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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국내여행

부산 전시 > 부산 시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수집: 위대한 여정'

by 새롬삶롬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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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검색을 하다가 부산 시립 미술관에서 하고 있는 엄청 인기 있는 전시가 있다 하여 가보기로 합니다.


" 부산 시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2023.1.29 까지라고 하네요.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수집: 위대한 여정'
기간> 2022.11.11 - 2023. 1. 29 (월요일 휴관)
장소> 부산시립미술관 3층
티켓 가격> 무료
주차장 있음(유료)
작품수 : 97점
사진촬영 가능, 동영상 촬영 금지

 

이건희 컬렉션은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미술품을 중심으로 개최하는 전시로,  2021년부터 서울에서 시작해 엄청난 인파로 인해 무료 관람이지만 보기 힘든 전시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올 해부터 지방에서 전시를 개최하기 시작하는데, 이번 부산 전시는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으로 전시가 되고 있었어요.

이번 특별전에는 이건희 컬렉션을 비롯해 리움미술관, 뮤지엄 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가나문화재단 등 다양한 컬렉터들의 작품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미술, 예술과는 거리가 멀어서 몰랐지만, 11.11 개최해 벌써 개관 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등 엄청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미리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전날 검색으로 알게 되어 해당 사항이 없었어요.

http://art.busan.go.kr

 

부산시립미술관

 

art.busan.go.kr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면 되고,  최대 2주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온라인 예약 하실 분을 참고해서 미리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예약하기 쉽진 않다고 합니다.

부산시립미술관 온라인 예매 화면

예를 들어 본다면 저렇게 12/31에 관람하려면 12/30까지 신청 기간이 있고 원하는 시간에 신청 가능 인원을 보고 신청하면 되는 것 같았어요. 

 

10시, 11시, 16시, 17시 최대 100명, 그 외 시간 최대 50명 예약 가능하고, 현장 발권 시 시간당 선착순 50~100명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12/30 12시 현장 매표 관람을 하려고 갔었는데요. 주차장 입구부터 만차라 차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저는 미리 예매를 한 상태가 아니었으므로, 친구에게 여기 주차 줄 서 있을 테니 안에 들어가서 상황을 확인해 보라고 합니다.

 

줄 서있을 저 때가 11시 40분가량이었는데 이미 현장 매표는 마감이었는지 12시 관람은 불가, 1시 관람이 가능하다고 했답니다. 저희는 2시에 '고려제강 기념관'을 예약해 둔 상태라 (고려제강 기념관 내용은 따로 포스팅해 둠, 같은 날 다녀온 것이라..;) 고민하다가 여유롭게 저녁 5시로 예매합니다. 


부산 시립미술관 입구

다른 일정을 마치고 저녁 5시 관람시간에 맞춰 갔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오전에는 입구부터 줄 서 있었지만, 오후에는 자리가 꽤 있었어요) 1층으로 올라가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시립미술관 내부

표를 오전에 미리 받아 둔 터라 앞에 전시된 금색 조형물과 표 사진을 찍고 2층으로 가봅니다. 포토존 같은 곳에서 사진 하나를 찍고는 전시실로 향합니다.

부산 시립박물관 이건희 컬렉션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전시는 한 방향으로만 가능했고, 재입장은 불가했어요. 주어지는 시간은 1시간 이랍니다. 

1 전시장, 2 전시장, 3 전시장 총 세 개의 전시장이 있으므로, 관계자 분이 시간 배분 잘해서 보라고 계속 알려줍니다.


제1 전시실 >

부산 시립박물관 이건희 컬렉션 제 1전시실

1 전시실에 있던 작품들을 찍어봅니다. (미술, 예술 잘 모르는 저는 그림과 설명을 읽고 넘어갑니다)

이건희 컬렉션 온 사람들

사람들이 꽤 많죠? 한 방향으로 줄 서는 듯 이동해서 관람합니다.

이건희 컬렉션 제 1전시실

그림을 보고 있는 모습을 친구가 하나 찍어줍니다.

이중섭의 '오줌싸개와 달과 개구리', '바닷가의 연인'

그림을 잘 모르는 저이지만, 익숙하게 들어본 이름 "이중섭"! 드디어 아는 이름이 나와서 반가웠네요.

이건희 컬렉션 제 1전시실

그림에 대한 설명이 너무 작은 글씨로 되어 있어서 보기가 불편했어요. 그 점이 아쉬웠습니다. 조금 더 큰 글씨로 인쇄되어 붙어 있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희 컬렉션

1 전시실을 다 보고 나면 저렇게 표지판 안내가 있고, 바닥에 화살표를 따라가면 2 전시실로 이어집니다.

 

 

제2 전시실>

이건희 컬렉션 2전시실

리움 미술관은 삼성문화재단 산하의 미술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사립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2 전시실 작품을 구경하며 몇몇 작품을 찍어봅니다.

이건희 컬렉션 제 2전시실

1 전시실과는 또 다른 느낌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김환기 작가님의 작품 '시그니처 컬러 블루', 가장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던 작품이라고 하여 한번 같이 찍어봤습니다. 한국 추상 미술의 제1세대로 한국, 파리, 뉴욕에까지 인정을 받았다고 하네요!

2 전시실 내부에 "뮤지엄 산" 룸이 따로 있고 작품들을 모아놨습니다.

이건희 컬렉션 2전시실 뮤지엄산

그 안에 전시된 작품 몇 점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3 전시실로 향합니다.

 

제3전시실>

가나문화재단, 고려대학교박물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컬렉션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3층에 마련된 1,2,3 전시실까지 돌아보고, 2층에 있는 "소장품 전"도 구경하러 갑니다.

이건희 전시회

소장품 전은 따로 뭔가가 있는 건 아니었고, 부산의 역사, 근현대사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맞은편에 날개 그림이 하나 전시되어 있기에 사진 한번 찍어줍니다.


저는 예술 미술과는 거리가 멀어서 어떤 그림을 어떤 느낌으로 봐야 하는지 몰라요.  많은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잘 알지 못하지만 옆에 설명을 읽어보며 관람했습니다. 

 

글씨 크기가 조금 더 크면 좋았겠지만 이런 작품들을 무료로 전시해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도슨트 안내로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할 수도 있는 것 같았는데, 저는 하루 마지막 회차여서 종료되었기에 자유관람 했습니다. 설명을 들을 수 있다면 들으면서 관람한다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정말 오랜? 만에 미술 작품 전시회를 관람했답니다! 완전 문화인이 된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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