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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캠핑

밀양 "호반 캠핑장" 직접 가서 보고 남겨보는 사이트, 캠핑장 전체 소개 & TIP 후기 1

by 새롬삶롬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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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호반 캠핑장은 SNS 에서 '한국의 에메랄드 호수뷰' 캠핑장으로 워낙 유명했던 곳이었어요.

이 곳은 매월 1일 오전 5시에 2박 우선으로 예약이 오픈되는 곳으로, 2박 우선 오픈 약 2주 뒤 1박 오픈 예약창이 열리더라구요. 저는 토, 일 주말 1박을 다니는 캠퍼로서 1박이 필요했는데 다행히 운 좋게도 제가 가려던 때에 예약이 하나도 없었기에 1박을 오픈런 예약 가능했답니다. 

 

 

경남 밀양 "호반 캠핑장" 에메랄드 호수뷰 SNS 핫 캠핑장 정보, 명당 추천

캠핑에 눈을 뜬지 이제 겨우 한달 즈음. 남들이 하는건 다 해봐야한다는 생각을 가졌기도 했고, 남는 건 결국 사진이라는 생각을 가진 제가 캠퍼가 되고 보니 SNS에서 핫한 캠핑장과 멋진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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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예약이 열리는 첫날 새벽 5시에 알람을 맞춘 뒤 일어나서 했던 명당이라던 호반 AF3. 

주중 캠핑이 가능하다면 이렇게 까지 하진 않았을 테지만 주말 캠핑을 하는 저는 어쩔 수 없었는데 원하던 명당 자리를 예약 할 수 있었기에 힘들긴 했찌만, 뿌듯했답니다. 


" 호반 캠핑장 "

 

주소 경남 밀양시 산내면 발례1길 103-8
☎ 010-9322-2257
애견 동반 가능

예약을 하고 D-day가 다가오는데 태풍이 온다는 소식이 있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취소 하는게 낫지 않겠냐 했지만 다시 예약할 자신도 없었기도 했고, 당일 얼마 남지 않아 수수료가 50~70%가 되었기에 뭐가 되었든 가보자 싶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9/2-3 일정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계속 일기 예보를 보는 하루 하루를 보내었는데, 다행히 태풍은 비켜간다고 하고 비는 예상된다고 하였답니다. 이제 세번째 캠핑을 하는 캠린이 저희는 우중 캠핑을 해야하기에 걱정이 태산같았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캠핑장 가는길 & 전경 사진

가는 길은 사진에도 보이 듯 엄청 좁으니 체크인 가능 시간에 맞춰가길 추천드립니다~~ 

 체크 아웃하시는 차가 앞에 나온다면 끝없는 후진.. 예상됩니다; 저희는 체크인 시간인 오후 2시에 알맞게 1시 50분 경 근처를 가던 중 찍었던 사진입니다. 약 5분~10분이 다 저런 좁은 길입니다. 참고하세요~~ 

 

 T map으로 "경남 밀양시 산내면 임고리 224번지"를 찍고 갔는데, 홈페이지를 보니 ★반드시 "발례동 마을회관" 앞을 지나 발례1길을 따라 이동해야한다"★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티맵을 찍고 갔더니 따로 신경 쓸 일 없이 잘 안내가 되더라구요. 저 사진은 도착 전 보이던 전경을 찍은 사진입니다.


호반 캠핑장 내부

호반 AF, 호반A 사이트 주차장

호반 캠핑장 입구로 보이는 곳을 들어서면 바로 왼쪽으로 "호반 AF1~4" 사이트로 갈 수 있습니다. 

따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호수 바로 앞 사이트 즉 명당으로 불리는 사이트 4개가 호반 캠핑장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왼쪽으로 바로 가지 않고 조금 위쪽으로 간 뒤 왼쪽에는 저렇게 "호반 A주차장" 이라는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곳이 호반 AF 2,3,4 사이트 분들이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인 듯 했습니다. 두 사이트 전용이기에 차 하나는 사이트 옆에 주차를 하더라도 하나는 위쪽에 주차를 해야 할 듯 했어요. 

 

저희는 "호반 AF3" 사이트를 예약했는데, 왼쪽으로 들어서면 바로 앞이 호반 AF 1번, 그 다음부터 2~4 순서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실 시간인 2시 정각 도착했는데 이미 호반 AF1~2 번 사이트 분들이 텐트가 완성되고 쉬고 있더라구요.

