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을 떠나요/해외여행

낭만 몽골 여행 투어 시작, 공항-미니 고비 사막, 게르 #1

by 새롬삶롬 2025. 5. 17.
728x90
반응형

저희는 4월 30일 밤 9시 50분 제주 항공 비행기로 부산에서 몽골로 출발했어요~ 

일 마치고 밤 비행기로 출발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이었어요.

 

몽골 공항에서

몽골은 약 4시간 정도 걸렸고, 도착하니 몽골 현지 시간으로 새벽 1시 반 정도로 기억해요. 

몽골은 한국보다 한시간이 느린 나라입니다. 

 

입국 수속을 마친 뒤 보니 새벽 2시 가까워지는 시간이었고, 저희의 투어 첫날 시작시간은 '고비 트래블'의 첫 시작 시간인 오전 6시 30분으로 예약을 했기에 시간이 남았었어요.

 

몽골 공항에서

처음 생각으로는 공항 근처 숙소를 잡고 잠시 눈을 부칠까 했었는데, 4시간 정도만 있으면 되는데 숙소로 이동하는 시간을 포함한다면 1시간 정도 밖에 못쉴테니 오히려 더 피곤할 것 같다는 생각에 공항에서 대기 하기로 했답니다. 

 

공항 2층에 올라와서 보니 이렇게 쇼파가 있어 누워서 쉬기 좋더라구요~ 

다행히 저희는 자리를 잡을 수 있어서 남편은 잠시 눈을 부쳤답니다.

공항 와이파이가 약하지만 잡히더라구요~ 

 

바로 앞에 24시 카페가 있어 스무디도 하나씩 사먹어 보았답니다. (비싸요~ )

보통 공항에서 달러-투그릭 환전을 한다고 하는데, 저희가 갈 당시에는 달러 환율이 좋지 않아 투어비 잔금만 달러 사용했고, 모든 돈은 트래블 월렛 카드를 이용해서 사용했습니다. 

중간 중간 투그릭 현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ATM을 이용해 소량 뽑아서 사용했어요. 

 

몽골 공항에서 먹은 한국 음식 ㅋㅋ

몽골은 한국 편의점, 한국 물건들이 많이 들어와있고 시내는 우리 나라 동탄을 떠올리기 해서 '몽탄'이라고 한다는 글을 본적 있는데요. 저희도 투어 전 아침을 간단히 먹고자 남편이 공항 2층 씨유를 다녀왔는데, 여기가 한국인지 몽골인지~ 

6시 30분 투어 시작이라 6시 경에 김밥을 사서 먹고 있는데, 한 여성분과 남성분이 저희 곁에 와서는 저희 이름을 묻더라구요.

 

2층 씨유 앞에서 오전 6시 30분에 만나 투어를 시작하는 것이었는데, 6시 10분 경 찾아오는 서비스라니~~ ㅋㅋㅋㅋㅋ 

저희가 당황해 하니 식사 하시고 시간에 맞춰 씨유 앞에서 보자고 하셔서 먹고 시간에 맞춰 씨유로 갔답니다.


투어 시작

가이드가 사준 탐탐 커피 in 몽골

유리 가이드가 식사 했으니 마시라고 사준 탐 앤 탐스 커피와 함께 저희의 투어가 시작됩니다~ 

 

우리의 푸르공

이 차가 우리가 타고 다닐 저희 푸르공이었는데요.

후기에 보던 푸르공은 하늘색의 청춘 낭만 느낌 뿜뿜한 푸르공들이었는데, 저희 푸르공은 진짜 군인들이 탈법한 푸르공 색이어서 첫 느낌은 아..... 싶었답니다. 

 

처음 문의 할 때에도 푸르공 색은 지정할 수 없다고 했었지만, 다른 고비 트래블 후기에도 하늘색 푸르공들이었기에 저희도 그 색 푸르공일 줄 알았는데... ㅠㅠ 사실 첫 인상은 속상했었어요. 

 

다른 사람들 푸르공

같은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다른 후기에서만 보던 푸른 푸르공을 보니 더 마음이 씽~ 했구요 ㅠㅠ ㅋㅋㅋ 

날씨도 저희가 간 첫날에 너무 흐리고 그래서 더 추웠기에 이게 맞나... 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하지만, 유리 가이드님이 유심도 주시고 이리 저리 한국말로 많이 말 해주시고, 빌게 기사님이 선한 인상으로 운전해주시고 하니 점점 풀려갔습니다~ ㅋㅋㅋ 푸르공 색깔 이거 실화 맞냐고 하늘색 푸르공을 원했다고 징징거리면서 첫날 일정인 미니 고비 사막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미니 고비가는 길

일정표에 나와있는 저희 첫날 일정은 미니고비에서의 일정이었어요.

공항에서 미니 고비까지약 280km, 5시간 가량이라고 일정표에 안내 되어 있었습니다. wow!! 

 

푸르공 내부 상황 ㅋㅋㅋ - 삶롬

푸르공의 후기를 익히 보았던 저희는 다이소 도넛 방석을 구매해서 갔고, 덕분인지 엉덩이 아픔은 호소되지 않았어요 ㅋㅋㅋ

꼭 추천!!!! 

푸르공과의 첫 만남은 슬펐지만, 도로 위에서는 진짜 기어가는 듯한 느낌의 푸르공을 타고 미니고비를 향해 열심히 갔어요.

사막에서 길이 없는 곳을 길로 만들어서 달려가는 푸르공 내부는.. 마치 놀이 기구 탬버린? 타는 듯한 느낌?!! 

