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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내돈내산 카페, 맛집

경주 "화수 브루어리" 다양한 수제 맥주 맛집, 보문 단지 맛집

by 새롬삶롬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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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경주 여행 중 갔었던 수제맥주집 "화수 브루어리"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당일 치기로 다녀온 경주이다 보니 운전자인 저는 따로 맥주를 맛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지만, 다양한 수제 맥주를 먹을 수 있고, 주문 방식도 신기했던, 피자와 스테이크가 맛이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경주 "화수 브루어리"

 

주소 경북 경주시 보문로 464-67A동 1층 101호
         경주 씨네 Q 건물 1층에 위치. 경주 HICO(화백 컨벤션센터) 건너편
영업시간 매일 16:00 - 24:00 
                22:30 라스트오더
☎ 0507-1391-8015
주차장 있음..(따로 문의)

 

국내 1세대 수제맥주 회사 화수 브루어리
12종의 수제맥주를 제조,
특히 바닐라 스타우트, 유자 페일에일은 넓은 마니아층을 형성.

 

저희는 MCY 파크를 얼른 둘러본 뒤 경주까지 간 김에 저녁을 먹고 부산을 돌아가자 싶어서 찾아본 뒤 다녀왔는데요.

보문단지 근처여서 MCY 파크에서 약 15-20분 거리에 있어 금방 갈 수 있었습니다.

건물옆에 주차장이 있었어요. 저희는 근처 골목에 주차를 했기에 주차장 사진과 이용 후기는 없네요... 

아무래도 수제 맥주 양조장이 있는 음식점이다 보니 차를 가져오는 분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하하;;


가게 외관

가게 입구 앞 사진가게 입구 앞 사진
건물 외부와 가게 입구 앞 사진

저렇게 생긴 건물에 왼쪽 어렴풋이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 실내로 들어가 보면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가게 입구가 나옵니다. 


가게 내부

가게 카운터 1가게 카운터2
가게 카운터

들어가 보니, 이렇게 이쁘게 꾸며진 카운터가 보이네요. 

잠시 대기하여 직원의 안내를 받으라는 문구 있었기에 잠시 기다리니 직원분이 오셔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화수 브루어리 팔찌
화수 브루어리 경주점

저렇게 빨간색 팔찌가 있었는데 놀이동산에 온 느낌의 팔찌였어요. 각 테이블당 하나를 주는 것인지 저희 둘에 팔찌 하나를 주셨어요. 처음에는 어떤 용도로 있는 건지 몰랐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 알 수 있었습니다. 사용법을 아래쪽에 알려드릴게요! 


화수 브루어리 맥주 주문 방법?

화수 브루어리 경주

이렇게 좌석으로 가는 길에 마치 정수기에서 물을 뽑아 먼듯한 기계들이 나열되어 있는데요. 이 기계들이 각각의 다른 종류의 맥주였습니다. 

 

화수 브루어리 맥주 뽑는 방법?
1. 맥주 기계의 아래에 놓여 있는 여러 종류의 컵 중 원하는 컵을 선택합니다.


2. 컵을 뒤집어서 컵을 잡고 꽉 누르면 물이 나오면서 컵이 세척이 됩니다.

(하나의 컵으로 다른 종류의 맥주를 마실 때 맥주잔을 세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3. 맥주 기계마다 맥주의 설명, 이름이 쓰여 있는데 본인이 먹고 싶은 맥주 기계 앞으로 가서 레버를 내려서 컵에 받으면 되는데, 이때 그냥 레버를 내리면 맥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입장하면서 받은 빨간색 팔찌! 그 팔찌를 맥주 레버를 내리는 위쪽에 대면 인식이 되어 맥주가 나오는 것이었어요.

 

처음 해보는 신기한 경험이었기에 동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남자친구가 하는 것을 처음에 찍었는데, 중간에 한번 끊어져서 뽑는 방법에 대한 설명 영상으로 쓰기 좋네요... 하하;;; 

 

1,2번 설명에 대한 영상이 되겠네요. 선택한 컵을 뒤집어서 누르면 물이 나오고 저렇게 컵 안을 세척할 수 있습니다.

화수 브루어리 컵 세척 동영상

3번 맥주를 컵에 받는 설명에 대한 영상이 되겠네요.

맥주 받는 영상

저렇게 원하는 맥주를 받기 위해 컵을 주둥이 아래에 대고 레버를 내린 후 위쪽에 팔찌를 대주면 전광판? 에 ml의 숫자가 올라가게 됩니다. 

알고 보니까 ml당 금액이 책정되어 있고, 내가 마신 총 맥주량에 대한 금액이 책정되고 마지막에 한 번에 결제되는 방식이더라고요. 각 맥주마다 ml당 금액이 다 다르게 측정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잘 몰라서 저렇게 맥주로 잔이 채워질 때까지 팔찌를 대고 있었는데, 한 번만 대 맥주가 나오게 되면 계속 카운팅이 되더라고요. 처음 한 번만 팔찌를 대주어 맥주가 나오기 시작하면 계속 대고 있지 않아도 되는 듯해요~~ 

 

저는 마시지 못했지만, 제가 원하는 맥주를 제가 한번 컵에 따라 보고 싶어 남자친구에게 나도 한번 해볼 거라고 찍어달라고 해서 찍은 영상도 있네요. 하하하


화수 브루어리 내부1화수 브루어리 내부2
화수 브루어리 내부3화수 브루어리 내부4
화수 브루어리 내부

내부는 꽤 많은 좌석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창가 앞에 자리했어요. 우선 자리를 잡은 후 직원분이 설명해 주신 대로 위처럼 맥주를 뽑아서 자리로 돌아왔답니다. 

