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남자친구와 한창 이리 저리 다닐때 주말에 어디를 가보지 했다가 찾아서 가본 "해운대 수목원"
제가 방문 할 당시는 2022년 6월 12월이었는데요. 주차장도 엄청 넓고 무료여서 더 좋았습니다!!!
별 생각없이 집이 해운대이다 보니 근처 나들이겸 산책겸 다녀왔던 곳인데, 생각했던 것 보다 엄청 넓고 잘 되어 있어서 꽤 오랜시간 머물렀던 곳이기도 해요~
"해운대 수목원"
주소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 77
운영 시간 화-일 09:00 - 17:00 (16:30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 경우 그 다음 평일 휴무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 휴무
☎ 051-883-7131
넓은 무료 주차장
입장료 없음
주차 정보
차가 있는 저는 주차난이 있거나 주차요금이 드는 곳은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요. 이 주차 요금을 지불하고도 꼭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가를 한번 돌아보게 하죠...
이 곳은 주차장도 엄청 넓은데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이라 주차 요금 무료!!! 대박!!
주차장 사진이 따로 없어 네이버 검색 후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사진에도 보이다 시피 주차장이 정말 넓죠?
구역도 많고 해서 주차를 못하는 일은 없을 듯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뚜벅이 여행중인데 가보고 싶은 경우에는 대중교통으로 올 수 있도록 개장시간 동안에는 버스정류장도 운영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듯 합니다~~ 대중 교통의 접근성은 떨어지는 곳이고 버스 노선이 많이 없기도 해 왠만하면 자차로 오시는 게 낫다고들 합니다~
-> 105, 107, 1010번 버스가 해운대 수목원에 정차하는 버스 번호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원래는 석대 쓰레기 매립장이었다는 이곳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립 수목원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면적이 19만 평 정도 되는 큰 규모이다 보니 걸어서 둘러보는데 꽤 시간이 걸리는 이유기도 해요. WOw!
원래는 해운대 수목원 내에서는 취식이 불가했는데 잔디광장, 원두막, 피크닉 테이블, 가족마당 (지정 장소) 에서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고 하니 간식 거리나 도시락을 가지고 날씨 좋은날에는 둘러보다가 앉아서 나들이를 즐기기 딱일 듯 합니다!!
해운대 수목원 카트
사전 예약 해야하는 듯(부산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
운영 기간 2023년 3월 ~ 10월
이용 요금 무료
집결 장소 해운대 수목원 안내소 앞 *출발 10분전까지 반드시 도착
운행시간 약 50분 소요
오전 3회 : 10시~11시/ 11시~12시/ 12시~13시
오후 4회 : 13시~14시/ 14시~15시/ 15시~16시/ 16시~17시
예약인원 1인 최대 3인까지 예약 가능
탑승인원 11명(영유아 포함)
예약신청 및 취소 이용일 10일전부터 2일전까지 신청 가능
예약 취소시 이용일 3일 전까지만 취소 가능
그 당시에는 없었는데 지금은 수목원 카트가 무료로 운행중이라고 합니다. 2023년 3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전 예약을 해야 탑승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2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대요! )
http://reserve.busan.go.kr/index
Home : 부산광역시 통합예약
[장산] 지질공원해설사와 떠나는 지구시간여행! 2022-11-24 ~ 2023-05-31
reserve.busan.go.kr
이렇게 생긴 정기 동력 카트로 무료로 50분 동안 해운대 수목원의 곳곳을 둘러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관람 코스가 안내소~초식동물원~허브길~장미원~새소리원(나눔정)~생명의 숲이라고 합니다!
혹시 가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2일전까지 예약 가능하다고 하고 무료라고 하니 꼭 예약해서 탑승해보시길 바래요.
제가 갔을 당시에는 없어서 못해봤네요. 저도 그 핑계로 다시 방문...? 하하!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후기 남길게요.
이 식물원이 워낙 넓다보니 너무 어린 아기와 함께 방문하신다면 꼭~~ 탑승하면 좋을 듯 해요!!
해운대 수목원 미니 동물원(타조, 당나귀, 양)
수목원 입구를 들어서니 앞에 부엉이 조형물이 세워져있고 날씨가 워낙 좋았기에 남자친구와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저 당시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최근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미니 동물원이라고 하기엔 진짜 미니미 했지만(타조, 당나귀, 양) 저 당시 갈때 찾아보길 양들이 시간에 맞춰 방목된다 했고 그 때 맞춰 가면 사진찍기 참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렇게 양들이 울타리 안쪽에 많이 살고 있었어요~~ 방목 하는 시간대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 시간에 맞춰가면 울타리를 오픈해서 산책로 길가에 양들을 방목해준다고 해요!! 저희도 너무 그 것을 보고 싶었는데 결국 볼 수 없었다는...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양들이 풀 뜯어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울타리 사이로 카메라를 들이대니 자기를 찍는줄 아는 스타 양들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귀엽죠!?
