ★ 왕복 티켓은 같은 날 한 번에 수령 불가. ex) 공항에서 시내 가는 편도 티켓 교환했을 경우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티켓은 시내 카운터에서 교환해야 함. 왕복 티켓의 가는 편과 오는 편은 동일 QR코드로 교환 가능 ★

 

  ★  열차가 이미 만석인 경우, 해당 시간 열차를 이용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 시간 이용 해야 함 ★

 

 - 도중하차 시 차액 환불 불가

 - 교환권 혹은 실물 티켓 분실 시 재발급 불가하므로 보관에 유의

 - 티켓 교환은 반드시 사용 일자에 교환할 필요 없이 티켓 상단에 기재된 유효기간 내 교환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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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피트 특급 열차 가격

현지에서 결제 시 편도 레귤러석 1290엔, 슈퍼석 1500엔이라고 하는데, 미리 한국에서 예매하고 가면 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니 이용하실 예정이라면 꼭 미리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라피트 특급 열차 좌석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다 보니 슈퍼석까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레귤러석도 나름 편하고 아늑한 좌석이랍니다~ 

왼쪽이 슈퍼석이고 오른쪽이 레귤러석이라고 합니다!

 

저 계속 고민하다가 출발 전날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고 갔습니다. 저는 KKday라는 사이트에서 왕복권을 사고 갔는데요. 저는 레귤러석으로 왕복에 한화 21,135원에 결제했습니다. 

라피트 특급 열차 내 예약 내역

결제를 하고 나면 저렇게 QR 코드로 바우처가 메일로 옵니다. 저 QR 코드를 저장하거나 캡처해 두었다가 사용 당일에 간사이 공항에서 탑승권으로 교환하시면 됩니다. 

★ 결제 후 받는 QR 코드 바우처가 탑승권이 아닙니다!  이 바우처로 처음 설정하신 기간에 직접 가서 교환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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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피트 승차 방법

라피트 승차 방법1

  보통의 경우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으로 가는 것으로 첫 스타트를 하겠죠. 

  간사이 공항 1 터미널 티켓 판매처를 찾아가서 줄을 선 후 QR 코드를 제출 후 실물 티켓으로 교환합니다. 

 

라피트 승차 방법2

실물 티켓을 가지고 저렇게 생긴 난카이 적힌 곳으로 가서 자동 개찰기에 실물 티켓을 투입합니다. 

 

라피트 승차 방법3

그리고 다시 티켓을 뽑아서 가지고 안내판에서 출발 시각과 승차 장소를 확인합니다. 

 

라피트 승차 방법4

승차 장소에 찾아 간 후 티켓에 기재된 차량 번호의 위치에서 라피트를 승차하면 됩니다. 

그리고 승차 후 티켓에 기재된 좌석번호의 시트에 맞는 자리에 앉으면 돼요~ 

간단한 탑승 방법이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더 추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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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피트 특급 열차 탑승권 실물 티켓 교환가능 한 곳

라피트 실물 티켓 교환처

 

 4-1) 간사이 공항 - 난바역 실물 티켓 교환하기 (간사이 공항에서 교환하는 법)

난키이 전철 간사이 공항역에는 1 터미널이 있고, 2 터미널이 있는데, 저는 에어부산을 이용해서 갔고 1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티켓 교환을 위해 1 터미널 티켓 오피스를 찾아가 봅니다.

간사이 공항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모든 외국에서 오는 비행기는 1 터미널로 도착한다고 하네요. 

위에 보이는 사진이 2 터미널이었지 싶은데... 그냥 간사이 공항 도착 후 기분이 좋아서 찍어본 사진인데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 하네요... 좀 제대로 찍어볼 걸 그랬습니다. (사람 아주 어마어마했습니다!!)

 

간사이 공항 라피트 티켓 오피스

사실 저런 티켓 오피스였는지 왜 기억이 안 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런 곳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잠시 기다렸다가  QR 코드를 보여주니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 주었습니다. 

