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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내돈내산 카페, 맛집

부산 광안리> "불란서 그로서리" 광안리 독특한 분위기 신상 카페& 프랑스 음식점

by 새롬삶롬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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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 광안리 신상 카페 & 맛집인 "불란서 그로서리"에 다녀와봤습니다. 진짜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 겸 맛집이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나와 있지 않았지만, 검색해 본 결과 2023.1.26 올라온 글이 첫 번째 후기글로 그날이 가오픈날인 것 같았어요.

친구와 이번주 주말에는 어디를 가볼까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이지만, 신상은 또 못 참죠!!

 

해운대에 살고 있음에도 광안리까지 나갈 일이 잘 없어서 나가지 않지만, 오늘은 한번 나가보기로 마음먹어봅니다.


 "불란서 그로서리"

영업시간 : 매일 10:30 - 20:30
                  20:00 라스트 오더
                  연중무휴
☎ 0507-1320-1761
주차장 없음/ 인근 주차장 이용

외관은 참 특이해서 한눈에 어딘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간 터라 주차난을 겪진 않았어요. 저는 차를 가져오는 것은 비추천!!!!! 합니다~~ 

 

주차가 어렵겠다 생각을 하긴 했지만, 막상 가서 보니 주차장이 없을뿐더러 주택가에 위치한 탓에 갓길 주차를 할 만한 곳도 전혀 없었어요. 만약 주차를 해야 한다면 멀어도 공영주차장에 하거나 사설 주차장에 하시고 걸어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게 바로 앞에 일방통행 차길이 있어서 차를 가져왔더라면 빙글빙글 가게 주위를 돌며 정말 당황했을 듯합니다.


아무튼 저는 조금 멀리 주차를 한 탓에 약 10분 정도 걸어서 가게에 도착해 봅니다. 

아직 오픈 한지 2일 정도밖에 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네이버 블로그 후기가 5개, 방문자 리뷰가 4개밖에 없어서 사람이 없겠지 생각하고 갔지만 이미 알 사람들은 알고 왔더라고요. 대박!!

 

건물이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리가 없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여러 가지 햄과 소시지, 빵들 모형이 진열되어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가게 입구 앞 소시지 빵 모형 진열된 사진가게 외부 전체적 이미지 사진 주문은 1층에서 하라는 안내 문구
불란서 그로서리 광안리점

너무 독특한 분위기지 않나요? 저기가 매장 외관에 있는 입구 포토존인 듯합니다. 

그리고 저렇게 장독대? 같은 통 위에 '주문은 1층'이라는 문구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저 계단 옆 오른쪽에 있는 나무문이 1층으로 들어가는 문인데, 여닫이가 아니라 "미닫이문"이라 오른쪽 옆으로 밀어서 열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와~~ 외부에도 너무 잘 꾸며 놓아 왠지 외국 느낌 가득했었는데, 내부는 동굴에 온 듯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네요!! 

 

배식구와 퇴식구의 따로 뚫혀 있는 모습
가게 안 내부 모습

매장 안에 들어오면 '배식구'와 '퇴식구'라고 적혀 뚫려 있는 저곳이 주방이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주문하시던 분들이 많았으므로..) 퇴식구의 오른편으로 주문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이곳은 음식을 받는 것도 반납도 셀인데 나중에 저 구멍 뚫린 창문 같은 곳으로 음식을 받으러 가고 다 먹고는 반납하면 됩니다.

 

주방 바로 앞 이용방법 내용 있는 곳 사진
불란서 그로서리 내부 사진

이곳은 주문하는 방식이 특이했습니다. 바로 키오스크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고 음식을 기다리는 일반 음식점과 달리 주방 앞쪽에 위치한 탁자 위에 매장 이용 방법이 적힌 설명문을 읽고 숙지 후 주문하면 된다는 점이에요. 

 

물론, 키오스크로 바로 주문 후 자리를 잡은 뒤 둘러보고 추가 주문 해도 문제는 없지만 번거로우니까요~ 

저렇게 전체적으로 찍어서 이용방법에 대해 따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 불란서 그로서리 이용 방법 ★
1. 테이블 위에 있는 그로서리 품목서를 들고 그로서리를 구경한다.

2. 구매하고 싶은 상품은 가격표에 숫자를 보고 품목서 종이에 체크를 해둔다. 
 (그로서리 내부 물품은 모두 DP 상품이니 눈으로만 볼 것)

3. 자유롭게 그로서리를 구경 후 밖으로 나간다.

4. 키오스크를 통해 식사류와 그로서리 상품들을 결제한다.
 (상품 품번으로 손쉽게 체크 가능)

5. 상품은 카카오톡 알림으로 완료 안내가 온다.

6. 안내가 오면 직접 픽업대로 와서 픽업하면 된다.(퇴식도 셀프!)

★ 직접 제품을 가져와서 계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결제 후 직원이 포장해서 셀프로 가져오면 되는 방식이고, 마치 기장 이케아처럼 그로서리로 들어가 구매 원하는 제품을 체크하는 방식이에요. ★

 

물론, 방문해서 그로서리(식료품점, 잡화점) 구경 & 구매만 하는 것도 가능하고 따로 이런 구매 없이 그냥 식사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메뉴> 사진을 참고 하시면 될듯 해요~ 

불란서 그로서리 메뉴 사진
불란서 그로서리 메뉴판
동굴 느낌의 1층 내부 좌석 사진동굴 느낌 컨셉의 내부 자리 사진
불란서 그로서리 1층 내부 좌석 

저는 안에 안내해 주시는 알바분 말씀대로 점점 많아지는 손님들 덕에 1층에 자리를 먼저 잡은 후 설명 해주시는 이용방법을 듣고 그로서리를 둘러보고 키오스크 주문을 합니다. 

