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둔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재팬 중 "닌텐도 월드"에 대해 더 적어보겠습니다.
어릴 적 슈퍼마리오 게임으로 마리오가 한참 유명했었는데, 2022년인가에 유니버설 재팬에 닌텐도 월드가 완공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일본 현지인 사이에서는 유명했겠지만, 해외 입국이 까다롭고 어려웠던 탓에 최근에 일본 입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제야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한국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또 방문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입장권조차 가격이 꽤 있는 편이다 보니..) 닌텐도 월드가 어릴 적 향수를 일으키기 충분하고, 정말 잘 꾸며져 있다 하여 궁금해서 가보기로 했답니다.
이번 여행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계획한 가장 큰 이유는 "닌텐도 월드"였던 만큼, 제가 방문했던 날에 최선을 다해 놀기 위해 전날 일찍 자고 당일에 새벽에 일어나서 갔었답니다. 익스프레스 패스권도 없이 하루에 시간당 방문자 제한이 있는 닌텐도 월드를 2번이나 다녀올 수 있었던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제가 구매한 입장권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내가 구매했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
2023.04.12 - [여행을 떠나요/해외여행] - 일본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1 얼리파크인 입장권 오픈런 자세한 후기/ 익스프레스 없이 닌텐도 성공 가능!!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1 얼리파크인 입장권 오픈런 자세한 후기/ 익스프레스 없
일본을 다녀온 지도 벌써 꽤 지났는데요. 기록 남겨야지 남겨야지 하면서도 사진이 너무 많고 해서 사진 정리 아직 못해서 등등의 핑계로 아직도 이러고 있었네요... 하하;; 이번 오사카 여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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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닌텐도월드"
닌텐도 월드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정리권"이라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 것은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인기 어트렉션에 동 시간대에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게 되면 대기 시간도 무한해지고, 혹시나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시간당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을 제한해 두는 입장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예를 든다면, 유니버설 재팬 어플에서 정리권 발급을 누르면 뜨는 여러 시간 중, 8시-9시를 발급하게 되면 8시부터 9시 사이 입장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과는 별개로 닌텐도 월드에 들어가려면 따로 정리권이 있어야 합니다. ★
닌텐도 월드가 있기 이전에는 "해리포터"가 유명해서 제가 예전 방문 시 정리권을 받기 위해 유니버셜을 입장해서 달렸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은 어플이 있기 때문에 입장 후 어플을 통해 미리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정리권을 발급한 후 기다리는 동안 다른 곳을 둘러보면 되어 좋더라고요.
자세한 방법은 위쪽 링크에 함께 적어두었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아, 물론 저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 보다 15분 일찍 입장을 했기 때문에(공식 입장 시간보다 일찍 입장) 바로 달려서 닌텐도 월드부터 갔더니 정리권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남들이 입장하는 시간에 함께 입장하는 경우에는 공식적인 입장시간에 입장을 하는 것이 되므로, 들어가자마자 정리권부터 발급하시면 됩니다!
닌텐도 월드에 입장하는 곳 앞에 있는 포토존인데요. 사람들이 엄청 달려서 들어갔지만, 왠지 나중에 찍으려고 하면 줄을 서야 할 곳일 듯하여 급하게 찍고 갔답니다. 진짜 제가 다 즐기고 나오니 사람들이 여기서부터 줄을 엄청 서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고요. 왠지 뿌듯~~ 저는 줄 없이 바로 다다다다 찍고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보이시나요?! 어릴 적 게임 화면 속으로 실제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대박~~
진짜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들어가서 정면에 보이던 곳인데, 이곳도 나중에 사람들이 많아지면 사람들 속에서 사진을 찍어야 할 듯하여 어트랙션을 조금 기다리더라도 잠시 찍고 들어갔답니다.
이렇게 사람 없이 이곳에서 찍다니~~ 대박 감격스러웠답니다!!!
이렇게 사람이 없는 전체적인 뷰를 찍을 수 있는 것도 남들이 입장하기 15분 전에 들어왔기 때문이겠죠~~??