왼쪽 빨간색 창구가 난카이 난바 매표소이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 파란색 매표소가 있는데 그곳은  JR선 매표소이니 잘 보고 줄 서야 합니다~~★ 왼쪽 빨간색 창구 ★ 에 줄 서야 해요!!!! 

 

간사이 공항 라피트 티켓 오피스 안내문

그리고 다시 한번 더~~  저 간사이 공항 1 터미널 티켓 오피스에서 리턴 표까지 교환이 불가능하네요! 

다시 말해 저의 경우엔 3/31 - 4/4 라피드 왕복권이지만, 3/31에 간사이 공항 - 난바역 실물 티켓을 간사이 공항 티켓 오피스에서 교환 가능했고, 3/31 기준으로 14일 이내 난바역이나 시내 교환처에서 다시 QR 코드를 보여주고 난바역 - 간사이 공항 티켓을 교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정석이다 보니 미리 해두지 않으면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탑승이 어려울 수도 있고, 굳이 다시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저 역시 간 김에 한 번에 미리 하고 싶었는데 그것이 되지 않아서 아쉬웠네요. 꼭 참고해 주세요~ 

 

라피트 실물 티켓

3.31 적힌 것이 제가 탈 날짜인 3/31을 의미하고 15:05가 열차 출발 시간, -4가 4호차라는 뜻, -5가 좌석 번호입니다.

제가 티켓교환한 시간이 애매한 것인지, 근처 시간대의 열차가 좌석이 다 차 다음 것을 알려주는 것인지 약 4-50분 정도가 붕 떠버렸습니다. 그래서 잠시 앞에 로션 편의점이 있기에 삼각김밥을 하나 먹고 난바에 가서 무엇을 할지 찾아보면서 잠시 숨을 골랐답니다.

 

라피트 실물 티켓 설명

표를 보는 방법이 적혀 있는 사진이 있기에 찍어 봤습니다. 

제가 했던 설명이 바로 저건데 사진으로 보는 게 더 편할 듯해서 올려봅니다~ 

 

라피트 타러 가는 곳

그리고 이렇게 생긴 난카이선 열차를 타는 곳으로 교환받은 실물 티켓을 넣고 확인 후 티켓을 다시 뽑은 후 난바역 이동하는 플랫폼 번호를 확인해서 찾아가면 라피드를 탈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한글로도 잘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찾아가기 쉬워요~ 

 

라피트 외관

여전히 멋진 파란색 로봇 같은 느낌의 열차네요!! 

출발할 당시에는 정신이 없기도 하고 피곤함이 조금 몰려오기도 해서 대충 찍었더니 몸통 밖에 안 찍어 놨네요. 하하;;

그래도 돌아올 때는 앞 머리와 찍은 사진이 있어요~ 나중에 나옵니다!! 

 

라피트 타고 난바역 가는 길

지정 좌석에 앉아서 편하게 난바역으로 빠르게 갈 수 있었답니다. 

오랜만에 일본은 너무 설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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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난바역 - 간사이 공항 실물 티켓 교환하기 (난카이 난바역에서 티켓 교환하기)

저는 일본에서의 여정을 끝내기 하루 전 미리 라피트 티켓을 교환해 두었답니다. 

아침에 짐까지 들고 움직이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고, 괜히 헤매다가 원하는 시간대의 좌석이 매진되어 다음 차를 타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것 같기도 해서 미리 교환해 두었습니다.

 

그냥 "난바역" 이 아닌 "난카이 난바역"으로 가셔야 합니다! 입구가 다른 건 아닌 듯하고, 난바역에서 그대로 실내에서 조금 이동하다 보면 난카이 난바역이라고 나옵니다. 저는 난바역 근처 숙소라 난바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서 난카이 난바역으로 갔습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쫙 있고, 조금 짧은 왼쪽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중앙에는 긴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왼쪽 조금 짧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세요. 그래야 2층으로 갈 수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3층으로 바로 갑니다! (사진을 안 찍어놨네요... 아쉽다!!!!)

