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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유용한 정보&이슈

올웨이즈 올팜, 어플로 귤 물주고 키워서 수확하여 직접 귤 받은 후기!!

by 새롬삶롬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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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올웨이즈 올팜에 대해 소개한 글을 적은 적이 있죠?

작년 11월 즈음 동기 언니 덕에 알게 된 "올웨이즈 올팜" 앱을 깔고 선택한 농작물인 귤. 한 달 리프레쉬 휴가로 해외에 있기도 했고 한창 바쁜 시기에 물 주는 것을 놓쳐 버리기도 했기에 생각보다 꽤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kg 당 비례한다던 수확의 일수, 그것도 한몫한 듯했습니다.

저는 기를 수 있는 농작물로 "귤"을 선택했고, 그 당시(2022.11)에는 귤이 4.5kg 이어서 처음에 레벨업 단계에서는 물을 조금만 주더라도 금방 금방 레벨업이 가능했지만, 배송 직전의 레벨에서는 아무리 물을 주어도 마이크로, 아니 나노만큼 레벨업이 되더라고요. 


" 올웨이즈 올팜 앱으로 귤 수확해서 배송받기"

그리고 드디어, 수확을 하게 되었답니다! 

올팜에 대한 글을 쓸 때가 수확을 완료하여 배송지를 입력하던 날이었는데, 그 때로부터 약 일주일 내인 오늘! 드디어 퇴근하고 집에 오니 문 앞에 귤이 와있네요!!

처음에는 앱으로 물을 주면 실제 작물을 준다고?!라는 생각에 반신반의하며 시작했던 귤 키우기! 

진짜였답니다!!!! 사람들 후기를 보면서도 물을 주면서도 에이 설마~ 이 생각이 참 많았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기분이 묘 하네요. 농부분들의 심정을 조금은 알 듯한....?

 

실제로 물을 직접 주고 키운 귤은 아니지만, 실제로 키우는 듯하게 신경을 써서 앱에 접속해서 물을 꾸준히 주어야 하고 비료도 뿌려줘야 하니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그런지 더 애틋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왠지 더 맛있는 듯하네요!!

 

겨울이 한창일 때에 귤을 받았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수확해서 받은 게 어딥니까!! 

배송받는 귤의 배송상태1배송받는 귤의 배송상태2
배송상태

배송지를 입력한 뒤 감감무소식이기에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그러다 오늘 생각나서 들어가 보니 저렇게 뜨더라고요.

배달이 완료되었다 하여 퇴근 후 기대를 하며 집으로 왔는데 문 앞에 귤 박스가 딱!! 와있는 겁니다!!! 대박!!!!

 

오늘 받은 귤 4.5kg 한박스 사진1오늘 받은 귤 4.5kg 한박스 사진2
배송 받은 귤 박스

 4.5kg의 중과 크기의 귤이라고 하였는데, 실제 무게를 달아보니 5.2kg의 미니사이즈의 귤 왔네요!! 

박스무게를 포함하면 대략 4.5kg 되는 듯했습니다. 

귤 크기를 파악 가능한 손가락으로 표시한 사이즈
귤 크기

중과 사이즈 귤은 아닌 듯했어요. 그래서 후기를 찾아보니 사람들이 여러 크기의 귤을 받았더라고요. 

정해진 크기가 있는 것은 아닌 듯했습니다. 그때그때 다른 듯! 

 

처음에는 귤 겉에 거뭇거뭇한 주근깨? 가 너무 많기에 상태가 별로 좋지 않구나.. 지금은 귤 철이 아니라 그런가? 생각하고 별 기대는 사실 없었어요. 크기도 중 사이즈라고 되어있었지만 탱귤 마냥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 귤들이 박스에 담겨 있었기 때문에 더더 욱요. 

 

그냥 내가 물 주면서 신경 써가며 기른 귤을 무료로 집으로 받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생각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자랑하면서 귤 박스를 보내주자 제주도가 본가인 남자친구가 하는 말이 '비가림 감귤' 유명하다며 되게 달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래서 오? 하면서 또 기대를 가져봅니다.