아마 2박 이거나 미리 와서 피칭을 다 하셨거나 한 모양이었습니다. 입실 시간 맞춰 도착한 캠핑장은 처음이었는데, 비가 오후 4시경 오기 시작한다는 말에 입실 시간 맞춰서 딱 도착했는데 다들 빠르시더라구요.

 

예약 할 때 부터 알고 있던 사실은, "F4번"은 가장 구석에 위치해 프라이빗 하긴 하지만 주차를 할 수 없기에 "호반 A 주차장"에 주차 후 짐을 가지고 옮겨야 한다는 것, F1번은 입구에 위치해 뷰가 네 사이트 중 가장 치우쳐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고민 끝에 예약했던 F3이었는데, 정말 탁월했던 선택이었습니다~~!! 

 

1번부터 입구 앞에 바로 위치하므로, 저희가 예약한 사이트를 예를 든다면 F1, F2분들이 먼저 와 주차 & 피칭을 한다면 차가 진입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앞서 설명했던 "호반 A 주차장"에 주차 후 짐을 옮겨야 합니다. 

다행히 저희가 도착한 때는 AF 1번 분들은 주차를 완전 앞쪽으로, 2번 분들은 마침 짐을 다 옮기고 난 후였기에 차를 잠시 옮겨 줄 수 있냐고 양해를 구했고 사이트 옆으로 붙혀 주셔서 3번이지만 사이트 공간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두 가족 사이트 이므로 만약 입실 시간에 맞춰 오지 않고 늦게 오는 경우라면 앞선 번호 사이트 분들이 주차를 해버린 경우 위쪽 "호반 A 주차장" 에 주차 후 짐을 옮기셔야 할 듯 합니다. (AF2, 3번 기준 입니다. 4번은 무조건 위에 주차 후 짐을 옮겨야 할 듯 합니다.)

 

이 정보가 잘 없어 헷갈리기도 했는데 직접 가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AF4번 사이트는 옆쪽 공간이 거의 없고 사이트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해 보였기에 앞선 1,2,3번 사이트 차량이 진입한 경우든 아니든 사이트 옆에 주차는 불가능 해보였습니다. 3번 사이트의 경우에는 1,2번 사이트에서 가로 주차가 아닌 사이트에 딱 붙혀 주차를 해준 경우라면 차량 진입이 가능 할 수도 있을 듯 했어요.(저희는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 했답니다.) 

 

여기서 TIp이라면, 호수뷰 명당을 노리고 예약하시는 분이라면, "호반 AF3" 추천합니다!! 

주차도, 뷰도 이 사이트가 네 사이트 중 가장 명당인 듯 했습니다~~!!! 


세면장 & 개수대 & 분리수거장

호반A 주차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BF, C 사이트로 가는 갈림길에 보이는 검정색 건물?이 세면장, 개수대, 분리수거장입니다. 세면장은 왼쪽, 개수대는 오른쪽에 마련되어 있어 세수나 간단한 양치, 설거지 동시에 가능했습니다.


 

호반BF1~7 & C1~11 사이트

호반 A 주차장 위쪽으로 조금 가면 또 왼쪽으로 갈림길이 있는데, 안내 표지판을 보니 '호반 BF1~7, 호반 C1~11'사이트로 가는 길인 듯 했습니다. 이 곳에 호반 AF사이트나 호반 A 사이트 분들이 같이 이용하면 좋을 화장실이 있었어요. 

 

호반 BF 사이트도 두 가족 사이트이지만, AF와 다른 점은 AF사이트는 호수 바로 앞 펜스가 낮게 뻥 뚫힌 진짜 호수뷰 사이트이고, BF 사이트는 "한 블록 위 사이트"이다 보니 멀리 호수 뷰 펜스가 높은 뷰 더라구요. 

물론 호수가 보이는 것만으로도 만족하시는 두 가족 캠핑족이라면 BF라도 만족 할 만하지만,(대신 화장실은 가까움) 만약 SNS에서 유명한 호수 뷰를 찾으신다면 호반 AF 사이트로~~!! 

 

홈페이지에 보이는 사이트 소개 그림으로는 위쪽에 위치한 사이트인줄 몰랐는데, 계단 표시가 위쪽에 위치한 사이트를 의미 하는 것이더라구요. 참고하세요 꼭~~

 

두가족 사이트다보니 AF, BF 다 가격 동일 하더라구요. 잘 모르면 F만 붙으면 다 호수뷰 인줄 알고 잘못 예약하기 쉬울 듯 하여 알려드립니다~~ 

 

호반 C 사이트는 그냥 잔디, 숲 뷰입니다. 호수는 멀찌감찌 보이는 또는 잘 보이지 않는 그냥 일반적인 사이트 였어요.


