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병원 선생님이 엄청 맛이 있다며 추천에 추천을 하셨던 고깃집인 마장동 김씨를 다녀온 기록을 적어볼까 합니다.
고기를 좋아하지만 굽기가 귀찮아 직접 구워먹는 고깃집은 잘 가지 않는 편인데요. 그리고 옷에 냄새가 베이는 것이 싫어서 신경 써서 옷을 입은 날에는 가기가 꺼려지는데요. 그럼에도 극찬 하던 곳이기에 한번 다녀 와봤습니다.
"마장동 김씨"
영업 시간 월~금 16:00 - 02:00 (01:15 라스트오더)
토 12:00 - 02:00 (01:15 라스트오더)
일 12:00 - 24:00 (23:15 라스트오더)
- 연중무휴 02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
☎ 0507-1349-2399
주차 가능 (가까운 공영주차장 이용 시 지원해준다고함.. 다시 문의 해보시길!)
저희 집 근처에 있던 곳이라 가기엔 편했습니다. 부산 장산역 근처에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당시에는 작년 2022년 8월이었는데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웨이팅이 어마어마 했었습니다.
저희도 금요일에 갔었는데 약 15분~20분 정도의 웨이팅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게 외관
그 당시에는 블로그를 할 생각이 없었기에 따로 외부사진이 없어서 네이버에서 가져와봤습니다.
우선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고 그 기계 앞에 몇팀이 남았는지 나와있으니 보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저렇게 왼쪽에 보시면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의자에 앉아서 순서를 기다리면 됩니다. 그리고 순서가 되면 번호를 불러주시거나 톡으로 알림이 오는 시스템입니다.
원래는 저 곳이 무봤나 촌닭이 있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마장동 김씨로 바뀌어 있네요.
메뉴
메뉴판 역시 찍어 둔 것이 없어서 업체 제공 네이버 사진을 가져와봤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마장동 모듬(소)'를 주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각보다 그람수가 많았고 입짧은 저 친구랑 먹기에는 많으려나 싶었지만, 극찬 추천을 받은 곳이니 세트로 시켰습니다.
매장 내부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찍어 놓진 않았습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웨이팅이 생기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또 좁지는 않았습니다.
옷을 걸어 두고 주문한 고기를 기다려봅니다. 도대체 어떤 고기이기에 극찬을 하셨는지 궁금했습니다.
우와.. 고기 무슨일인가요...??!! 비주얼 장난 없네요.
저렇게 접시에 드라이 아이스가 솨르르 하면서 투명 뚜껑을 자리에 와서 직원분이 열어주십니다.
너무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고기 무슨일입니까!! 엄청 신선하고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지금 적고 있는 와중에도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그리고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구워서 올려주십니다.
이 정도가 가장 맛있는 정도인데 괜찮으실지 하며 한점씩 올려주어 맛보고 이 후에도 다 구워주세요.
제가 맛있게 찍진 못했지만, 고기는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두툼한데 싱싱해보이던 그 첫인상! 기억나시죠?!
그리고 껍데기도 구워주셨어요. 맛이 없는 집에 가면 껍데기를 먹으면 냄새가 많이 나서 못먹겠던데, 여기는 정말 쫄깃쫄깃 맛이 있었습니다.
배가 부르지만, 마지막 마무리로 밥이랑 김치찌개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감칠맛 나게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밥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같이 근무하던 선생님이 꼭 가보라고 고기가 살살 녹는다며 극찬하셔서 정말 기대 했던 마장동 김씨!
웨이팅이 길었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너무 너무 만족하며 잘 먹고 온 곳입니다.
집앞이기도 하고, 인기있고 맛도 있는 곳이니 생각 나면 또 꼭 가보려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저는 완전 추천!!!!
내가 주위 추천 받아 내가 스스로 가서 먹어본 내돈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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