 

★ 현재 티켓 교환 오피스는 3층은 운영되지 않고 있다 합니다! 2층으로 가야 해요~~!! ★

 (저는 3층은 운영하지 않는다 하여 2층으로 바로 가서 3층이 운영하는지는 보지 못했지만.. 그런 말이 있더라고요. 2층은 저녁 9시까지 인가 10시까지 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

 

난카이 난바역 2층 라피트 티켓 교환처

아쉽게도 제대로 전체를 찍어둔 사진은 없네요. 지금 저 투명 물음표 내부 안이 라피트 티켓 교환하는 곳이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저 내부 왼쪽으로 또 표를 구매할 수 있는데 줄이 엄청 길었어요. 그곳은 지하철 정기권을 구매하는 줄인 듯했습니다. 헷갈리지 않게 또 "빨간색"을 기억하시면 될 듯해요!! 

 

전날 미리 표를 교환했기에 제가 원하는 시간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든든했지요~ 

난카이 난바역 2층 라피트 타러 가는 길

마지막날 난카이 난바역으로 간 후 오른쪽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요. 

그리고 9번으로 찾아서 나가면 라피트를 탈 수 있습니다. 9번입니다~~ 

 

라피트와 찍은 사진

저는 아침 10시 5분 출발하는 라피트를 예약했는데,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이미 많더라고요. (대부분 한국인 + 중국인...) 9시 45분 즈음 도착했더니 아직 라피트가 오지 않았는데, 잠시 기다리니 등장했습니다.

드디어 라피트 앞 머리와 사진을 찍었네요. 글자가 적힌 곳에서도 찍어봅니다. 셀카 모드로 찍으니 뒤집혔네요;; 

 

간사이 공항에서 온 것인지 사람들이 내리고, 잠시 바로 타지 못하게 직원이 막고 소독 후 탑승하게 해 주더라고요.

 

라피트 내부 짐 보관 장소

빠르게 탑승해서 캐리어를 두는 곳에 캐리어를 묶고 열쇠를 뽑아서 고정시켰습니다. 캐리어를 보관하는 장소의 사진인데, 캐리어를 두고 걸려있는 스프링 같은 것으로 캐리어 고리에 걸어서 열쇠를 잠그면 도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늦게 타면 짐 보관 자리 없어서 자리 앞에 두고 앉아야 합니다~~)

 

라피트 내부

저는 전날에 일찍 미리 표를 교환했더니 좋은 자리로 주셨더군요. 

짐을 보관하는 곳 바로 앞자리라 비행기로 치면 비상구열처럼 조금 더 넓고 앞에 탁자도 있었어요~~ 굿!!

덕분에 편하게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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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라피트 시간표

https://www.howto-osaka.com/kr/access-timetable/

난바-간사이공항 간의 시간표｜Find my Osaka-Japan

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항 급행과 함께 표로 되어 있고, 평일과 주말 공휴일이 각자 나뉘어 있어서 너무 양이 방대하여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이라면 참고하시면 될 듯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간사이 공항 - 난바로 왕복권을 먼저 오픈했는데, 비행기가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여 그런지 몰라도 실물 티켓 교환 하러 갔는데 바로 근처 열차는 못 타고 약 50분 정도 기다린 후 탈 수 있었습니다. 시간표를 알아도 미리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었네요.... 그게 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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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기록을 적어야 하는데 사진도 워낙 방대하고, 내용도 너무 많아서 정리 후 찬찬히 올려볼 예정입니다. 

우선, 조금 더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기 전에 라피트로 공항 - 난바 왕복하는 방법을 올려봅니다. 

혹시 일본 오사카 여행으로 라피트 열차권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저는 한국에서 미리 한화로 3-4천 원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고, 공항에서 난바까지 오고 갈 때 편하게 지정 좌석에서 앉아서 왕복할 수 있어서 만족하고 좋았답니다.

 

내가 직접 찾아보고 다녀와서 남겨보는 내 돈 내산 정보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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