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 전문가 강형욱이 직원의 화장실 시간까지 마치 배변 훈련하듯 통제했다는 추가 제보가 나왔다는데요.
5월 21일 방영된 JTBC '사건반장'에서 전 징원들은 "강형욱 대표와 아내 수잔 엘더가 일부 직원들의 화장실 사용을 통제했다"라고 폭로를 했습니다.
전 직원 A씨는 "보듬 컴퍼니 사내 화장실 고장이 잤았고, 강 대표의 아내가 직원에게 카페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지시했었다"고 합니다.
강 대표 아내는 직원에게 '오후 3시쯤 되면 몰아서 화장실을 다녀와라', '카페에 한번에 갔으면 좋겠다' , '다른데 가지 말아라'등의 강요를 했었다고 하는데요.
강형욱 아내가 지정한 카페는 자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한 직원이 카페보다 가까운 친구집에서 용변을 봤다 혼났다고 추가로 말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직원들은 배변 훈련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분노 했다고 합니다.
강형욱 부부가 사내 메신저와 CCTV를 통해 직원을 감시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전 직원 B씨는 '강 대표 휴대폰에는 9대의 CCTV 화면이 있었다'라고 전했는데요.
강씨가 CCTV로 직원들 뿐 아니라 직원들 모니터까지 지켜봤으며, 직원들끼리 주고받은 개인 메시기까지 간섭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르면 보듬 컴퍼니가 사용한 사무실에는 직원 6명이 머물지만, 총 9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었고, 이중 6대는 사람을, 3대는 모니터를 촬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 이사한 사무실에는 총 20대의 CCTV가 있었다고 하네요...;;
심지어 여직원이 옷갈아 입기도 했던 공간 마저도 CCTV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한 직원이 엄연한 불법이다라고 항의 하자, 강형욱은 '어디서 함부로 법 얘기를 하냐, 법대로라면 너희 근무 태만으로 고소할 수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또한 직원들은 '업무 외 대화를 하지 말라'는 내용의 동의서까지 작성해야 했다고 합니다.
직원들 사이 밥 약속을 잡는 등 사소한 연락조차 할 수 없는 구조였다는 건데요.
이건 뭐..... ;;;
직장 평가 사이트 '잡플래닛'에 보듬 컴퍼니는 평점 5점 만점에 1.8점을 받고 있고, 후기란에는 전&현직 직원들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 직원 C씨는 '필요 이상으로 직원의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경영진'이라며, '개인 프로필 사진을 간섭, CCTV로 앉는 자세도 간섭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논란이 거세지자 각종 언론 인터뷰,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한 전 직원들의 추가 폭로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날엔 강씨가 훈련비 입금이 늦어지는 일부 반려견에게는 밥도 주지 않았다는 주장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강형욱은 잇따른 의혹과 폭로에도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그가 출연 중이던 '개는 훌륭하다'는 결방 상태이고, 다음주에도 결방할지 또는 출연자를 교체할지 등의 결정을 하지 못한채 강형욱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참.. 공인일수록, 유명해질 수록 자신을 돌아봐야하는데.....
왜들 그러는지... 참 씁쓸한 요즈음이네요.....
하루빨리 입장 정리를 하여 폭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내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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