저는 그래서 진짜 너무 만족했답니다!! 혹시 저처럼 닌텐도 월드가 목표이신 분들이라면 꼭 "얼리 파크인" 답입니다!!!!
닌텐도 월드의 어트랙션은 두 가지인데요. "쿠파의 도전장"이라고 실제 게임처럼 모자를 쓰고 고글을 써서 3D로 카트를 타고 게임을 즐기는 어트렉션이 있고, "요시 어드벤처"라고 요시 캐릭터로 이루어진 열차에 앉아서 닌텐도 월드를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할 수 있는 어트렉션이 있습니다.
" 쿠파의 도전장"
이렇게 생긴 곳에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이곳이 "쿠파의 도전장"이라는 어트랙션으로 향하는 입구입니다.
저와 함께 일찍 들어왔던 사람들이 벌써 이곳으로 들어가고 있더라고요. 저도 사진을 대충 찍고 얼른 따라 들어가 봅니다.
걸어가면서 찍어서 조금 흔들렸습니다만... 저렇게 왼쪽 위에 보이는 쿠파 동상이 커다랗게 있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저런 전시가 옆으로 펼쳐져 있고, 슈퍼마리오 모자를 나누어줍니다.
나누어준 모자를 쓰고 저곳을 지나면 안쪽에서 잠시 대기하게 됩니다. 벌써 사람들 보이시나요?
잠시 사람들이 사진을 찍도록 해주는 것인지 저곳에서 구경을 하면서 틀어준 영상을 보고 잠시 기다립니다.
저도 그때 옆에 있던 사람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우와.. 감사하게도 잘 찍어주셨네요!! 마음에 듭니다~~ 사진도 찍었겠다 신이 점점 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계단을 내려가면 어트랙션을 탈 수 있습니다. 일찍 와서 별 기다림 없이 탑승 가능했습니다. 이 맛이죠~~
앞에서 사진을 좀 찍고 오느라 벌써 사람들이 많네요~~ ;; 그래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해서 좋았답니다.
슈퍼마리오 모자에 이어 카트에 탑승하면 고글도 줍니다. 그 고글을 쓰니 고글 눈앞에 게임 속으로 들어간 듯한 영상이 나오면서 슈퍼마리오 게임을 즐 길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한창 시작했을 때는 폰을 아예 소지 못하게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따로 소지품을 놓고 타라는 말은 없었기에 한번 찍어보았답니다. 싱글라이더와 일행이 있는 분들이 타는 줄이 나뉘어 있었고, 혼자였지만 옆에 다른 분과 함께 해서 탈 수 있었습니다.
영상은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 영상까지는 좀 그런 듯하여.. 그냥 고글 쓰고 자리에 앉아서 출발 전 한번 찍으려는데 출발해서 흔들리게 찍혔네요. 저렇게 고글까지 쓰고 잠시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다 즐기고 나가는 길에 마리오 관련 옷이나 모자 등을 팔고 있던 샵을 지나게 되어 있어요.
너무 이뻐서 저도 하나 사고 싶었지만, 참.. 가격이 후들후들합니다.
잠시 모자를 착용 후 사진만 찍고 나왔답니다. 이곳 역시 나중에 사람들이 많아지면 사진 찍기 어려울 수 있는데, 사람 없게 나와서 좋았답니다~~
"닌텐도 월드 파워업 밴드"
닌텐도 월드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파워업 밴드도 팔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도 팔고 닌텐도 월드 내에서도 팔고 있는데요. 입구에서 줄을 서서 사는 것보다 들어와서 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우리의 시간은 금이잖아요~~
하나당 3,800엔이라는 가격으로 저렴하지 않습니다. 한화 약 4만 원이니까요...
저는 기념이기도 하고 제대로 즐기고 싶어 하나 구입했습니다. 구입하고 보니, 쿠파의 도전장과 요시 어드벤처만 즐기고 사진만 찍고 나가실 분이라면 상관없지만 더 많이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필요한 밴드더라고요.