 

"그로서리"는  식품을 파는 식품점, 그 외 잡다한 일용품을 함께 파는 잡화점이라고도 하는데요. 

프랑스 음식을 주로 하는 이 매장 콘셉트 따라 이 그로서리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외국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저는 구경하다가 특이한 "바게트 초콜릿"과 "정어리 초콜릿"을 함께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사악하더군요;;

그래도 그냥 한 번쯤~~ 하는 마음에 구매해 봅니다. 

 

그로서리 들어가서 왼편에 있는 쇼케이스 사진그로서리 내부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그로서리 내부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2
그로서리 내부 사진

제품들 마다 옆에 이름과 설명이 같이 나와 있고 천장에는 진짜 하몽이 달려 있어서 분위기를 더욱 느낌 있게 해 놓았더라고요. 의자도 옆에 있기에 사람 없을 때 한번 찍어봅니다. 옷이 또 너무 편해버렸네요.... 

왠지 외국 잡화점을 방문한 느낌이랄까요~ 또 해외여행 가고 싶은 찰나에 해외 느낌 물씬한 곳에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로서리에서 진열되어 있던 상품들 찍은 사진그로서리에서 느낌 있어보여 찍어본 내 사진
그로서리 내부 사진2 

그리고 기다리면서 배가 부른 탓에 '블루베리 우유'와 '미숫가루 우유'만 주문했었는데 '잠봉뵈르'도 추가 주문 해봅니다. 그랬더니 먼저 나온 음식 쟁반에 뒤에 나온 음식을 옮겨서 들고 갈 수 있도록 해주네요. 이러한 과정이 번거로우니 한 번에 하기 위해선 이용방법을 읽고 주문하면 좋을 듯합니다~~ 직원분이 처음에 친절히 설명해주시기도 합니다~~

 

아, 그리고 이곳은 커피메뉴나 에이드류는 판매를 안 하고 있습니다. 음료는 드시고 싶은 분들은 우유나 탄산음료를 구매해야 해요!!! 그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저는 커피가 먹고 싶었는데... 그래도 시켰던 우유가 맛있어서 후회는 없었답니다.


금방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처음 자리 잡고 앉았던 1층 동굴 인테리어 탁자에서 와구와구 먹어봅니다.

제가 앉은 1층 자리 안쪽에 원형 탁자에서의 영상입니다. 대략 저런 분위기였어요. 

불란서 그로서리 1층 자리에서 찍은 영상

분위가 너무 외국 같지 않나요~~??!! 너무너무 사진이 잘 나와서 계속 찍어봤어요. 

해외여행 와서 음식점에 들어와 찍은 사진인 것처럼 마음에 꼭 들었네요~~

우리가 시킨 음식들 찍은 사진우리 자리에서 우리가 시진 음식과 찍은 사진우리 자리에서 샀던 초콜렛과 등불과 같이 찍어본 사진
불란서 그로서리 1층 내부 사진


저는 시킨 음식들과 우유를 다 먹고 초콜릿은 포장해 달라고 부탁  후 2층과 3층도 구경하러 가봅니다.

밖으로 나오니 토요일 오후 2시 반~ 3시쯤이었는데 사람들이 몰려오더라고요. 제가 2층으로 올라갔을 때는 웨이팅도 발생하는 듯해 보였습니다. 신상 카페라 정보도 많이 없는데 다들 어떻게 알고 오시는지 신기했습니다.

 

2층으로 가는 계단 사진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던 장식 사진

1층 내부에서 나와서 앞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으로 갈 수 있어요. 계단 오르는 곳에도 오크통으로 장식이 되어 있어요. 인테리어들이 세심하면서 곳곳에 포토존이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외부 계단으로 2층으로 간 후 2층 내부에서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불란서 그로서니 2층 내부 영상

2층 내부로 들어서면 왼쪽에 방이 있어 그 안에 좌석이 있고 오른쪽에도 방이 있고 좌석이 있어요. 

그리고 저 거울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3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3층은 거의 옥상 창고? 같은 느낌으로 한 두 테이블만 있어요.

2층에서 3층으로 가는 계단은 조금 가파른 편이에요. 조심하세요~ 

2층 안쪽 내부 사진
2층 에서 찍어본 사진과 2층 좌석

매장의 2층과 3층을 잠시 구경 후 예쁘게 종이봉투에 포장해 주신 초콜릿을 들고 처음 들어오면서 있었던 포토존에서 사진 하나 남겨주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입구 포토존에서 포장하는 초콜렛과 한컷
불란서 그로서리 입구 포토존


잠봉뵈르, 잠봉뵈르 많이 들어는 보았지만 한 번도 먹은 적이 없어 늘 궁금했었는데 처음 먹어보니 맛있었어요.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바게트를 좋아하는 저의 입맛에는 바삭바삭한 식감의 잠봉 뵈르가 맛있었는데, 바게트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는 턱 아프다고 했어요. 

 

광안리 신상 카페 겸 프랑스 음식점, 그로서리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 해서 다녀온 "불란서 그로서리"

저는 더 유명해지기 전에 구경하고 사진 찍고 와서 좋았습니다. 점점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아지면 사진 찍기 좋은 이곳에서 사진 찍기가 힘들어질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왠지 의문의 1승~? 

잠봉뵈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외국 잼과 식품들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그로서리를 방문해서 구경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더 유명해지기 전에 구경 한번 가보세요~~~ 

 

내가 검색하고 내가 찾은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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