마치 사진 찍어달라는 듯이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방목 되어 울타리 밖에 나온 양들과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결국 시간대가 맞지 않아 울타리 안에 있는 양들과 한번 찍어보았답니다.
양들을 보고 또 잠시 둘러보니 당나귀가 있는거에요~~ 동키가 생각나는~~
이날 조금 더웠던 날씨 탓에 지쳐 누워있는 당나귀!!
그래도 몇몇 당나귀는 사람들이 다가가니 울타리 근처로 다가와주더라구요.
양들도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동물이지만 당나귀 울타리 근처에도 많은 아이들이 와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나귀 바로 옆에는 타조도 있었습니다!
아주 도도한 타조녀석이었습니다~ 그늘 아래에서 마치 자신을 찍는 것을 즐기는 듯 꼿꼿이 얇은 다리로 서서는 저희를 쳐다 보는 타조!! (사실 하도 정면으로 봐주지 않아 기다리다 찍었다는;;)
저희도 타조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바람 덕에 머리가....;;;
해운대 수목원 장미원
조금 걸어서 올라가니 (힘들어서 올라가는 길에 의자에서 잠시 쉬다 올라갔습니다. 너무 넓어요) 장미원이 있었습니다. 장미는 이미 창원 장미원에서 봤기에 별 생각이 없었는데 장미원이 있다 하기에 기대 하면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었는데 따로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 대략적인 길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사진을 또 네이버에서 가져와 봤습니다.
오르막길은 아닌 느낌이었는데 저렇게 지그재그로 되어 있는 나무 데크 길을 따라 올라가면 장미원에 갈 수 있었습니다.
규모는 큰 편은 아니었지만 장미 더미가 이쁘게 조성되어 있더라구요!
노랑색 장미!! 국화 같은 느낌이었지만 이쁘게 잘 피어있었습니다!!
핑크색 장미와 빨강색 장미가 어우러진 터널 같은 곳도 있어서 남자친구가 또 한번 찍어주었습니다!
워낙 바람이 많이 불어 머리는 죄다 NG네요...;;;;
그래도 하늘은 맑고 날씨는 좋고 꽃은 아름다웠답니다!! 사람이 없어 또 함께 찍어보았답니다~~!!
그놈의 캐릭터 셀카 놀이!! 한창 재미를 붙힐때 였기에.. 또 빨강 장미와 한번 찍어보았답니다~~
사진 찍고 놀다보니 꽤 많이 걸었던 탓에 힘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둘러보니 정자가 있었어요! 어르신들이 계셔서 눈치보다가 자리를 뜨시기에 저희가 바로 차지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할머니 댁에 놀러온 듯한 분위기라 할까요~~
약간 더워지는 날씨에 정자만한 곳이 없지요~~ 잠시 앉아서 쉬었답니다. 그러면서 사진도 찍고요~~
동물원과 장미원 말고도 다른 곳들도 있었는데 이미 많이 걸었기도 했고 저녁 시간이 다되어 가기도 해서 더이상 구경하지 않고 마무리 했었답니다.
나가는 길에 해운대 수목원이라는 글자의 포토존?이 있기에 또 한번 컨셉샷을 찍고 말이죠~~
포토존 맞은편에는 형형색색의 바람개비가 바람에 따라 돌고 있는 모습이 보여 영상을 남겨봤습니다.
이 곳에서 외국인으로 보이는 여성분 두분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이날 제 머리가 저랬던 이유가.. 바람개비가 저렇게 빨리 돌 만큼의 바람이었기에 그랬답니다;; 하하!!
날씨 좋을 때 가족 나들이, 커플 데이트로 딱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해운대 수목원!
곧 다가오는 장미 개화 시기에 맞춰 방문한다면 장미원에서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입장료도 없고 주차장도 넓고 무료인! 아이들과 방문 하면 양, 당나귀, 타조들을 볼 수 있고 미리 신청하면 카트 역시 무료로 타고 둘러볼 수 있는 해운대 수목원! 날씨 좋을 때 한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내가 직접 찾아보고 직접 방문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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