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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캠핑

경남 진해 "소쿠리섬" 주차 정보, 배시간, 요금, 매점 정보/ 후기#1

by 새롬삶롬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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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부산에서 캠핑용품을 대여한 김에 했던 내 생의 첫 성공적인 감성 캠핑의 후기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SNS의 폐해라고 할 만큼 SNS에서 유명했던 사슴과 함께 할 수 있던 곳이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요.

사실 블로그를 하기 전부터 SNS에서 핫하다는 곳을 저는 잘 다니긴 했습니다. 하하;; 남들이 하는 건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주의다 보니... 아무튼, 한번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 소쿠리섬 "

 

주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영업시간 따로 없음
'명동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함
무인도 입니다~~
캠핑 자리값 따로 없음(대신 뱃값 있음)

내 생의 첫 캠핑이었지만, 욕심인지 까지는 몰랐는데요. 차가 있으면 보통 캠핑 구역?을 구입한 뒤 캠핑을 즐기면서 필요한 짐을 차에서 꺼내면서 그렇게 한다고들 합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첫 캠핑이기도 하고 제대로 된 계획없이 캠핑 용품을 대여해서 캠핑을 해보고 싶던 장소에 갔던 터라, 입대를 한다면 이런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공존하던 캠핑 기억이었네요. 덥기도 했고...

 

소쿠리섬?
민간 어원설에서 소쿠리를 닮은 지형이라는 의미에서 나옴


소쿠리섬 가는 길 주차장

소쿠리섬 주차장
소쿠리섬 주차장

주소를 찍고 갔더니 보이는 공영 주차장인데요. 사실 '명동 선착장'을 네비에 찍고 갔는데, 찾아본 바로는 그 근처 갓길과 주차장을 지나쳐 가면 공영주차장이 보이는데 그 곳에 주차하는 곳이 안전하다는 정보로 저희가 했던 주차장입니다.

소쿠리섬이 조금 핫?해지다 보니 근처 갓길 주차 단속이 심하다고 하는 글을 많이 봤고, 조금 멀긴 했지만 사진에 보이는 공영 주차장이 무료이기에 이 곳에 마음 편히 하자 싶어서 이 곳에 주차를 했답니다.

 

어느 블로그에 의하면, 2대의 차를 움직였는데 하나는 이 공영 주차장에 하나는 갓길에 주차를 했는데 갓길 주차 차량은 단속으로 벌금 4만원을 냈다고 하더라구요. 이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면, 명동 선착장까지 약 5분 정도 걸으면 되고 무료이니 조금만 수고로움을 감수하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추천 합니다~~

 

소쿠리섬 주차장 보이는 현수막
소쿠리섬 주차장 보이는 현수막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명동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붙어 있던 현수막입니다. 

단속이 뜨지 않더라도 '주민 신고 다발지역' 이라는 말이 무섭더라구요. 조금 걷는 편이 훨씬 나을 듯 해요~~

 

소쿠리섬 주차장 가는길
소쿠리섬 주차장 가는길

명동 선착장을 네비에 찍고 저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길을 찍었는데요.

'신비의 바닷길 동섬'은 음력 15일, 30일에 소쿠리섬을 찾으면 바닷길이 열리는 것을 뜻하는 듯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때는 음력 1일이라 아쉽게도 바닷길이 열리는 것은 보지 못했지만요;; 그래서 다시 방문~~??

화장실이 있는 곳이라고 되어 있는 간판이 보이고, 그 곳 까지 가면 공영 주차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공영 주차장에 화장실이 있었기에 저 '화장실 있는곳'='공영 주차장' 을 뜻하는 듯 했습니다.


명동 선착장 요금, 소요시간

명동 선착장
명동 선착장2
명동 선착장3
명동 선착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짐을 챙겨서 약 5분 정도 걸어서 오니 명동 선착장이 보였습니다.

이 선착장에서만 소쿠리섬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었고, 소쿠리섬 말고 우도도 가는 듯 했습니다. 

제주인인 남자친구가 제주에만 우도가 있는데 여긴 뭐냐고 했던 기억이.. 하하;; 저도 모르겠지만,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우도도 많이 가시는 듯 했습니다.

 

★ 소쿠리섬 승선 요금은 성인 왕복 7,000원이었고 오직 현금만 가능했습니다~~!! ★

개인이 운항하는 듯 해보였는데, 그래도 사람이 많은 주말에는 운항 시간이 잦은 반면 평일에는 꽤 뜸한 시간대의 운항 시간이었습니다.

 

명동 선착장4
명동 선착장5
명동 선착장

배로 가는 길이 있고 저 길을 따라 가면 승선권을 구매할 수 있고, 한 아주머니?가 표 값을 받고 있었습니다.

저는 짐이 많아서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고 남자친구가 승선권을 구매하러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를 타려면 필요했던 주민등록증은 필요 하지 않았고, 승객 명부만 작성을 하면 되는 듯 했습니다. 

 

배 사진에 보이듯 배는 두가지였고 큰배, 작은배가 있었는데 저희는 평일에 방문하여 승객이 별로 없는 관계로 사진 오른편에 보이는 작은 배를 탑승했답니다. 

