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정보를 얻고 , 많은 예약을 변경한 끝에, 제가 제일 기대하고 설레던 것은 한 달 전에 제 이목을 집중시킨
"사랑해 홈 리조트"의 별빛여행!!
한 달 중 달이 없고 맑아야, 즉 운이 따라 줘야 가능하다는 별 파티. 정말 꼭 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사장님께 문의한 결과, 원래 11/30이나 12/1 여쭤봤는데 11/28이 더 좋다는 결과를 도출, 그날에 숙박을 예약했어요!
저는 치앙마이로 온 지 단 몇 시간 만에 cm렌터카로 4달 전에 예약한 새 차로 기분 좋게 치앙다오로 넘어왔답니다! 😋
저는 한 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해서 텐트동에 예약할 수 있었어요! 같은 날 오신 분들 얘기 들어보니, 텐트동이 인기라 예약할 수 없었다 하더라고요 ㅎㅎ 의문의 1승?😖 사진이 좀 많네요.
어쨌든, 사랑해 리조트는 입소문만큼 아주 장난 없었습니다. 모든 게 완벽하고 조화로운.
입담 좋으신 사장님과 상냥하신 태국인 사모님, 마스코트 호두와 토리까지👍😁
사장님 껌딱지 토리는 사장님이 내 방에 설명해 주시러 오거나 모기향 피워주시러 올 때마다 방문하여 주었네요..ㅋㅋㅋ
호두는 내 앞에 털썩 주저앉아서 멋짐을 뽐냈고, 토리는 내 다리 위에 자리 잡고 앉아서는 침을 질질 흘리며, 사장님이 돌아가신 한참 후에도 떠나지 않고 잠들 뻔 해.. ㅋㅋㅋ내 다리가 푹신하고 따듯한 건지...?
그리고 저녁으로, 삼겹살을 신청해서 먹었어요.
삼겹살을 신청하면 미리 초벌 한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고요, 저는 혼자 여행 온 터라 마침 제가 간 날에 젊은 부부 한 팀,
혼자 여행 온여성분 한 팀 이렇게 모두 한국인이라 다 함께 저녁을 하게 되었어요.
한국 소주도, 태국 맥주 chang도 다 팔고 있어요.
이 날은 젊은 부부팀에서 소주를 가져와 주셔서 그 한 병과 제가 따로 주문한 한 병해서 다 같이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저녁을 먹었네요.
고기를 구울 때는 태국인 사모님께서 여러 비법 전수받으시고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된장찌개가 밥과 함께 나오고, 다 먹어 갈 때 즈음엔 저렇게 소면도 사장님이 갖다 주셨답니다.
배가 부를 즈음에, 대망의 별 보기 & 사장님이 찍어주시는 별 사진!! 타임이 되는데요.
치앙 다오란 뜻이 별의 마을인 만큼, 정말 별이 어마어마했어요.
"별빛 여행" 시작
저는 별 사진을 꼭 건져야겠다! 생각하고 모든 일정을 별이 잘 보이는 보름달이 없는, 맑음이 예상되는 (이건 산 쪽이라 예보가 거의 맞지 않다 하네요) 날을 예약했던 만큼, 너무너무 기대되더라고요!
저녁을 다 먹고 배가 불러오고 밤이 무르익을 때, 2022.11.28 기준으로 저녁 한 8 시 반 즈음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사장님께 저희 별은 언제 봐요? 했고, 잠시 밖을 나갔다 오신 사장님은 “지금이에요!! 준비하세요!!” 해서 바로 별 볼 준비했답니다.
이날 저녁 먹기 전까지만 해도 천둥 갑자기 마른하늘에 치고, 어두워지고 비도 오고 그래서, 같은 날 오신 분들과 사장님도 오늘은 글렀다 생각했다 하더라고요.
근데, 너무나 감사하게 딱 별이 너무 잘 보였어요. 너무너무 황홀하고 잊지 못할 순간이었어요!
정말 와.. 미쳤다..라는 말 밖에 안 나왔답니다!
마지막 제 숙소에서 찍은 사진은 삼각대 세워서 사장님께서 가르쳐주신 별 찍는 법 대로 제 아이폰 14프로로 찍은 사진까지! 정말 최고의 하룻밤이었어요!🤗😃
너무너무 성공적으로 별을 보았고, 별 사진 찍는 법을 사장님께서 너무 잘 가르쳐 주셨고, 전문가용 사진기로 조명? 까지 설치해서는 너무너무 잘 찍어주셔서 인생 사진 많이 건졌어요😍😖
아무래도 산이다 보니 모기 기피제는 필수로 뿌렸고, 이렇게 더운 나라지만 밤에는 기온이 꽤나 많이 떨어져서 사장님이 준비해 주신장판 켜고 꿀 잠잤답니다.😊
진짜 치앙마이 여행 계획 중이다, 그런데 근교도 놀러 갈 생각이다 하시는 분 치앙다오에서 별 보기 강추합니다!!!
한국이랑 차원이 다른 별이에요...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해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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