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부산 저희집 걸어서 2-3분 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아세안 문화원!
어제 지나가다 보니 분주하게 무엇인가 준비를 하는게 보였어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세안 마켓'이라는 행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보를 적어볼까 합니다.
"아세안 문화원 - 아세안 마켓"
주소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 162 아세안 문화원
운영 시간 화-일 10:00 - 19: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6/6 현충일 휴무
☎ 051-775-2000
집 바로 앞에 위치한 아세아 문화원인데 시간을 내어서 따로 방문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어제 얼핏 '아세안 마켓'이라는 글을 차로 지나다 보았기에 찾아보고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2023 아세안 마켓 기본 정보?
23. 6. 3(토) - 23. 6. 4(일)
토요일 12:00 - 21:00
일요일 12:00 - 18:00
아세안 문화원 1층, 4층, B1층
주차장 정보
해운대 백병원 후문 장례식장 있는 곳 맞은편에 위치한 공터를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더라구요.
어쩐지 오늘따라 차들이 엄청 많이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평소에는 저 곳이 주차장이 아닌 공터이기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은 처음 보는 듯한 모습이었어요.
혹시나 만차가 되어 주차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면 근처 'IS 프라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물론 유료....)
이 근처 골목에는 주차 단속이 많이 뜨기 때문에 혹시나 잠시 구경 왔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차라리 마음 편히...
아세안 마켓이란?
프로그램 일정표
토요일, 일요일 딱 이틀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네요.
미리 알았더라면 저도 사전 예약을 했을텐데.. 당일에 알아버린 탓에 예약을 하러 홈페이지 들어갔더니 이미 사전 예약 마감이라고 하네요.
https://event-us.kr/aseanculturehouse/event
아세안문화원 프로그램 안내 - 이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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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us.kr
홈페이지인데 이미 사전 예약은 마감되었지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4팀 추가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시간대를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꿀팁!! ★ 6/3 토요일 오후 3시 즈음 방문했더니 모든 현장 선착순 체험 마감이었고, 물어보니오전 11시 50분 경 현장 선착순 체험이 열린다고 하고 10분 정도 안에 다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저희는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가면 현장 선착순 체험 신청을 할 수 있을줄 알았지만, 오전 11시 50분에 하루의 모든 시간대의 모든 현장 선착순 체험 신청을 받는가보더라구요~!!
저희는 각 체험 마다 운영하는 시간대를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었는데, 시간대 마다 현장 선착순 신청을 받는줄 알고 갔다가 모든 현장 체험 신청이 마감되어서 구경만 했답니다.....
행사장 안내
지하 1층 (B1) 행사장 안내
원래는 아세안 문화원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장소인 듯 했지만, 주차장은 행사기간 동안 이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주차장을 각종 행사 구역으로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생각했던 것 보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늦은 오후 경 도착했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들어서서 보이는 곳에 줄이 길기에 보니까 19번 부스인 "2THANH 사탕 수수 쥬스" 였어요. 저희도 얼떨결에 줄을 서서 사탕 수수 주스를 한잔 사먹어 보았답니다~! 엄청 달았어요~~
자전거 페달과 믹서기가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믹서기 안의 과일이 갈리는 것으로 친환경으로 과일 주스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저도 해보고 싶었는데 이미 현장 신청 마감이더라구요. 이때부터 벌써 현장 신청 마감이라고...? 라는 생각으로 싸한 느낌이 들었어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고 각 나라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기도 했고 인도네시아 경우 QR코드로 설문조사에 참가하면 쿠키를 주기도 했어요.
각 나라에 진짜 그 나라 현지분들이 부스에서 설명도 해주시고 물건도 팔고 그래서 해외 야시장을 둘러보는 느낌도 잠시 받았답니다. 알고 보니 마켓존이더라구요.
아세안 편의점이라는 곳도 있어 가봤는데 늦게 간 탓인지 남은 물건이 맥주 한박스 뿐이어서 안타깝게 다른 물건들은 구경할 수 없었네요.
디저트 쿠킹 클래스도 있었고, 화분 만들기, 가면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쿠킹 클래스는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꼬마친구들이 엄마와 함께 앉아서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성인은 하나도 없던...;; 그래도 하고 싶었지만 여기 역시 현장 신청 마감이라 아쉬웠습니다... 그 외 모든 체험이 다 마감이었어요... 인기가 이정도였나 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1층 행사장 안내
지하 1층을 구경 한 후 건물 밖을 나와서 1층으로 올라가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보았답니다.
와.... 사람 보이나요? 이정도 일줄 몰랐어요.
늘 아세안 문화원 건물만 덩그러니 있는 모습만 보다가 이런 많은 사람들이 있는 모습은 어색하고 그랬네요.
푸드존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어마어마한 줄에 포기하고 내부로 들어가보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안내되어 있던 글인데, 행사 기간 동안 모든 프로그램은 사진 및 영상 촬영을 하고 있으며 행사장 입장 시 촬영 및 활용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된다는 안내문이었어요. 무료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초상권 사용을 한다는 것 같네요.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건물 내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들어가서 꾸며놓은 것들 조차 마치 해외인 듯 꾸며두었더라구요.
디지털 놀이터라고 되어있는 곳에 들어갔더니 여러 나라 캐릭터를 색칠해볼 수 있더라구요.
색칠을 하고 직원분에게 주면 전광판에 내가 꾸민 캐릭터가 나와서 춤을 추더라구요. 신기했어요~~
남자친구가 꾸민 캐릭터에는 제 이름을 이마에 적어줘서 찾기 더 쉬웠네요.
재밌게 잠시 즐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밖에 보니 태블릿에 글씨를 적으면 위에서 프린터 되어 나오는 기계가 있기에 또 해보았답니다.
재밌었어요~~
4층 행사장 안내
그리고 4층까지는 올라가 보진 못했지만 4층에는 영화 상영도 하고 전통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층 건물 밖으로 나가는 길에 푸드존이 되어 있어요. 너무 먹고 싶었지만, 줄이 너무 길기도 했고 인기 있는 곳은 재료 소진으로 이미 끝났기도 하여 먹어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사전 예약도 하고 준비를 해서 더 잘 즐기고 왔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큰 하루였습니다.
짧은 일정 6/3-6/4 이틀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는 듯 했어요. 특히 아이를 데리고 와서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내일 하루 남았지만, 혹시나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
저도 내일 한번 더 가볼까 생각해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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