 

화수 브루어리 내부5화수 브루어리 내부 양조장 사진
화수 브루어리 내부

검색했을 때는 그냥 양식을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좋은 곳 정도만 찾아보고 급하게 온 것이었는데, 수제 맥주 양조장도 있는 수제 맥주 맛집이라고 하네요! 저렇게 좌석들이 있는 자리 밖으로 양조장으로 보이는 은색 통이 있었고, 투명한 창이어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수제 맥주 맛집이라고는 하지만, 양식을 팔고 있어서 그런지 가족 단위의 손님도 꽤 보였고, 친구들과 놀러 오신 분들도 보였어요. 꼬마 손님들이 출입이 가능한 것을 보니 술집이라기 보단 수제 맥주를 팔고 있는 양식 레스토랑 정도의 개념인가 봅니다. 


메뉴>

화수 브루어리 메뉴1화수 브루어리 메뉴2
화수 브루어리 메뉴

맥주를 먼저 뽑기를 해보고 다시 돌아와서 처음 검색할 때 먹고 싶어서 가보자라고 했던 메뉴를 시켜봅니다.

저희는 페퍼로니 피자와 부챗살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그다지 많이 먹지 않는 저희에게 양이 많은 편이라 생각했지만, 남은 음식은 포장 가능하다기에 둘 다 맛보고 싶어 조금 무리해서 두 개다 시켜봅니다.


잠시 주위를 둘러보며 기다리니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이곳도 함양집처럼 로봇이 서빙이 옵니다! 대박!! 경주의 보통 모든 음식점들이 로봇이 채용되어 있나 봅니다. 하하;

로봇 서빙

영상으로 남길 거라고 남자친구보고 음식 내리라고 손짓하는 게 찍혔네요;;; 하하하하;; 착한 남자친구...

저렇게 음식을 내리고 출발 버튼을 눌러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로봇이 다시 가버립니다.

 

부채살 스테이크1부채살 스테이크2
부채살 스테이크

우와..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저기에 맥주 한잔.. 그것도 수제맥주라니...!! 

저도 맥주를 같이 곁들였다면 더할 나위 없었을 텐데 말이죠!!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스테이크는 진짜 왕 맛있었습니다!!!! 최고!!!! 

잠시 사진을 찍고 있으니 피자도 로봇이 가지고 오네요.

 

우리가 시킨 음식1우리가 시킨 음식2우리가 시킨 음식3
우리가 시킨 음식

네모 피자입니다! 빵이 푹신푹신하고 너무 촉촉하게 맛있었습니다. 위에 올려진 치즈가 방금 막 구워져서 채 굳지도 않아 자르면서 흘러내릴 정도였답니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피자도, 스테이크도!!! 

 

화수 브루어리 전체 분위기

화수 브루어리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정말 힙하지 않나요?!!?? 분위기도, 음식의 맛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잘 찾아왔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배가 너무 고픈 상태에서 조금 먹다 보니 배가 금방 불러져 스테이크만 다 먹고 남은 피자는 포장을 부탁드렸습니다.

 

남은 피자 포장1남은 피자 포장2남은 피자 포장3
남은 피자 포장

다시 꺼내서 먹기 쉽게 미리 잘라서 포장을 부탁드렸더니 심플하게 네모 박스에다 넣어주시네요. 피클도 함께 부탁드렸더니 피클도 함께 주셨습니다. 

 

계산을 하고 보니 카운터 앞 화수 브루어리 캐릭터 맥주잔과 캔으로 만들어진 맥주 등 제품도 팔고 있더라고요.

 

화수 브루어리 카운터 앞 사진1화수 브루어리 카운터 앞 사진2화수 브루어리 카운터 앞 사진3
화수 브루어리

너무 귀여웠지만 눈으로만 만족하며 배부르게 부산으로 돌아갔답니다.


처음 검색 할 때는 이미 해가 져가는 상황에, 배도 고파 근처에 있는 양식을 파는 음식점이라고 하여 대충 찾아서 왔었어요.

그런데 와서 보니 양조장도 함께 운영 중이라고 하는 주문 방식도 신기하고 음식들도 맛있는 분위기 좋은 곳이더라고요.

정말 잘 찾아왔구나 생각이 들었던 곳이라 추천할 겸 후기를 남겨 봅니다. 

저도 운전자가 아니었더라면 맥주 한잔 꼭 맛보고 싶은 정말 그 점이 너무너무 아쉬웠던 곳이었어요!! 

 

내가 찾아보고 내가 직접 가본 후 남기는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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