 

비가림 감귤(제철 10월~3월)

당도가 진하게 압축된 귤 재배. 열풍을 가하지 않은 하우스 방식, 비가림 감귤은 비를 가리는 천막을 씌워서 키운 하우스 감귤을 말하며 노지 감귤에 비해 비교적 껍질이 깨끗하고, 신맛이 적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에 딸기를 사서 집으로 왔더니 저런 플라스틱 쟁반을 함께 주어서 집에 있던 쟁반에 귤을 조금 담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주근깨가 아주 심한 아이들이네요.. 귤껍질에 거뭇거뭇한 것이 무엇일까요?

갑자기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나무 진액이 굳은 것이라고 물에 씻거나 씻어 먹으면 되고 인체에 무해한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농약을 덜 치거나 무농약 노지에서 키우면 이렇게 검은색 점이 있다고 하네요!! 

친환경 액비의 흔적이라고 하니 아무 걱정 없이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완전 더 좋은 귤이었네요!!! 대박!!!!

겉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되듯, 귤 역시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될 듯합니다!! 

곰팡이거나 상한 것은 아닐까 하며 꺼려졌지만, 내가 직접 기른 귤이니 맛은 봐야지 싶어서 까먹어 봤더니, 당도 무슨 일...?

이제껏 먹어본 귤 중 가장 달았습니다!!! 진짜 새콤한 맛 하나도 안 느껴지고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설탕 뿌려 먹는 듯 진짜 달았어요!!! 그 자리에서 바로 8개를 먹어버렸네요... 하하;;

 

진짜 진심... 너무 달았어요!!! 제가 키워서 더 달다고 느끼는 주관적인 생각이 아닌! 진짜 진짜 달아요!! 신맛 하나도 없습니다!!!!  워낙 작아서 까면 손바닥 보다 작아요. 제 손이 큰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앉은자리에서 8개를 먹는 게 가능했습니다. (원래도 귤 까먹는 거 좋아해서 앉은자리에서 많이 먹는 편... )

 

이번주까지 귤 상태가 괜찮게 보관이 된다면, 본가에 가져가서 부모님도 드릴 생각입니다. 

이번에 다시 시작한 방울토마토를 수확 후 농작물을 다시 선택해야 한다면, 귤을 한번 더 도전해야겠습니다.

다 먹고 나면 이곳에서 다시 사 먹고 싶을 만큼 너무 맛이 좋은 귤을 무료로 한 박스나 받아서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찾다 보니, 네이버 블로그에서 어떤 사람이 적은 후기를 보고 깜짝 놀라서 가져와봤습니다...

이 분은 작년 12월에 받은 듯했는데, 폭설에 수급 어려움 등이 겹쳐서 저렇게 받았다고 하셨더라고요.

저처럼 4달을 길러서 설렌 마음으로 배송지를 입력하고 기다려서 받았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2022년 2월 21일에 배송받은 귤은, 너무너무 당도가 높고 맛이 있었습니다!!!!! 

올웨이즈 올팜~ 농작물 기르기~~ 왜 안 하세요?! 당장 키우러 갑시다!!!! 

제 친구들도 처음에 제가 같이 하자 할 때는 에이~ 이러다가 배송지 입력하는 것 보고는 진짜 오면 시작할게 하더니 귤 받은 사진을 보내 줬는데 이미 시작했다더라고요!! 

 

꼭 신경 써서 얽매이지 않아도 재미 삼아 천천히 해도 되니 그냥 쉬엄쉬엄 자기가 기르고 싶은 농작물을 선택하여 물 주며 기르고 그 기른 농작물을 실제로 받으면 얼마나 뿌듯하고 좋은데요~~ 

저는 아마 계속할 예정입니다!! 다음번에 방울토마토도 수확하고 나면 후기 남길게요~~~ 

 

내가 알게 되고 내가 찾아보고 내가 시작해서 직접 해보고 받은 찐 올팜 귤 키워서 배송받기 후기!!! 끝!!!! 

 

 

 

올웨이즈 올팜 하는 방법 
 

"올웨이즈 올팜" 앱에서 키운 농작물, 무료로 집까지 보내준다!!

'앱에서 키운 농작물을 집으로 배송을 해준다'라는 말을 처음에 듣고는 응? 그럴 리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반신반의하며 재미있겠다 싶어서 동기 언니가 초대해 준 '올웨이즈'어플 내 "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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