 

푸르공에서 보는 동물들 - 삶롬

진짜 다큐멘터리? 같은 곳에 나오 듯 넓은 초원 위 도로가 있고, 그 도로 위 자유롭게 쉬고 있는 동물들도 볼 수 있었구요~~ 

 

지나가는 길에 본 설산

너무 추운 나머지 저~기 멀리 산에는 눈이 와서 눈이 쌓여있는 설경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몽골 초원 위 말, 양, 염소

가는 길에 원하면 중간에 푸르공을 세워서 차에서 내려서 광활한 초원 위 쉬고 있는 말, 양, 염소들을 볼 수 있었어요.

 

우리 푸르공과 한컷

유리가 녹색 저희 푸르공과 드넓은 초원 위에서 사진도 찍어주시더라구요~~ 

저희가 바로 전날 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해갔던 판초~~ 저때 한번 밖에 사진 안찍었다는;;; 아쉽! 그래도 이쁘다!! 

날씨만 맑았더라면 더 짱인데~~ 

바람이 장난 없어서 정말 정말 추워 저 사진만 찍고는 바로 푸르공에 올라타 다시 갔어요. ㅋㅋㅋ 


몽골에서의 첫끼

몽골에서 제대로된 몽골 음식으로 첫끼였던 점심.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모든 고기 음식들이 다 양고기로 이루어져 있었던 저희의 첫 식사.

가져간 와사비가 존재감을 확실히 내뿜었던. 

따뜻한 우유에 버터?와 소금을 뿌린 저 음료?는... 저희 둘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했지만 ^^;;

 

몽골 사람들은 식사에 늘 따뜻한 차나 물을 마시더라구요.

찬물은 배탈 난다 소화 안된다 라며 잘 마시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는 매 끼니 따로 차가운 사이다를 사서 먹었다는 ㅋㅋㅋ ;;


미니 고비의 우리 게르

식사 후 잠깐의 장보기를 한 뒤, 또 열심히 달렸어요.

일정표에는 5시간 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중간 중간 멈춰서 사진도 찍고, 밥도 먹고 했더니 오전 6시 30분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오후 2시 반 정도?로 기억해요. 

 

우리가 머문 고급 게르 내부

몽골에서는 언제 도착해요? 몇분 남았어요? 보다는 몇키로쯔음 더 가야하느냐 라고 묻는게 예의라는 글을 보았기에 언제 도착하냐고 한번도 묻지 않았고, (사실 가는 길에 푸르공에서 기절함... ㅋㅋㅋ;;) 오후 늦게 드디어 미니 고비 사막의 우리 숙소, 우리의 첫 게르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고급 게르에 머무르려면 1인당 추가금이 있었는데, 저희 도착한 날이 너무 추워서 유리 가이드가 따로 부탁을 했다며 화장실이 내부에 있는 고급 게르로 추가금 없이 이용 할 수 있었답니다~~ 

 

덕분에 따뜻한 물로 뜨끈하게 샤워 하고 개운하게 잘 수 있었답니다~~ 

게르 내부에 온풍기가 있었는데 중앙 제어? 방식이라 그런지 일정 시간이 되니 꺼지더라구요. 

정말 너무 너무 추워서 옷을 여러개 똘똘 껴입고 잤네요. 몽골의 밤은 지~인짜 추워요. 영하로 떨어지더라는..... 5월인데!

 

드론으로 보는 우리가 머문 게르 - 삶롬

도착한 날에 찍은 우리의 첫 게르 드론 영상~~ 

저희는 드론을 챙겨갔기에 드론으로 기가 막힌 몽골에서의 영상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답니다!! 

우리가 머무른 게르의 전체 모습을 하늘에서 관찰해보시죠~~ 

 

드론으로 보는 우리가 머문 게르 - 삶롬

이건 다음날 아침 퇴실 전 맑은 날씨에 남편이 찍은 우리가 머문 게르의 모습입니다~~ 

너무 평화롭죠?!!?! 


기록을 하자니 너무 사진이 많고 적을 내용이 많다보니 2편에 나누어 미니 고비 사막에서의 기록을 해보겠습니다.

다음편에서는 낙타 체험, 모래 썰매, 가이드가 해주는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 기록을 적어볼게요~~ 

 

 

몽골 관련 다른 글 바로 가기
 

청춘 낭만 5월 초 <몽골 여행> 투어사 추천

진짜 또 오랜만에 글을 적네요~ 이번 5월 초 긴 연휴에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해외 여행을 다녀왔어요. 올해 초 설날에 제주 시댁에서 남편과 이리 저리 알아보다가 급 결정했던 몽골 여행. 청춘,

saerom-1004.tistory.com

 

 

몽골 여행 미니 고비 사막 낙타 체험 준비물, 주의 사항

게르에 도착해서 짐만 풀고는 잠시 게르 내부 구경을 했어요. 너무 흐린 하늘과 해가 지고 나니 점점 더 추웠어요. 그래도 낙타 체험과 모래 썰매를 하러 가보았답니다.우선, 낙타 체험 글을 먼

saerom-1004.tistory.com

 

 

몽골 여행, 미니 고비 사막 모래 썰매 체험

낙타를 타고 약 20분 가량 뒤 도착한 미니 고비 사막의 모래 썰매 체험 장소.몽골 여행 후기를 검색해서 찾아 보면 늘 빠지지 않았던 모래 썰매 체험이기에 기대를 많이 했었어요.저희가 했던 몽

saerom-1004.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