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블루 고양이
은은하게 파란 빛이 도는 은색 털이 덮혀 있고,
깊은 에메랄드 눈을 가진 고양이.
반려 동물을 처음 키우는 사람이 기르기 좋다고 하며,
다른 고양이에 비해 털이 잘 빠지지 않고 장수하는 편이라고 한다.
또한 고양이 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분비되어,
고양이 털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키우기에도 좋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신기했던 점은,
크면서 눈 색이 바뀐다는 것인데 생후 2개월에 짙은 청회색에서 노란색으로,
6~7개월에 에메랄드 눈 색으로 바뀐다는 점이었다.
개냥이로 알려져있는 성격좋은 고양이라고 했고,
아기 때 부터 입양시 눈 색 변화도 볼 수 있다고 해서 데리고 왔던 우리 타미.
데려오고 처음에는 눈 색 변화된 모습 다 남겨줄거라며 열심히 '오늘의 눈'을 찍어댔었지만,
나중에는 이 눈이 파랑색인지 노란색인지 초록색인지 긴가 민가 해서 그만두게 되었던 ^^;;;;
그래도 타미의 눈 색 변화를 알 수 있을 만큼 사진이 많아서ㅎㅎ
기록겸 한번 남겨 보려고 한다.
러시안 블루 타미의 청색 눈 시절

타미의 초록눈 시절~~ 너무 귀엽고 찐하게 잘 나왔던 타미 사진~~
기집애 너무 이뻐!!!!
뭔 캐릭터 마냥 ~~ ㅋㅋㅋㅋ

다이소에서 샀던 레이스 스카프? 인데,
아직 아기라 목이 너무 얇아서 대충 뒤쪽에 잡고 한번 찍어보았던~~
머리가 너무 작고 목이 너무 얇은 우리 타미.






아기 시절 타미는 마치 털이 선 것 처럼 복슬 복슬해보이면서,
파랑눈에 또 눈 위에 눈썹처럼 막 몽고반점 같은 점 두개가 또렷했었던
아기 타미 시절~~



뭔가 눈이 공허한듯 멍~ 한 표정의 아기 타미.
아기 고양이 시절의 타미 특징 지금에서야 확실히 알겠다.
다른 러시안 블루도 다 그런지 몰라도,
우리 타미는 눈 색은 청색, 얼굴은 두리뭉술하고,
털은 마치 곤두선듯 복슬 복슬,
눈 위 몽고반점 같은 점 두개,
목 아래 털은 마치 앵무새 같은 줄무늬까지 ....
신기해~~~~
러시안 블루 타미의 노랑색 눈 시절



청색에서 노랑색으로 된 후에도 사진 찍으면 노랑 빛이 잘 티가 안나서 몰랐었다.
이제 보니 내가 참 둔했었던 것 같네.
지금 기록 한다고 예전 사진들 다 보다 보니,
청색 눈에서 노랑색 눈으로 확실히 바뀐게 티나네~~




완전 아기때와는 또 달리,
눈 색은 노랑색, 털이 곤두선 듯한 복슬복슬 털느낌이 조금 덜해지고,
눈 위 몽고반점 두개도 흐릿해졌으며
얼굴 모양도 두루뭉술한 모양에서 약간은 샤프해진 듯한 느낌이 되었던 것 같다.
이제 슬슬 브라우니 인형 같은 느낌 보단 진짜 살아 움직이는 고양이다 라는
느낌이 스멀 스멀 들었었던
노랑눈 시절의 타미 ~~~
러시안 블루 타미의 노랑색 눈 느낌 + 초록 느낌 나는 현재 ~ing


누워있는 모습은 눈을 가만 보고 있자니 눈에 띠가 보여서 눈에 혹시 병이 있나 싶어서
동물 병원 가서 보여주려고 찍어놓은 사진인데,
눈 색이 아주 잘 나왔네~~





눈 전체가 노랑색 빛을 띄면서 얼핏 각도를 달리 해서 보면 초록색 빛도 느껴지는 현재의 타미.
뭔가 이제 진짜 성묘의 러시안 블루가 될 징조가 보이는 현재의 우리 타미 모습~~


빛이 적은 곳에서 찍으면 더 또렷하게 보이는 타미의 노랑색 눈~~
아직 1년 채 안된 고양이다보니,
여전히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악동 캣초딩 타미 지만,
현재의 큰 모습 까지 미리 보기로 눈 색 변화를 기록해본다.
나중에 성묘가 된 뒤 에메랄드 색이 정말 또렷해지면
다시 수정해서 타미의 에메랄드 눈색까지 완성하고 싶다.
얼른 무럭 무럭 자라자 타미야~~^^
옷 입고 잘 살고 있는 개냥이 러시안 블루 박타미의 기록 앞으로도 더 쭈욱~~~
우리 타미 아기때 기억부터 잘 기록해주기 위해 처음으로 도전하는 타미 계정 유튜브.
시작한지 얼마 안된 햇병아리지만
혹시라도 관심 있으시면 봐주세여 ~~🙏
www.youtube.com/@Cat_Tami-2457
고양이 타미의일상
고양이 박타미씨의 일상 Birthday 24.05.07 러시안블루 (Russian Blue)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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