호반 A 9~11 사이트

입구에서 왼쪽 호반 AF 사이트로 가는 길로 빠지지 않고 올라온다면 보이는 사이트, 호반 A 주차장 맞은편 호반 A9~11 사이트 입니다.  계곡이 근처에 보이고 물 흐르는 소리는 들리지만 마찮가지로 일반적인 사이트 입니다. 


정각 좌 우 사이트

호반 AF 사이트에서 계속 위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관리동으로 갈 수 있는데, 가는 길에 찍었던 '정각 좌', '정각 우'사이트 입니다. 다른 특별한 뷰는 없고 일반적인 캠핑장 사이트 뷰였습니다. 

다만, 예약 전 보이던 후기와 같이 '난민촌'이란 말이 무엇인 줄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각 사이트 마다 간격이 꽤 좁았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주말에는 정각 사이트에는 단 한팀도 없어 빈 사이트 사진이 가능했네요. 혹시 이 곳으로 예약 하길 원하시는 분이라면 사이트 간 간격 좁음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부대 시설 (트램펄린, 수영장)

정각 우 사이트 옆에 트램 펄린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구요. 아이들이랑 함께 오면 좋을 듯~~

 

그 옆으로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수영장은 이미 기간이 휴가철이 끝난 시점이라 운영되지 않았는데요.

여름철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정각 사이트에 자리를 잡는다면 트램펄린, 수영장을 다 즐길 수 있어서 좋을 듯 하기도 했습니다. 수영장 앞으로는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은 깨끗한 편이고, 화장지도 다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화롯대에 쓴 숯, 재를 처분할 수 있는 잿간도 있었어요. 


관리동 & 매점, 펜션동

그리고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건물이 나옵니다. 

매점, 관리동, 펜션동이 위치하고 있었어요.

 

야간 무인 매점도 운영되고 있었구요.

안에 들어가 보니 음료 자판기와 장작 자판기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따로 이용하지 않았지만 만약 야간에 음료나 장작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곳인 듯 했습니다.

 

저 건물을 들어가면 샤워장이 나오구요. 

미리 알아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들어가본 결과 아마 예전에 찜질방을 함께 운영하던 곳인 듯 했습니다.

지금은 찜질방을 운영하는지 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저희는 샤워장만 이용) 안은 넓고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저 샤워장 왼쪽 건물이 매점 겸 관리동이었습니다. 

 

저희는 비 예보가 있어 텐트 피칭 후 관리동을 방문했는데, (이렇게 하면 안되지만....) 오후 6시 경이었는데 이 날은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매점 문 닫기 직전이더라구요. ;;;; 사람 없으면 빨리 문 닫나 봅니다...?

빠르게 체크인을 하고 매점을 간단히 둘러본 뒤 돌아와서 샤워를 하러 다시 갔답니다.


샤워장

입구에 들어가니 불이 꺼져 있고 사람이 없었기에 조금 무서웠습니다만, 들어가니 저런 넓은 공간이 있었어요.

이 공간을 보고는 원래 찜질방을 운영하던 곳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황토방 등 찜질방으로 보이는 각 방들이 있고, (운영되지 않아 잠겨 있었어요) 바로 오른쪽에 남자 샤워장, 조금 더 직진하면 여자 샤워장이 있었습니다. 

 

여자 샤워장 내부입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찍을 수 있었던 사진이네요.

사물함이 있고 오른쪽에는 화장실이 있으며 앞쪽에는 탕도 있는 목욕탕을 연상하게 하는 샤워장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어서 조금 무서웠지만.. 텐트 피칭하느라 흘린 땀으로 찝찝함이 더 컸기에 용감하게 씻고 나왔던 곳. 

안내문에는 "처음 사용시 온수 약 1-2분 켜놓으면 됩니다"라고 되어 있었지만, 아무리 오래 켜 두어도 사람이 없어서 꺼버린건지 온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차가운 물에 샤워를 했던..... 여름이라, 사람이 없었으니.. 하고 이해했습니다. ^^;;


예약 방법에 대해서 가보지 않고 적다보니 사진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했고, 사이트 배치도만 보고는 다 알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 방문 후 후기를 적으려 보니 생각보다 설명글과 사진이 많더라구요.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 혹시 다시 방문 할 때 도움이 될겸 겸사 겸사 자세히 적어봅니다. 

제가 머물렀던 명당 후기는 사진도 많고 내용도 너무 길어 다음 글에 다시 자세히 적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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