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83 무카타, 타패게이트, 태국 맥도날드 아저씨 이전날 적지 못했던 나머지 기록. 숙소에 짐 풀고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저녁은, "무카타" 무양까올리라고도 하며, 태국음식으로 무(돼지) 양(구이) 까올리(한국), Korean BBQ로 해석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래 숯불을 두고 불고기판 같은 불판을 주는데, 가운데는 봉긋하고 주위는 신선로 같이 국물 끓일 수 있는 모양입니다. 봉긋한 부분에는 고기를 구워 먹고 주위에는 육수를 붓고 끓여 샤부샤부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해산물을 구울 수 있고 구우면서 기름이 육수에 흘러 육수맛을 더 깊게 해 줍니다. 태국식 샤부샤부인 셈이죠. 무카타 맛있게 먹고 집에 가는 길에 밤 숙소.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이렇게 11일 차를 마무리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또 뒹굴 거립니다. 이제는 진짜.. 2022. 12. 26. 겨울 부산에서 강원도, 무박 3일 여행 #1 계획 내 남은 리프레쉬 휴가를 어떻게 하면 더 알차게 즐기지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가 여름을 경험하고 즐겼으니 겨울도 경험하고 즐기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달 만에 여름과 겨울을 다 경험한다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었죠. 처음엔 한국으로 귀국하고는 아쉬웠던 마음을 담아 일주일을 '내일로'를 통해 기차 여행을 하고 올까 싶었지만, 여름과 달리 겨울은 옷이 부피도 크기도 하고 추운 걸 잘 참지 못하는 내가 과연..? 이란 생각이 들어 포기했어요. 그러던 중 친구를 통해 '내일로'기차 여행 같이 고속버스도 일주일 권을 끊어 다니는 프로그램? 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기차보다 운행 시간도 많고 갈 수 있는 곳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두 번째 계획은 고속버스 일주일권을 끊어서 위쪽 지방으.. 2022. 12. 25. 내 소중한 "리프레쉬 휴가"에 대한 생각 무박 3일 여행으로 글을 적지 못했네요.... 무급 리프레쉬를 시작한 게 어제 같은데.. 한 달 참 빠릅니다. 일할 때는 시간이 그렇게도 안 가는데 쉬기만 하면 부스터를 다는 건지 참 아이러니 해요. 만 7년, 만 14년, 만 21년 차 중에 총 2회 사용 가능 하다는 리프레쉬. 다음에 또 쓸 수 있을지도, 쓰게 된다 하더라도 '미스'로써 즐기며 사용 가능 할까 라는 생각이 컸어요. 가치관, 생각의 차이겠지만 무급인데 굳이 한 달을 쉴 필요가 있을까?라고 하는 사람도 꽤 있었어요. 그렇지만 제 생각은 달라요. 무급이라 하더라도 계획을 미리 세워 조금씩 준비해 둔다면 마치 "방학"처럼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보상을 하는 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물론 그것도 '미스'인 경우 해당되겠지만요. .. 2022. 12. 25. 안찬 누들, Baan Piemsuk cafe 벌써 치앙마이 온 지 일주일이 지나고, 8일째로 접어듭니다. 왜 일할 때는 안 가는 시간이 쉴 때는 이렇게 빨리 가는 건지...ㅋㅋ; 정들었던 Astra condo를 오늘 체크아웃을 합니다. 안녕 사원뷰... 즐거웠다.... 저 사진을 끝으로 체크아웃을 하고는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Anchan noodle", 안 찬 누들 안찬으로 만든 파란 빛깔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국수 전문점. 가게 앞이 예뻐서 한번 찍어 봤네요!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고, 가게 근처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엄청 친절하네요! 저렴하지만, 양이 역시 작은 태국입니다 ㅠㅠ 저 파랑면을 국물에 담가서 먹는 형식인 듯한데 국수를 다 먹을 때 즈음국물이 파란색으로 물드는 신기함! 안찬일 넣은 우유와 아점을 합니다! .. 2022. 12. 23. 빠이->치앙마이, One Upon A Time Boutique home 빠이에서 일출 본다고 너무 일찍 일어나서 피곤했어요. 하지만 치앙마이에 와서 새벽에 일어난 적은 없었기에, 하루가 정말 길었습니다. 원래는 새벽에 했던 이중 부킹.. 제가 머무른 곳 말고 다른 곳에 전화를 해서 안 되는 영어로 스케줄 변경이 되어 오늘 말고 내일 숙박할게 이랬었거든요ㅋㅋ 하필 또 환불 변경 불가 숙소였기에.... 그래서 원래는 빠이에 하루 더 있어야 했지만, 일몰 일출을 한 번에 끝내고 나니 하루 더 있을 필요가 없더라고요. 오는 것도 힘들었고 환상적인 일몰 일출을 볼 수 있던 곳, 여행자의 성지라고 불리는 "빠이"는 여유를 즐기며 멍 때리는 정말 슬로 라이프를 즐기는 곳이었어요. 그런 곳이라 벌써 얼마 남지 않은 저의 치앙마이 생활과는 뭔가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저는 과감히 그 숙박.. 2022. 12. 23.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5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