웨건으로 옮긴 짐은 나중에 내리기 쉽게 하기 위해 앞쪽에 세워두었고 저희는 뒤쪽으로 가서 바다를 즐겼습니다.

배 내부에도 좌석이 있었지만, 더웠던 관계로 바깥쪽에 앉아서 갔어요. 

저희가 탑승한 평일 오후 늦은 배편에는 저희 말고 커플 한팀과 낚시 승객으로 보이는 아저씨 네분이 끝이 었습니다.

 

명동 선착장에서 소쿠리섬까지 소요시간은 약 10분 정도였어요. 

그리 오래 가는 편이 아니기에 배멀미도 걱정할 일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배멀미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소쿠리섬 가는 길 배안에서
소쿠리섬 가는 길 배안에서

갈 때 배에서 갈매기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하여 샀던 새우깡과 소쿠리섬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여 샀던 뻥튀기.

남자친구를 만나며 배는 처음 탑승했기에 기념으로 배에서 사진을 하나 찍어주고 새우깡은 잠시 두고 뻥튀기를 야심차게 오픈하여 찍은 사진. 안에 함께 탑승한 분들에게도 나누어 준 뒤 갈매기를 기다리며 또 한번 찍어보았네요.

하지만, 결국 움직이는 10여분 동안 갈매기 1도 만나지 못한 현실이지만...


소쿠리섬

소쿠리섬
소쿠리섬 2
소쿠리섬

월요일 오후 3시 35분에 명동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약 10분 뒤 도착한 소쿠리섬인데요.

첫인상은 많은 텐트가 이미 도착해 있는 어느 무인도.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곳은 다른 캠핑 장소의 사이트와는 달리 '노지 캠핑'이므로 따로 사이트 예약이나 금액이 발생하지 않아 좋은 자리들은 이미 장박 캠퍼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고 했습니다. 

캠핑이 처음인 저희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지만, 섬에 도착하면서 보이는 텐트들을 보니 단박에 이해가 가능했답니다.

 

왕복 배삯만 있으면 가볍게 오갈 수 있으니 그런 듯 하여 이해도 가능하면서도, 이 곳을 찾는 여행객과 캠핑족들에게 좋은 자리를 남겨주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도 공존했답니다.


소쿠리섬 매점 정보

소쿠리섬 매점
소쿠리섬 매점2
소쿠리섬  매점

저렇게 보이는 건물이 소쿠리섬에 있는 유일한 매점이구요.

소쿠리섬은 무인도 였어요~~!! 진짜 유일하게 있는 매점입니다. 잠시 둘러보고 나가시는 분이나 캠크닉을 하려고 오시는 분이라면 굳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캠핑을 하러 이 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유일한 오아시스~~!!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하였지만, 저희가 방문했던 평일 오후 5시경에는 문이 닫혀 있었고 마지막 배편을 통해 도착하신 매점 사장님이 문을 열어주시면서 오픈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없는 때에는 때에 따라 상시 오픈은 아닌듯 했어요. 

 

소주, 맥주, 음료수, 물, 얼음물, 가스, 이소가스, 과자, 물티슈, 막걸리 등을 팔고 있는데 그리 큰편은 아니었어요.

옛날 동네의 구멍가게 같은 느낌의 매점이었는데 저희는 이 곳에서 아이스크림과 얼음, 쓰레기 봉지를 구매했습니다.

물을 건너온 물건들을 파는 유일한 곳이라 그런지 비싸요~~ 쓰레기 봉지 20리터 짜리 하나가 2,000원이다 보니 남자친구가 흠칫 놀랐던 기억이... (그래도 캠핑하며 남긴 쓰레기는 각자 책임 지는 것이 당연하기에...)

 

저희가 매점에서 필요 물품을 구입 후 나오면서 저녁으로 고기를 먹고 나중에 방문하여 컵라면을 먹자고 계획하며 다시 한번 사장님께 언제 문닫느냐고 물었는데, 오후 9시에 마감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이 날만 그런지 몰라도 오후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이미 문이 닫힌 매점.. 결국 라면은 먹지 못했다는 슬픈 후기...

아마도 사람이 없는 듯 하면 문을 닫고는 하는 듯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필요한 물품은 바다건너 뭍에서 미리 사오시길~


진해 소쿠리섬을 SNS에서 알게되면서 첫 캠핑 장소로 택하게 되었는데요.

MBTI에서 늘 P로 나오는 저여서 그런지 즉흥적으로 가게 된 곳이다 보니 부딪혀보며 알게되고 느끼게 된 소쿠리섬.

그래서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너무 행복한 추억을 갖게 되어 좋았던 내 생의 우리 생의 첫 캠핑 기억.

 

사진이 생각보다 많았고, 생각보다 많이 행복하게 즐겼던 만큼 다음편에 나누어 여행 기록을 더 남겨 볼까합니다.

내가 직접 알아보고 가보고 싶어서 찾아보고 다녀왔던 내돈 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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