두 가지의 어트렉션 말고도 여러 가지 입장할 수 있는 곳들이 중간중간 있는데, 다 밴드가 있어야 할 수 있는 미니 게임으로 이루어져 있어, 앞에서 밴드가 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또한 유니버설 어플에 밴드를 등록하면 본인이 즐기고 열심히 한 만큼 랭킹을 확인할 수 있어서 재미있더라고요.
유니버설 재팬 어플에서 마리오에 들어가면 "밴드 등록" 버튼이 있고 등록을 하면 바로 사용 가능했습니다.
여러 명이 있다면 다른 밴드 등록으로 함께 사용 가능한 듯했습니다.
저는 쿠파의 도전장 전에 밴드를 사지 않아 그 기록은 아쉽게도 남지 않았네요.... 아쉬워....
"요시 어드벤처"
이곳은 꼬마 친구들이 부모님과 방문해서 함께 타면서 즐기던 곳 같던데요.
약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탈 수 있었습니다. 아직 아침이라 추웠지만, 힐링되더라고요.
게임 속으로 들어와 있는 듯 너무 잘 꾸며져 있던 곳입니다~~ 정말 힐링되고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터널 같은 곳에도 들어가기도 합니다. 진짜 동심 아닌가요~~
요시 어드벤처까지 즐기고 나니 닌텐도 월드에서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은 끝이더라고요. 그러고 나니 조금 여유가 생겨 구경도 하면서 사진도 찍어보았답니다.
파워업 밴드가 있으면 중간중간에 물음표 박스에 터치를 하면 또 점수가 적립이 됩니다!
닌텐도 월드를 둘러보면서 박스마다 다가가서 점수를 획득해 봅니다.
삼각대도 셀카봉도 들고 들어갈 수 없었기에 부탁하기 민망하기도 했지만.. 저는 혼자서도 잘하므로... 하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저런 영상도 남겨봅니다~~ 다들 감사했습니다!!
저렇게 밴드를 찬 손으로 터치를 하면 불빛과 소리가 나면서 어플 내 등록한 밴드에 점수가 적립되게 됩니다.
요시 어드벤처와 쿠파 도전장 외 다른 문으로 들어갔더니 저런 미니게임이 있어요. 역시, 파워업 밴드가 있어야 합니다.
입장 자체가 안 되는 것은 아닌 듯 하지만, 앞에서 밴드가 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그리고 들어간다 해도 파워업 밴드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은 아니어서 의미가 없어 보였어요. 파워업 밴드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중간중간 미니 게임을 하셔서 랭킹을 올려 보는 재미도 느껴보시면 될 듯합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오전 15분 일찍 들어와서 정리권 없이 즐길 수 있었던 마리오 닌텐도 월드 후기이고요.
나가기 전 오후에 한번 더 들어올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어플에 시간 등록이 가능하기에 2시 40분-3시 40분 정리권 발급을 했어요. 그리고 잠시 다른 어트랙션을 즐기고 2시 40분에 맞춰 다시 입장했습니다.
아래는 오후 입장 했을 때 닌텐도 월드 기록입니다. 처음에는 오래도록 있을 예정은 아니었지만, 들어갈 때에는 시간 제약이 있지만 나가는 것은 따로 제약이 없었기에 안에서 저녁도 먹고 불 켜진 야경까지 즐기고 나왔답니다.
오전에 쿠파, 요시 어트랙션은 이미 타보았기에 따로 타진 않았고 물음표 박스 터치와 미니게임으로 랭킹을 올리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사람.. 보이시나요...? 오전의 제 기록과 많이 다르죠..?;;;
닌텐도 월드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찍는 족족 사람들이 함께 찍혔습니다.... 하하;;
오전과 오후.... 같은 곳인데 다른 느낌이죠...?? 사람이 아주.... 대~~ 박!!!!
