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떡 모양 비밀, 흰 떡을 쓰는 이유, 설날 새해에 떡국 먹는 이유, 떡국과 나이

오늘은 2023년 1월 22일~!! 2023년 설날 당일입니다!! 저도 설날이라고 아침에 떡국을 한 그릇 먹었는데요. 설날에는 맛있는 떡국을 끓여서 가족들과 둘러앉아서 먹으며 한 그릇 다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 이런 말을 하곤 했었죠. 그런데 문득 갑자기 설날에는 왜 떡국을 먹는지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먹은 떡국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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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떡 모양의 비밀?

떡국 떡은 일반적인 떡들과는 달리 얇은 타원형 모양을 하고 있어요. 

길쭉한 가래떡을 타원형으로 썬 모양입니다. 

 

다른 여러 종류의 떡 중 왜 하필 가래떡을 길쭉하게 썰어서 떡국을 끓이는 것일까요?

 

떡국에 사용하는 긴 가래떡은 가래떡을 뽑을 때 떡을 길게 뽑듯이, 재산도 그만큼 늘어나고 무병장수 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긴 가래떡을 길게 뽑아낼수록 장수하고 집안이 번창한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긴 떡을 동그란 모양으로 잘라먹은 이유는 돈이 많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당시 화폐인 '엽전'모양으로 만든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후에는 조금 더 푸짐해 보이도록 어슷하게 썰기 시작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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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떡에 흰색 떡을 사용하는 이유?

다양한 색의 떡이 있지만 '떡국'하면 하얀색의 떡을 생각합니다.

 

흰색은 "아무것도 없다" 의미로 시작을 뜻한다고 합니다. 무구하고 경건한 삶을 뜻한다고 하죠.

그리고 묵은 때를 씻어내고 흰색처럼 깨끗해지자는 뜻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설날에 먹는 떡국 떡에는 하얀색 떡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뜻에서 설날과 아주 잘 어울리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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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

우리 조상은 새해 첫날, 하얀 떡과 맑은 국물을 먹어 지난해 있던 일들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어요. 

떡국을 만들 때 길고 흰 가래떡은 순수함과 장수를 의미한다고 해요.

 

떡국의 재료인 가래떡을 길게 뽑아내는 것은 그만큼 재산도 늘어나길 바라고 무병 장수 하라는 의미, 그 가래떡을 엽전 모양처럼 썰어서 돈이 많이 생기길 바라는 뜻이라 하네요. 

 

그래서 설날에 먹는 떡국 한 그릇은 장수와 재물을 상징하며 지난해 힘들었던 일과 안 좋았던 일들을 모두 잊고 신년을 새롭고 밝게 시작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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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먹으면 나이 먹는다는 이유?

떡국은 상고시대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음식에서 유래된 음식이라고 합니다.  음복이란 복을 먹는다는 뜻으로 제사를 마치고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을 뜻합니다.  그 시대에는 떡국을 "백탕" 혹은 "병탕"이라고 불렀다고 해요.

 

백탕은 떡과 국물이 희다고 해서 붙여졌고, 병탕은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는 뜻입니다. 

설날이 되면 무조건 나이를 먹으니 떡국을 먹으면서 "병탕 몇 그릇 먹었니?"라고 물었던 것이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먹는다라는 말의 유래가 되었다고 하네요.

 

해의 모양을 한 동그란 떡은 한해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먹는다는 의미로 떡국을 "첨세병(나이 먹는 떡)"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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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득 여러 가지 음식이 있는데 왜 설날에는 떡국을 먹는 것이며 떡국을 먹고 나면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된다는 건 어떤 이유인지가 궁금했었거든요.

 

글을 적으면서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해 보니 신기합니다. 역시 어떤 행위이든 이유 없는 행위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생긴 궁금증이 해결되며 지식이 +1 되었네요!! 

다들 설날인 오늘 잘 보내셨나요~? 떡국은 드셨나요~?

2023년에는 코로나가 좀 종식이 되어 예전으로 차차 돌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한해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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