피곤했지만, 아침 일찍 와서 사람 없이 사진 찍었던 것이 너무너무 뿌듯했습니다!!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하는 왕 꽃도 있어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하지 않나요~?!
마리오 옷을 입고 있는 인형? 과 사진을 찍고 사진을 인화해서 받을 수 있더라고요. 물론 유료!! 그래서 저는 따로 찍진 않았습니다. 잠시 마리오 옷 입고 있던 분들 교대 시간인지 지나가기에 영상 찍을 수 있었습니다. 대박~~
꼬마 버섯도 움직이고 있어서 영상 남겨보고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그리고 미니 게임을 열심히 하고 보니 열쇠가 세 개가 다 모였다 하더라고요.
열쇠를 다 모으면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갔더니, 파이널 게임을 할 수 있더라고요.
함께 들어갔던 꼬마 둘과 여성분 한분과 파이널 게임을 했는데.. 제가 꼴등이더라고요... 하하하;;;
그래도 마지막을 해본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제 마지막 랭킹이네요.... 하하하하;; 최선을 다했답니다!!!!!!! 다들 엄청 잘하시네요....
" 닌텐도 월드 레스토랑 "
저 사진의 오른쪽 빨간색 버섯집이 닌텐도 월드 내 레스토랑입니다.
검색을 했을 때 닌텐도 월드 내의 레스토랑에 대해서 적힌 글을 보진 못했었는데요. 배도 고프고 해가 지려면 시간이 좀 있어야 했기에 레스토랑에 줄을 서 봅니다.
알고 보니 번호표를 가진 사람들이 있었는데, 워낙 사람이 많아 그런지 번호표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대한 번호표였고, 약 4-50분 정도 기다리니 점심시간 때 번호표를 받은 사람들이 다 들어갔고, 저녁 시간이 되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인데 기다리기 지루하지 않도록 영상도 틀어주고 그러더라고요. 여느 어트랙션 기다리는 줄처럼 되어 있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메뉴>
저렴하지 않아요......
그래도 이런 때 아니면 언제 먹겠냐며.. 기왕 주문하는 거 귀여운 것으로 주문하기로 합니다!
버섯 모양 집이더니, 내부도 버섯 속으로 들어온 듯 꾸며져 있네요.
주문을 하고 나니 자리를 안내해 주면서 저런 커다란 번호판을 주는데, 저 번호판을 탁자의 위에 올려두면 음식을 가져다주십니다.
마리오 버거와 디저트가 귀여워 하나 시켜봤습니다.
가격은 여전히.. 사악했지만, 닌텐도 월드에 들어온 김에 밤 버전도 보고 싶어 선택권이 따로 없었네요.
앞에서 파는 마리오 카트 모양 팝콘이나 별모양 팝콘도 사고 싶었지만, 꾹 참았던 돈으로 저녁을 먹었답니다.
진짜 돈이 너무 비싸...!!!!! 돈 많고 싶네요....... 으악!
밥을 천천히 먹고 잠시 쉬니 해가 진 듯했습니다. 너무 추웠지만, 그래도 꼭 해가 진 모습을 보고 싶어서 조금 더 둘러보고 나갔답니다.
밤인데도 사람 보이죠....? 대박입니다!!!! 사람 진짜 많죠!?!?!
불을 켜주고 어두우니 더 멋지네요~~ 닌텐도 월드를 나가는 길에 보이는 저 포토존에 줄이 엄청나더라고요.
들어오는 입구에 있던 포토존 왼쪽 초록 동굴이 들어가는 입구인데, 들어갈 때 찍은 영상이 없어서, 나갈 때 찍어봤던 영상이네요.
익스프레스권 없이 "얼리 파크인" 입장권으로 닌텐도 월드를 하루 두 번이나 즐긴 후기!!!
진짜 저는 저처럼 유니버설 가는 이유가 닌텐도 월드 가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얼리파크인 입장권 구매 강추 합니다~~!!
물론.. 새벽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다니니 몸살 났지만.... 하루 정도는!!!! 신나게 놀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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